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85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2 17:00
트럼프 2기 출범 앞두고 '불확실 확대'… 아시아 제조 강국 PMI 일제히 약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무역과 관련된 불확실성 확대와 중국의 소비 심리 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아시아 주요 제조 강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가 약세를 나타냈다.
2일 아시아 주요 국가의 2024년 12월 PMI 지수를 살펴보면 대만과 동남아시아는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중국과 한국의 경우 둔화세를 나타냈다.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의 활동 수준을 측정하는 PMI는 수치가 50을 넘을 경우 경기 확장을, 50 미만은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멕시코, 캐나다, 중국 등 3대 주요 무역 파트너에 대한 수입 관세 인상 계획을 밝혀 향후 무역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확대했다.
이 결과 이날 오전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5를 기록해 전월(51.5)보다 하락했다.
또 이는 앞서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제조업 PMI 50.1과 맥을 함께해 전반적으로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둔화세를 기록하는 것과 함께 한다.
캐피털 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 가브리엘 NG는 '지난해 연말 중국 정부가 정책 지원을 확대하며 단기적으로 성장이 촉진되고 이는 다른 4분기 지표를 통해 나타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러한 촉진은 아마도 몇 분기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이고 트럼프는 머지않아 관세 위협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지속적인 구조적 불균형이 여전히 부담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에 이어 한국의 12월 PMI 지수는 활동이 위축되고 산출량 감소 속도가 빨라지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지난해 한국의 전체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인 6838억 달러를 기록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전했다.
또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 말을 인용해 한국은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져 올해 통화정책이 유연하고 기민하게 운영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히자만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외에도 한국은 지난달 윤석렬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후 실패와 함께 국가적인 정치적 위기로 인해 기업 신뢰도에 타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일본의 경우 PMI 지수는 감소를 보였지만 12월에 그 속도가 둔화 조짐을 보였다. 또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에서도 PMI 감소가 보고됐다.
다만 대만의 경우 PMI가 긍정적인 수치를 나타내고 아시아, 유럽, 북미에서 강력한 매출이 보고되면서 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활동량 증가를 기록했다. 또 싱가포르 역시 지난해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땅과 하늘에서 통합 모빌리티' 현대차기아, 인도네시아 AAM 사업 첫 발
-
4조 9000억 투입, 테슬라 전기 트럭 생산 위한 '세미 팩토리' 렌더링 공개
-
[EV 트렌드] 볼보, 2030년 전기차 전면 전환 '흔들'… 하이브리드 선택지 '만지작'
-
BMW, 부분변경 4시리즈 쿠페 · 컨버터블 출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
전국 전시장 입고 완료,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
-
[칼럼] '환경부' 과충전 방지 시스템 빠진 지하주차장 충전기에 보조금
-
기아, 2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3조 6437억원'...친환경 고수익차 증가 효과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지역사회 청소년 인재 육성 ‘글로벌 커리어 캠프’ 개최
-
파리 센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인 한국 양궁...현대차그룹 40년 후원 결실
-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적용' 8월 전격 출시, 더 뉴 K8 티저 이미지 공개
-
휴가철 사고 가뜩이나 많은데 자율주행 흉내 전방주시 태만 사고 급증
-
[시승기] 퍼스트 클래스, 렉서스 플래그십 MPV LM 500h...비교할 차 '없음'
-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맞춤형 인재 확보 총력' 유튜브 등 채널 다각화
-
현대모비스 신개념 램프 AALS,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 달성
-
KG 모빌리티, 2024년 상반기 흑자 기록
-
현대모비스,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감소
-
KG 모빌리티 상반기 영업익 257억 흑자...내수 감소 수출로 만회
-
현대모비스 '전기차 수요 정체' 2분기 매출액 6.6%↓, 영업익 4.2%↓
-
포르쉐 카이엔 3가지 파워트레인 전략
-
[시승기] 기아 EV3
- [유머] 그시절용산
- [유머] 지니 JPG
- [유머] 간식받고 기분 좋아진 냥냥
- [유머] '하무스타쨩, 정말로 귀여워'
- [유머] 의외로 여자친구도 알고 있는 것
- [유머]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들
- [유머] 목을 졸라달라는 여자
- [뉴스] 노무사 시험 본 5명, 결시했는데도 합격 처리돼... '전산 오류'
- [뉴스] '전설의 애니메이션 '라따뚜이2' 제작한다'... 18년 만에 속편 나올까
- [뉴스] '상금 7천만원 확보, 14억원에 도전'... 오세훈의 서울시, 전 세계서 통했다
- [뉴스] '쇠맛의 정석' 에스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와 협업... 역대급 뮤비 나온다
- [뉴스] 박나래, 다이어트 후 더 과감해진 패션... 전현무 앞에서 당당한 노출
- [뉴스] '망치로 유리창 쾅쾅'...빠니보틀, '피의게임3' 촬영중 소품 파손으로 수리비 500만원 나와
- [뉴스] '완벽한 진통제'... 암수술 마친 진태현이 아플 때마다 읽었다는 아내 박시은의 '카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