시계&자동차
8,428신차도 뚫지 못한 '캐즘 장벽' 전기차, 작년 19.8% 감소 10만대 아래로
조회 92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6 17:25
신차도 뚫지 못한 '캐즘 장벽' 전기차, 작년 19.8% 감소 10만대 아래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0.6% 감소한 총 794만 1024대를 판매하고, 특히 내수 시장에서 16년 만에 가장 적은 135만 6706대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순수전기차 시장도 심하게 요동쳤다.
6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순수전기차를 보유한 현대차, 기아, KG 모빌리티 등의 합산 판매는 전년 대비 19.8% 감소한 9만 1350대로 집계됐다.
먼저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4만 3802대 순수전기차를 판매한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ST1 등 라인업 신규 추가 모델과 꾸준한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거듭했으나 이른바 전기차 '캐즘'을 끝내 이겨내지 못했다.
지난해 현대차 순수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이오닉 5로 1만 4213대를 기록했다. 다만 해당 모델은 전년에 비해 14.4% 판매가 줄었다.
또 앞서 첫 출시 이후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이어오던 포터 EV는 전년 대비 56.5% 판매가 줄며 1만 대(1만 1212대)를 겨우 넘기는 수준에 그쳤다.
다만 캐스퍼 일렉트릭은 한 해 동안 7871대 팔리며 현대차 순수전기차 라인업 중 판매량 상위 3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이밖에 급진적 전동화 전환을 거친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우 G80, GV60, GV70 모두가 전년 대비 반토막 난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GV60의 경우 81.6% 판매가 줄어든 590대를 나타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22만 2085대 친환경차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3.1% 늘어난 실적을 기록한 기아는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을 주도할 만큼 해당 제품군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다만 순수전기차만 놓고 보면 9만 1350대 판매에 그쳐 전년 대비 오히려 약 20% 감소를 나타냈다. 특히 E-GMP 플랫폼 기반 EV6, EV9 판매 하락이 두드러져 EV6의 경우 전년 대비 47.4%, EV9 75.0% 판매 감소를 보였다.
여기에 보급형 전기차 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야심 차게 출시된 EV3는 지난해 7월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해 반년 동안 1만 2851대를 기록해 당초 판매 목표 절반도 달성하지 못했다.
한편 현대차, 기아 외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코란도 EV, 토레스 EVX를 통해 꾸준한 전동화 전환 야심을 드러낸 KG 모빌리티는 지난해 토레스 EVX가 전년 대비 189.3% 놀라운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올해 추가될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라인업 강화' 벤츠 AMG SL 43 신규 트림 출시
[0] 2025-02-21 18:00 -
[스파이샷] 기아, EV3 GT 개발 중...2026년 출시 예정
[0] 2025-02-21 17:45 -
실리콘 음극, 차세대 배터리 혁신 이끌까? GM·메르세데스 등 도입 추진
[0] 2025-02-21 17:45 -
타타대우모빌리티,에이엠특장과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MOU
[0] 2025-02-21 17:45 -
볼보자동차, ‘슈퍼셋 테크 스택’ 기반 볼보 ES90 주요 기술 공개
[0] 2025-02-21 13:00 -
앨리슨 트랜스미션, 아탁 탈라스 아태지역 영업 총괄 승진 임명
[0] 2025-02-21 13:00 -
한국타이어, 2025년 신년 간담회 개최
[0] 2025-02-21 13:00 -
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T4K 리스 상품 출시
[0] 2025-02-21 13:00 -
뉴 MINI 컨트리맨,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년 올해의 디자인’ 부문 선정
[0] 2025-02-21 13:00 -
KGM, 첫 번째 HEV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기대감 고조
[0] 2025-02-21 13: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YD, 드림 데이 2024에서 인텔리전스 발전 선보여
-
한국토요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후원...프리우스ㆍ알파드 등 차량 지원
-
[신차 예고] 지프, 최고출력 600마력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왜고니어 S’ 티저 공개
-
현대차·기아, 美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총 11개 부문 중 7개 부문 휩쓸어
-
이로운 자동차(4) 120년 전, 진짜 장갑을 보관하기 위해 탄생한 '글로브 박스'
-
'보다 스포티한 내외관 변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N 라인 공개
-
'침대보다 더한 과학' 현대트랜시스, 최첨단 시트 엔지니어링으로 미래차 방향성 제시
-
현대차·기아 TVD 양희원 본부장 사장 승진, R&D 총괄 ...SDV 가속화
-
포스코인터, 현대차ㆍ기아 유럽 현지산 전기차 '구동모터코아' 공급
-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내년부터 타이론...포르쉐 느낌 디자인 노출
-
어! 하이브리드 하면 도요타 아니었어...혼다 美 시장서 의외의 반전
-
[EV 트렌드] 中 BYD,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 중단 '전해액 누출 가능성 커져'
-
대동모빌리티, 배터리 교환형 전기 스쿠터 GS100 B2C 판매 사전 예약
-
도요타 올해 글로벌 생산량 1030만 대 목표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
타이어는 국산, 수입차 포함 교체할 때 5명 중 3명 선택...한국타이어 1위
-
[컨슈머인사이트] 타이어 바꿀 때…국산차 87%, 수입차 61% ‘국산’으로
-
테슬라, 유럽시장에서도 가격 인하 단행
-
중국 상하이자동차, 2025년 해외 판매 150만대 목표
-
SK온, 미국 솔리드파워와 협력 강화… 전고체 배터리 개발 가속
-
이스라엘 스토어닷, 셀 투 팩 설계 I-BEAM XFC 컨셉을 공개
- [유머] 2005년 vs 2025년 물가 비교
- [유머] 햄이 되어버린 시바
- [유머] 눈이 좋은 일본담비
- [유머] 살벌한 고등학생 교내 싸움
- [유머] 귀여운 고딩커플
- [유머] 운전하기 무서워진 이유
- [유머] 육아 경험 있는 화가 vs 없는 화가
- [뉴스] 짝퉁 샤넬백 선물한 지디...데프콘 '샤넬 매장 갔다가 망신당해' 하소연
- [뉴스] 토니안 '우울증 진단 받아... 자고 일어나니 베개 피로 젖어'
- [뉴스] 지드래곤, '빅뱅 탈퇴' 탑·승리 언급...'3인조 하고 싶어서 한 거 아냐'
- [뉴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 아니다'... 혈중알코올농도 0.039% 운전자가 '무죄' 받은 사연
- [뉴스] 부사관 출신 국정원 직원, 출근길 굴착기와 추돌 사고로 사망... 법원 '업무상 재해 인정'
- [뉴스] '최종변론' 하루 앞둔 尹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 제안도 검토 중'
- [뉴스] '저 얼굴에 몸까지 좋아졌다'... 전역 D-107 남은 BST 뷔, '상남자st' 사진 대방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