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2
CATL, 배터리 스왑 사업 본격화…표준화된 Choco-SEB 배터리 팩 출시
조회 3,93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20 17:00
CATL, 배터리 스왑 사업 본격화…표준화된 Choco-SEB 배터리 팩 출시

중국 CATL이 약 3년 전 시작한 배터리 스왑 사업의 주요 내용을 공개하며, 배터리 교체 시스템 표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푸젠성 샤먼에서 열린 Choco-SEB(전기 블록 교환) 생태 컨퍼런스에서 CATL은 승용차용 표준화된 배터리 팩 출시와 공격적인 인프라 계획을 발표했다.
CATL은 2022년 1월 자회사 CAES를 통해 배터리 스왑 브랜드 EVOGO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이 분야에 진출했다. 이번에 발표된 Choco-SEB 배터리 팩은 기존 차량에도 사용할 수 있는 단일 팩으로 전환된 것이 특징이다. CATL은 두 가지 새로운 표준화 배터리 팩인 #20과 #25를 공개했으며, 이는 중국에서 휘발유가 #92, #95, #98로 구분되는 것과 유사한 접근방식이다.
#20 배터리 팩은 A0급 전기차에, #25 배터리 팩은 대형 A급 및 B급 차량에 적합하며, 두 모델 모두 리튬인산철(LFP) 및 니켈·코발트·망간(NCM) 옵션을 제공한다. LFP 기반 #20 팩의 용량은 42kWh로 400km 주행이 가능하며, NCM 팩은 52kWh로 500km 주행거리를 지원한다. #25 배터리 팩의 경우, LFP는 56kWh로 500km, NCM은 70kWh로 600km를 주행할 수 있다.
CATL의 배터리 스왑 전략은 니오(Nio)와 유사한 BaaS(Battery as a Service)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사용자는 차량만 구매하고 배터리는 임대하는 방식이다. 가격은 LFP #20 배터리 팩 기준으로 월 주행거리 369km 이하 시 월 51위안, 무제한 주행거리 시 월 469위안이다. LFP #25 배터리 팩은 월 주행거리 499km 이하 시 599위안, 무제한 주행거리 시 3,000위안이다.
현재 CATL은 30개 이상의 기업과 10만 7,500개의 Choco-SEB 배터리에 대한 구독 계약을 체결했으며, 창안자동차와 FAW그룹 등과 협력해 해당 배터리 팩을 사용하는 10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프라 확충 계획도 구체화됐다. CATL은 2025년까지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 1,000개를 건설하고, 중기적으로 1만 개, 장기적으로는 3만 개를 목표로 설정했다. CATL의 설립자 로빈 쩡은 2030년까지 배터리 교체, 가정 충전, 공공 충전소 충전이 각각 전기차 에너지 보충 수요의 1/3씩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배터리 교체 표준화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M,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업체 PT Pindad와 손잡고 현지 생산 추진
-
한자연, ‘2025년 제1차 자동차 ISC 운영위원회’ 개최
-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생산 확대… 앨라배마 공장에 GLC SUV 추가
-
조용한 상하이, 더 단단해진 중국차의 속내
-
도요타, ‘bZ 우드랜드’ 공개...418km 달리는 정숙한 전기 오프로더 SUV
-
[EV 트렌드] 머스크는 돌아왔는데 유럽에서 테슬라 차량 대규모 반납 사태
-
아우디 뉴 A5, 짧은 만남 긴 여운 “성능은 탑인데 멀리서 보면 모르겠어”
-
마세라티, 절제된 블랙 그레칼레 스페셜 에디션 ‘네로 인피니토’ 출시
-
넥세권에서 귀호강, 현대차 신형 넥쏘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탑재
-
현대차·기아-서울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구축... E-FOREST센터 주도
-
美 환경보호청, 공회전 방지 장치 불편하다? 탄소 크레딧 폐지 공식 검토
-
계기반 그대로...애플 카플레이 울트라, 애스턴 마틴 세계 최초 탑재
-
BMW의 아이덴티티, BMW i4 M50 xDrive 시승기
-
페라리, V12 최초 슈퍼카 F50 출시 30주년 ‘F50 레거시 투어 2025’ 개최
-
BMW 고성능 M 역동적 퍼포먼스 즐기자 ‘BMW M FEST 2025’ 개최
-
폭스바겐, “전기차로도 골프 GTI를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가? 물론이다”
-
르노코리아, 임직원 3인 ‘자동차의 날’ 국무총리표창 및 장관표창 수상
-
중국산 인버터 '백도어' 발견... 수천 대 전기차 동시에 원격 조작당할 우려
-
IEA, 올해 글로벌 전기차 2000만대 돌파 전망... 中 전체 수요의 60% 차지
-
도요타, 고성능 전기차 'C-HR' 공개… 제로백 5초대 주행 거리 467km
- [유머] 발로 벽을 오르는 상남자
- [유머] 싱글벙글 광기 가득했던 2000년대 초반
- [유머] 프랑스 화가가 그린 바텐더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뉴스] '폭싹 속았수다' 청룡시리즈 휩쓸었다... 여우주·조연상, 인기스타상에 대상까지
- [뉴스] 국민의힘 입당한 전한길 '尹 지지 후보 없다면 내가 '당 대표' 출마하겠다'
- [뉴스] '이준혁' 불렀는데 이름 착각해 트로피 받은 이준영... '청룡' 시상식 도중 사과
- [뉴스] 1억 기부해 '최연소 아너 소사이어티'로 기록된 16살 중학생... 작년 화제 된 '이 사람'이었다
- [뉴스] [속보] 강릉 군부대 탈영병, 총기·공포탄 버리고 달아났다가... 2시간 만에 괴산서 검거
- [뉴스] 尹, 계속 '구치소' 갇혀 있는다... 법원, 구속적부심 기각
- [뉴스] '쯔양 협박 2억 갈취' 여성 2명, 징역형 구형... 쯔양과는 합의 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