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0
CATL, 배터리 스왑 사업 본격화…표준화된 Choco-SEB 배터리 팩 출시
조회 3,70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20 17:00
CATL, 배터리 스왑 사업 본격화…표준화된 Choco-SEB 배터리 팩 출시

중국 CATL이 약 3년 전 시작한 배터리 스왑 사업의 주요 내용을 공개하며, 배터리 교체 시스템 표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푸젠성 샤먼에서 열린 Choco-SEB(전기 블록 교환) 생태 컨퍼런스에서 CATL은 승용차용 표준화된 배터리 팩 출시와 공격적인 인프라 계획을 발표했다.
CATL은 2022년 1월 자회사 CAES를 통해 배터리 스왑 브랜드 EVOGO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이 분야에 진출했다. 이번에 발표된 Choco-SEB 배터리 팩은 기존 차량에도 사용할 수 있는 단일 팩으로 전환된 것이 특징이다. CATL은 두 가지 새로운 표준화 배터리 팩인 #20과 #25를 공개했으며, 이는 중국에서 휘발유가 #92, #95, #98로 구분되는 것과 유사한 접근방식이다.
#20 배터리 팩은 A0급 전기차에, #25 배터리 팩은 대형 A급 및 B급 차량에 적합하며, 두 모델 모두 리튬인산철(LFP) 및 니켈·코발트·망간(NCM) 옵션을 제공한다. LFP 기반 #20 팩의 용량은 42kWh로 400km 주행이 가능하며, NCM 팩은 52kWh로 500km 주행거리를 지원한다. #25 배터리 팩의 경우, LFP는 56kWh로 500km, NCM은 70kWh로 600km를 주행할 수 있다.
CATL의 배터리 스왑 전략은 니오(Nio)와 유사한 BaaS(Battery as a Service)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사용자는 차량만 구매하고 배터리는 임대하는 방식이다. 가격은 LFP #20 배터리 팩 기준으로 월 주행거리 369km 이하 시 월 51위안, 무제한 주행거리 시 월 469위안이다. LFP #25 배터리 팩은 월 주행거리 499km 이하 시 599위안, 무제한 주행거리 시 3,000위안이다.
현재 CATL은 30개 이상의 기업과 10만 7,500개의 Choco-SEB 배터리에 대한 구독 계약을 체결했으며, 창안자동차와 FAW그룹 등과 협력해 해당 배터리 팩을 사용하는 10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프라 확충 계획도 구체화됐다. CATL은 2025년까지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 1,000개를 건설하고, 중기적으로 1만 개, 장기적으로는 3만 개를 목표로 설정했다. CATL의 설립자 로빈 쩡은 2030년까지 배터리 교체, 가정 충전, 공공 충전소 충전이 각각 전기차 에너지 보충 수요의 1/3씩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배터리 교체 표준화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中 샤오미, 2024년 13만 5000대 판매 '2025년 라인업 추가로 30만 대 계획'
-
[EV 트렌드] BYD 지난해 427만대 기록, 포드 추월 테슬라 턱 밑 추격
-
테슬라 사이버트럭 트럼프 호텔 앞 폭발 1명 사망, 美 당국 테러 여부 조사
-
하이브리드 풀사이즈 대형 SUV 등장 '렉서스 LX 700h' 상반기 韓 공략
-
스텔란티스, 닷지 차저 데이토나 EV 글로벌 시장 확장 발표
-
기아, EV9 모델 2만 2,883대 리콜… 시트 볼트 누락 가능성
-
쉘 리차지, 쉘 스카이 소프트웨어 단종 발표… 전 세계 충전 네트워크 투자 집중
-
2025년 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SAIC, 이집트 맨소르 그룹과 MG 차량 현지 생산 협력 체결
-
상하이폭스바겐, 2025년 신차 출시 계획 발표
-
리오토,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 1,400개소 돌파
-
BYD 팡쳉바오, 첫 전기 SUV ‘TAI 3’ 2025년 1월 출시
-
'전기차 생산기지로 전환'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생산 설비 업데이트
-
르노코리아를 춤 추게한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열풍에 압도적 성과
-
中 샤오펑, 내달 CES 2025에서 수직이착륙 기체 품은 전기 미니밴 공개
-
현대차, 2025년 스타리아 일렉트릭 출시 '84kWh 배터리 탑재 전망'
-
강제 노동 음해라더니, BYD 브라질 공장 충격적인 숙소 현장 공개
-
쿠페 추가하니 역대급 '제네시스 GV80' 11월 현재 전년비 50.7% 증가
-
中 전기차 올해 1200만대, 10년 후 1800만대로 전체 비중 50% 전망
-
美 NHTSA, 韓 국토부가 제안한 '뒷좌석 안전벨트 경보 장치' 의무화
- [유머] 한여름에 양산을 써야 되는 이유
- [유머] 제발 좀 닥쳐
- [유머] 간식먹다 흘린 고양이
- [유머] 못마땅한 물범
- [유머] 완벽한 휴가
- [유머] 초코바 쟁탈전
- [유머] 스케이트보드 금지
- [뉴스] 화단에 심겨진 꽃 '뿌리째' 뽑아 간 할머니... 인기척 느껴지자 그대로 '줄행랑'
- [뉴스] 추성훈, '♥야노시호' 위해 '1000만원' 명품 반지 플렉스
- [뉴스] '엑셀방송' 악플 시달리던 서유리 '사법기관에 도전하지 말라' 강력 경고
- [뉴스] 손민수♥임라라, 쌍둥이 성별 알자마자 터진 한마디... '운 다 썼다'
- [뉴스] 공연 도중 공격 받아 사망한 20살 래퍼... 관객들 앞에서 최후 맞은지 12년
- [뉴스] 윤혜진, 엄태웅 복귀에 도시락 싸주며 내조... 애정 폭발
- [뉴스] 파킨슨병 투병 중에도 끝까지 무대에... 76세 '록의 전설'이 건넨 마지막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