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0
중국, 자율주행차 산업 지원 위한 새로운 규정 도입
조회 3,00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3 14:00
중국, 자율주행차 산업 지원 위한 새로운 규정 도입

중국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2024년 12월 31일, 2025년 4월 1일부터 시행될 자율주행차 관련 새로운 규정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자율주행차 산업을 지원하려는 중국의 노력 속에서 베이징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규정은 자율주행차의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명시적으로 권장하며, 관련 정책과 조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규정은 인프라 계획 및 건설, 도로 교통 관리, 안전 보장 등 자율주행차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을 다룬다. 특히 레벨 3 이상의 시스템을 갖춘 자율주행차에 대해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이들 차량의 안전성을 더욱 보장하기 위한 연간 검사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이번 규정이 자율주행차 운영과 관련된 정기 유지 보수 및 검사 의무를 명시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적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승인 없이 도로 테스트를 위한 자율주행차를 사용하는 행위, 자격을 갖춘 안전 운영자 또는 플랫폼 안전 모니터 임명 불이행 등의 위반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처벌 규정도 포함됐다.
위원회는 자율주행을 위한 지능형 도로변 인프라 구축을 기존 도로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이징은 약 2,190만 명의 인구와 760만 대의 등록 차량을 보유한 대도시로, 2020년 9월 중국 최초로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시범 구역을 출범했다. 현재 이 구역은 약 60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지능형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바이두, 포니에이아이, 네오릭스 같은 주요 기업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시범 구역에서는 33개 회사에 도로 주행 허가를 발급했으며, 약 900대의 자율주행 차량이 총 3,200만 km 이상의 시험 주행 거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자율주행 시험 주행 거리의 4분의 1 이상에 해당한다.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2024년 8월 말 기준, 자율주행차에 대한 시험 면허는 약 16,000건이 발급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약 3만 2,000km의 도로가 자율주행차 시험을 위해 개방되었다.
한편, 중국 남부의 대도시 선전은 2022년 8월 중국 최초로 지능형 커넥티드카 규정을 시행하며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허용한 바 있다. BYD와 화웨이 본사가 위치한 이 도시는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한 또 다른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일론 머스크...테슬라, 세 번째 메가팩토리 건설 중
-
일본 완성차 업계, 2024년 판매·생산 감소… 중국 시장 부진 지속
-
[기자 수첩] 벤틀리에서 애스턴 마틴, 가는 곳마다 전기차 말고 하이브리드?
-
애스턴 마틴 밴티지, 롤렉스 24 데이토나 GTD 클래스 포디엄 피니시 기록
-
'2000만 대 돌파 전망' 올해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 18% 급증
-
테슬라 잡으러 왔다... 볼보 EX30, 세상에서 제일 싼 가격으로 판매 돌입
-
'하이브리드 돌풍' 현대차-기아 美 1월 판매 사상 최다 판매 기록
-
인상적인 주행거리 '현대차 아이오닉 9' 6000만 원대 사전 계약 돌입
-
[칼럼] '자동차ㆍ배터리' 대 위기, 최대 시장에서 현실이 된 트럼프 리스크
-
영하 6도, 혹한기 전비왕 '테슬라 모델 3'... 최악은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
-
2025년 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MAN, DB 쉥커에 첫 전기 트럭 ‘eTGX Ultra’ 인도
-
르노·볼보·CMA CGM 합작사 플렉시스, 차세대 도시 물류용 전기차 공개
-
플랫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다 - 도쿄 오토살롱
-
2세대 팰리세이드의 디자인
-
리비안 CEO, 트럼프 관세 정책에 우려 표명
-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2월 10일 공개
-
포드, 머스탱 마하-E로 3년 연속 파이크스 피크 도전
-
[영상] 딥시크를 통해 본 중국 자동차 산업의 시장 지배력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2024 유로 NCAP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 선정
- [유머] 한여름에 양산을 써야 되는 이유
- [유머] 제발 좀 닥쳐
- [유머] 간식먹다 흘린 고양이
- [유머] 못마땅한 물범
- [유머] 완벽한 휴가
- [유머] 초코바 쟁탈전
- [유머] 스케이트보드 금지
- [뉴스] 전세계 아이들 마음 사로잡은 '아기상어'... 2222장 한정 LP 나온다
- [뉴스] 장성규 '워크맨 하차' 속내 밝혔다... '담담하게 받아들였지만 자꾸 생각나더라'
- [뉴스] 국힘 박수영, '부산은 25만원 필요없어' 발언에 욕 먹자 베네수엘라 영상 올려
- [뉴스] 이수지, 전 재산 잃은 파주 4억 분양사기 고백 '내가 왜 당한 줄 아시냐'
- [뉴스] '뭉찬4' 백성현, 벤치 설움 토했다... '아이들이 경기 뛰는 거 맞냐고'
- [뉴스] '美 5500평 저택' 추신수, '옆집'까지 사버렸다... '이웃이 수상해서'
- [뉴스] 전지현, '1인 기획사' 설립... '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기 위한 출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