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47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6 17:25
신차도 뚫지 못한 '캐즘 장벽' 전기차, 작년 19.8% 감소 10만대 아래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0.6% 감소한 총 794만 1024대를 판매하고, 특히 내수 시장에서 16년 만에 가장 적은 135만 6706대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순수전기차 시장도 심하게 요동쳤다.
6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순수전기차를 보유한 현대차, 기아, KG 모빌리티 등의 합산 판매는 전년 대비 19.8% 감소한 9만 1350대로 집계됐다.
먼저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4만 3802대 순수전기차를 판매한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ST1 등 라인업 신규 추가 모델과 꾸준한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거듭했으나 이른바 전기차 '캐즘'을 끝내 이겨내지 못했다.
지난해 현대차 순수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이오닉 5로 1만 4213대를 기록했다. 다만 해당 모델은 전년에 비해 14.4% 판매가 줄었다.
또 앞서 첫 출시 이후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이어오던 포터 EV는 전년 대비 56.5% 판매가 줄며 1만 대(1만 1212대)를 겨우 넘기는 수준에 그쳤다.
다만 캐스퍼 일렉트릭은 한 해 동안 7871대 팔리며 현대차 순수전기차 라인업 중 판매량 상위 3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이밖에 급진적 전동화 전환을 거친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우 G80, GV60, GV70 모두가 전년 대비 반토막 난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GV60의 경우 81.6% 판매가 줄어든 590대를 나타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22만 2085대 친환경차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3.1% 늘어난 실적을 기록한 기아는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을 주도할 만큼 해당 제품군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다만 순수전기차만 놓고 보면 9만 1350대 판매에 그쳐 전년 대비 오히려 약 20% 감소를 나타냈다. 특히 E-GMP 플랫폼 기반 EV6, EV9 판매 하락이 두드러져 EV6의 경우 전년 대비 47.4%, EV9 75.0% 판매 감소를 보였다.
여기에 보급형 전기차 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야심 차게 출시된 EV3는 지난해 7월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해 반년 동안 1만 2851대를 기록해 당초 판매 목표 절반도 달성하지 못했다.
한편 현대차, 기아 외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코란도 EV, 토레스 EVX를 통해 꾸준한 전동화 전환 야심을 드러낸 KG 모빌리티는 지난해 토레스 EVX가 전년 대비 189.3% 놀라운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올해 추가될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정부,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 지원정책 발표
-
한국타이어, 가정의 달 프로모션 당첨 고객에게 ‘아이오닉5N’ 증정
-
한국지엠 노사, 2024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
서울대국가미래전략원과 기후변화센터, 글로벌메탄규제강화속‘국내메탄감축이행계획’촉구
-
한국앤컴퍼니그룹,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사내 디지털 서비스 오픈
-
렉서스코리아, 디 올 뉴 ‘LM 500h’ 출시
-
'전기차 케즘 여파' LG엔솔 · GM 합작 美 배터리 3공장 건설 일시 중단
-
비용 낮춰 대량 생산 못하면 '포기' 생사기로에 놓인 테슬라 4680 배터리
-
465km 달리는 캐딜락 리릭, 초도 물량 180대 완판 '추가 물량 확보에 집중'
-
e모빌티교육전문가협회, 창립총회 개최
-
러시아 노르니켈, 중국 전지기업과 합작공장 건설 협상
-
'중국의 애플카' 샤오미, 시속 200km까지 5.9초 'SU7 울트라' 공개
-
'고성능 영역으로 무한 확장' 제네시스 G90 마그마 콘셉트 준비 중
-
현대차그룹, 대학생 친환경 글로벌 리더 육성 ‘해피무브 더 그린’ 신규 론칭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4 한국 런던 E-PRIX’ 드라이버 챔피언 파스칼 베를라인
-
다급한 볼보, 전기 SUV 'EX90' 애플 카플레이 등 핵심 기능 일단 빼고 출고
-
'125만 원 낮아진 스테디셀러' 르노코리아 QM6 2025년형 SP 출시
-
현대차그룹, 포드 제치고 상반기 美 전기차 시장 2위...전년비 66.4% 증가
-
[칼럼]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의무화...장착할 장치나 기술은 있고?
-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
- [유머] 바나나킥 대참사
- [유머] 사이클 경주대회 대참사
- [유머] 도끼 던지기의 달인
- [유머] 시험 망친 후 긍정적인 중학생 아들
- [유머] 바닥만 보고 달린 자전거
- [유머] 짱깨식 범죄자 모자이크
- [유머] 중학교 교사가 본 요즘 중학생 태도
- [뉴스] 넷플릭스 '모솔연애' 사탐강사 이도, 돌연 강의 중단... '건강·개인적 이유'
- [뉴스] 무도 '못친소' 이후 9년 만에 유재석과 만난 이봉주, '난치병 극복' 스토리 전한다
- [뉴스] '이러다 나중에 장수하늘소 될 듯'... 배우 강하늘이 '하늘소'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
- [뉴스] 블랙핑크 리사, 럭셔리 슈퍼카 '페라리 로마' 앞에서 포즈... '영앤리치의 표본'
- [뉴스] '하이브 언론조작·방시혁 육즙라이팅' 댓글 단 누리꾼 무혐의... 이유는?
- [뉴스] 베란다서 담뱃재 털고 층간 소음 내는 위층 항의하자 더 쿵쿵... '나 일진 출신' 보복
- [뉴스] 국내로 1800만원어치 마약 들여오려던 60대 한국인 '김씨', 태국서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