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60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3 14:25
'도요타 프리우스 판매 금지' 2030년, 하이브리드카 퇴출 주장 나왔다
AI 생성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플러그(충전 장치)가 없는 하이브리드카(HEV)의 판매를 금지하지 않으면 탄소제로 시대로 가는 길에 '재앙'이 될 위험이 있다'.
영국 전기차 단체 EVUK(Electric Vehicles UK)가 '도요타 프리우스와 같은 완전 하이브리드는 영국에서 판매하는 신차 목록에서 퇴출해야 한다'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전기차에 대한 정부 의지에 대한 신뢰가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은 오는 2030년 1월 1일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를 앞 두고 여기에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할 것인지를 두고 논의 중이다. 하이브리드카를 내연기관, 혹은 전동화 모델로 구분할 것인지에 대한 최종 결정은 2034년 내려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 전기차를 대표하는 기관이 도요타 프리우스를 콕 짚어 퇴출을 주장하고 나섰다. EVUK는 프리우스와 같은 완전 하이브리드는 외부 플러그(충전)가 아닌 엔진으로 충전되며 저속에서 짧은 거리만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동화 모델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EVUK는 가디언과 가진 인터뷰에서 '50마일(약 80km) 이상 탄소 배출이 없는 무공해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반대하지 않지만 플러그가 없는 차량의 판매는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외부 전원으로 20kWh 미만 배터리를 충전해 70~80km의 거리를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어 대부분 국가에서 전동화 모델로 분류한다. 반면 프리우스와 같은 완전 하이브리드는 2kWh 이하의 소용량 배터리를 엔진과 회생제동 에너지로 충전, 짧은 거리를 저속에서만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EVUK는 따라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전동화 차량에 포함하는 것이 치명적인 실수이며 세계가 영국의 탄소제로 정책을 비웃는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VUK의 주장은 최근 내연기관 기반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 이어가기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로비를 경고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완성차 업체들은 급격한 전동화 전환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엄격한 규제에 따른 부담 등을 이유로 영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퇴출에 반대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 제로원 '총 1250억 3호 펀드' 결성... 신사업 스타트업 투자
-
박규승, 도요타 가주 레이싱 첫 승…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새 역사
-
BMW, 슈팅 브레이크 '콘셉트 스피드탑’ 공개... 장인정신과 미래의 공존
-
세계 최고의 기아 서비스 상담원, 영국 '제임스 에드워드 펠게이트' 수상
-
[칼럼] 공론화없는 수출중고차업 등록제, 신중하지 않으면 산업의 발목
-
2025년 1분기 멕시코산 한국 자동차의 미국 수출량 및 단가 모두 큰 폭 증가
-
[신차공개] 현대차 '2026 그랜저·2025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
한국타이어, 英 3대 트럭 전시 후원...스마텍 기술 유럽 상용차 시장 강화
-
골프는 골프일뿐 “최강 성능과 효율 그리고 3000만원대 수입차라는 것
-
현대차에 호재?, 일론 머스크 '테슬라ㆍ스테이스 X' 기업 평판 역대 최악
- [유머] 개구리는 동물이 아니라고 이악물고 주장하는 사람
- [유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이유는?
- [유머] 번개 맞아서 화재 났던 빵집 레전드
- [유머] 전기 민영화된 호주 상황
- [유머] 생활 속의 좋은 아이디어들
- [유머] 28년후
- [유머] 기분이 좋은 시바견
- [뉴스] '국립공원' 지정 추진 중인 금정산 표지석 훼손... 본드로 종이 붙였다
- [뉴스] 尹, 특검 소환조사 거부... '수용실서 나가지 않겠다'
- [뉴스] 블랙핑크, '뛰어'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세 번째 1위.. K팝 그룹 최초·최다 기록 썼다
- [뉴스] '35세' 조권, 부케만 4번 받았다... '저는 부케콜렉터 부케장인 부케맨입니다'
- [뉴스] 한국 양궁, 2025 현대 양궁월드컵 4차 대회서 '종합 1위'... '금 3·은 2·동 4개'
- [뉴스] 놀이공원 '두리랜드' 대출만 190억원이라는 임채무... '세금 내려면 또 빚 내야'
- [뉴스] 김건희 특검, 카카오 김범수 17일 전격 소환... ''집사 게이트'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