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899[2025 미리보는 맞수 4] '검증된 경쟁' 현대차 아이오닉 5 Vs 르노 세닉 E-테크
조회 39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20 17:25
[2025 미리보는 맞수 4] '검증된 경쟁' 현대차 아이오닉 5 Vs 르노 세닉 E-테크
현대차 아이오닉 5(위)와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아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5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은 한국 대표 순수 전기차다. 독일을 포함한 유럽의 여러 국가와 북미 지역 심지어 일본과 중국에서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지난 2022년에는 '세계 올해의 차’도 수상했다.
국산 전기차 가운데 국내와 해외 시장에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기도 하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국산 전기차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올해는 캐즘과 화재 등의 이슈로 11월 말 기준 누적 8만 5000여 대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모델 아이오닉 5는 현대차 헤리티지를 계승한 독특한 디자인과 이동식 센터 콘솔인 유니버설 아일랜드, 외부 전기 제품 사용이 가능한 V2L 등 차별화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위)와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아래) 측면
올해 부분 변경을 통해 외관을 키우고 일부 신규 디자인을 통해 분위기를 바꿨다. 특히 84.0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485km로 주행 거리를 늘렸다. 아이오닉 5의 초기 모델은 72.6kWh 배터리로 429km를 달렸다.
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것도 아이오닉 5의 장점이다. 아이오닉 5와 경쟁하는 국산 차는 기아 EV6다. 하지만 2025년에는 아이오닉 5와 체구가 비슷한 순수 전기차가 많아진다.
경쟁차로 비교될 가장 확실한 모델은 르노의 준중형 전기 SUV '세닉 E-테크 일렉트릭(Scénic)'다. 르노코리아가 완성차로 수입해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은 1996년 MPV로 시작해 지난해 9월 5세대에서 순수 전기차로 변신한 모델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위)와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아래) 실내
르노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의 최대 장점은 87kWh 배터리(NCM)로 625km(WLPT)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구현한 점이다. 30분 만에 최대 300km 주행이 가능한 급속 충전도 가능하다. 모터의 최고 출력은 160kW(220마력)로 아이오닉 5보다 높은 제원을 갖고 있다.
프랑스 특유의 감성을 살린 외관은 르노 콜레우스로 익숙해진 디자인을 하고 있다. 여기에 지붕 전체를 덮고 있는 솔라베이 파노라믹 루프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렸다.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은 전장 4470mm, 전폭 1864mm, 전고 1571mm로 아이오닉 5 대비 길이와 너비는 짧고 높이가 낮다. 크기가 작은 만큼 축간거리도 2780mm로 아이오닉 5의 3000mm보다 짧다.
트렁크 용량의 차이는 크지 않다.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은 기본 545리터의 적재 용량을 갖고 있으며 2열로 확장하면 1670L까지 수납이 가능하다. 공차 중량은 87kWh 배터리 기준 1842kg로 아이오닉 5(2015kg/84kWh)보다 가볍다.
현대차 아이오닉 5(위)와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아래) 전면부
르노는 세닉 E-테크 일렉트릭 베터리에는 희토류, 실내에도 가죽을 사용하지 않았고 인테리어 구성에 재활용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폐차 후에도 90% 이상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차라는 점을 강조한다.
실내에는 USB-C 타입 포트 2개와 38.7리터의 수납공간을 갖춘 리어 암레스트, 스마트 백미러가 적용됐다. 앞쪽에는 오픈 R 링크(Open R link)를 구현하는 두 개의 스크린이 자리 잡고 있다. 스티어링 휠 뒤에는 12.3인치 TFT, 그리고 콘솔 중앙에는 12인치 수직 터치 스크린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사용하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무선 연결도 가능하다. 이밖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Stop & Go), 자로 중앙 유지 등 30개 이상의 첨단 안전운전 보조시스템도 탑재됐다. (위에 언급한 제원과 사양은 유럽형 모델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국내 판매 모델은 다를 수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위)와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아래) 후면부
세닉 E-테크 일렉트릭 역시 유럽에서 '2024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순수 전기차다. 프랑스 두아이(Douai)공장에서 생산해 완제품으로 수입하는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의 성공 열쇠는 가격이다.
프랑스를 기준으로 3만 9900유로(약 599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이면 4700~6242만 원에 팔고 있는 아이오닉 5의 틈새 공략도 가능해 보인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국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카이주' 공개... 호주 맞춤형 에디션 모델
[0] 2024-12-23 17:00 -
BMW M, 첫 전기 고성능 차량 'M3 EV' 개발 착수
[0] 2024-12-23 17:00 -
스텔란티스, 겨울 주행 위한 '휠 하우스 히팅 기술' 특허 출원
[0] 2024-12-23 17:00 -
폭스바겐, 독일 공장 폐쇄 대신 3만 5,000명 감축 합의
[0] 2024-12-23 14:45 -
혼다와 닛산의 통합 효과, 얼마나 있을까?
[0] 2024-12-23 14:45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 강화
[0] 2024-12-23 14:45 -
현대모비스, 임직원 아이디어 축제 '엠필즈 페스타' 개최… 5년간 총 4200건
[0] 2024-12-23 14:45 -
일상은 전기차, BMW 5시리즈 최초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0] 2024-12-23 14:45 -
'거침없는 하이킥' 테슬라 시총, 세상 모든 제조사 다 합친 것의 절반 육박
[0] 2024-12-23 14:45 -
내년 글로벌 신차, 1.7% 증가한 8960만 대... 전기차는 '캐즘'에도 30%↑
[0] 2024-12-23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폴란드 차는 우리말 못 써...伊 알파 로메오 전기차 '밀라노에서 주니어로 개명'
-
팔리지도 않는데 밀어 내더니, 유럽 컨테이너 항구 中 전기차 주차장으로
-
위기의 테슬라? 현 시점 테슬라의 불안요소를 알아본다
-
KG 모빌리티, 70주년 기념 ‘1954돈 골드바’ 증정 유튜브 생방송 통해 추첨
-
테슬라, 실적 부진에 전체 인력 10% 해고...일론 머스크, 미래 성장을 위한 재편
-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기반 작품 '밀라노 디자인 위크’ 공개
-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 방문한 고용부 장관, 미래차 프로젝트 고용 안정 기대
-
현대자동차는 이렇게 일합니다. 스무 개 '일' 이야기 담은 컬처북 최초 출간
-
사람도 조건도 필요 없는 '레벨 4' 자율주행차 인천 도심 실증 사업 돌입
-
마세라티 세 번째 전기차 '그란카브리오 풀고레' 세계 최초 공개...연내 韓상륙
-
[기자수첩] 독일 뮌헨공항 2035년 탄소배출 제로 '결국 운송 수단이 가야 할 길'
-
브리지스톤, 초고성능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아트워크 공개
-
혼다코리아, 브랜드 체험 공간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 오는 4월 말 신규 오픈 예정
-
토요타 렉서스 구미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현대차,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
링컨코리아, 에비에이터 특별 프로모션 진행
-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체인저’ 참가 모집
-
만트럭버스코리아, '찾아가는 시승 행사' 진행
-
람보르기니, 브랜드 최초의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부엘토 스페셜 에디션 공개
-
한국타이어, 2024년 고속도로 상용차 대상 타이어 무상 점검 실시
- [유머] 재미로 보는 향수 계급도.jpg
- [유머] 또는 이 둘다있어야하는거임?
- [유머] 왠지 타기 싫어지는 버스
- [유머] '중소기업 필기시험 치다 도망' 공개된 시험지
- [유머] 사도세자 죽인 조선 영조가 치를 떨었던 음식 TOP2.jpg
- [유머] 짱구 유치원 원장님들
- [유머] 32만명이 뽑은 숙취 해소 음식 순위
- [뉴스] [속보] 윤 대통령 측 '수사보다 탄핵 절차 우선돼야'
- [뉴스] '매진' 된 이승환 구미 콘서트, 이틀 남기고 끝내 불발... 이승환, 법적 대응 예고
- [뉴스] 배송하느라 바쁜 와중에 '화재' 발견하고 집집마다 문 두드린 CJ대한통운 택배기사
- [뉴스] 화장실 데려다주면 '바지 벗겨줘'... 시각장애인인척 여성한테 접근하는 집회현장 '지팡이 변태남'
- [뉴스] '허락없이 남친 카드로 약값 3100원 결제했다가... 열흘 지났는데, '이별' 마렵습니다'
- [뉴스] '헤드셋 끼고 반쯤 누워 게임하다 퇴근'... '부실 근무' 논란 송민호, 목격자들 증언 나왔다
- [뉴스] 색과 빛으로 물든 환상의 '겨울도시' 서울... K-빛축제로 떠오른 '서울윈터페스타'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