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41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19 14:25
[EV 트렌드] 지리-바이두 합작 中 스타트업 '지유에' 판매 부진 파산 임박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BYD를 필두로 중국 전기차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판매 성장세를 이끄는 가운데 지리자동차와 바이두의 합작투자로 탄생한 전기차 스타트업이 강력한 가격 경쟁에 따른 판매 저하를 이유로 파산 위기에 처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리자동차와 바이두의 합작 투자로 2021년 1월 탄생한 지유에 오토(Jiyue Auto)는 잇따라 선보인 전기 신차 판매가 저조해 파산 위기에 놓였다.
지리와 바이두가 각각 45%, 55% 지분 투자로 출발한 지유에 오토는 이후 구조 조정을 통해 지리 65%, 바이두 35% 지분 구조를 유지해 왔다. 또한 지난해 테슬라 모델 Y와 경쟁하는 자사 첫 모델인 '지유에 01'을 출시하고 그 뒤에 '지유에 07' 세단을 선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의 신차 판매는 예상 밖으로 저조해 중국 내에서 총 1만 3834대 판매에 그치고 이 결과 회사는 심각한 재정 위기에 처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유에 오토 CFO 류지닝은 회사의 회계 장부를 들고 싱가포르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이두 역시 최대 70억 위안의 회사의 재정적 손실을 발견하고 지유에 오토에 추가 투자를 약속한 4억 1200달러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유에 오토는 지난주 성명을 통해 회사의 재정 상황을 개선하지 못해 프로젝트를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고 밝히고, 일부 직원의 해고와 12월 급여 지급 연기, 사회 보장 지급 중단 등의 내용을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지리자동차와 바이두는 기존 고객을 위한 애프터 서비스 자금 지원과 해고된 근로자에 대한 보상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유에 오토의 구조조정 계획이 관련 주주들에게 제시됐지만 회생 가능성이 불확실한 가운데 지유에 오토가 파산할 경우 휴먼 호리즌에 이어 중국 내 전기차 스타트업이 파산하는 두 번째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내년 출시 앞두고 뉘르부르크링 등장… 기아 'EV4 해치백' 매력적 디자인
-
아우디 Q8 e-트론 생산 폭스바겐 브뤼셀 공장, 中 니오에서 인수 추진
-
지엠, 패어팩스 공장 쉐보레 말리부 생산 중단...차세대 볼트 EV 설비 전환
-
르노와 지리 합작회사 호스파워트레인, 브라질 레카에 엔진 공급
-
중국 CATL, 전기 상용차용 텍트란 배터리 시스템 공개
-
볼보, “EX90의 라이다 시스템 심각한 사고 20% 줄여”
-
기아, 중국시장 판매 3개월 연속 2만대 돌파
-
[영상] 자동차 산업의 미래: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승자를 예측하다
-
[영상] GM과 현대차가 협력하는 이유, 서로의 속내는?
-
폭스바겐 공장 문 닫는 이유 있었네...EU 8월 자동차 신규 등록 18.3% 감소
-
볼보, 연산 50만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짓는다...정부에 '1조 6000억' 요청
-
'가장 치열한 중국에서 찾은 희망' 기아, EV5 주도 3개월 연속 2만 대 판매
-
327. 베트남 빈패스트,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
웨이모, 현대자동차와 자율주행차 제조 협의 진행 중
-
글로벌 승용차 시장의 혼조세, 8월 판매 동향과 지역별 현황
-
중국 왕문타오 상무부 장관, EU 반보조금 조사에 마지막 순간까지 협상
-
포톤 모터와 ZF 그룹, 첨단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 도입 협약 체결
-
보쉬-피렐리, 타이어 혁신 위한 공동 개발 계약 체결
-
[기자 수첩] 110년 역사, 조선 최초 신식 주유소 자리 꿰찬 전기차 충전소
-
[EV 트렌드] 테슬라, 4680 배터리셀 공개 4년 만에 누적 생산 1억 개 돌파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유머] 토끼의 점프력
- [유머] 환장의 콤비
- [유머] 친오빠를 거래사이트에 판매한 여동생
- [뉴스] '결혼' 이야기 오간지 6개월 됐다는 신지... 7살 연하 문원 사로잡은 '비결' 공개했다
- [뉴스] 여름 극장가서 '전독시' vs '좀비딸' 맞붙는다... 네이버 웹툰 원작 맞대결
- [뉴스] '폭싹·언슬전' 이어 '서초동'까지... 요즘 화제작 '싹쓸이' 중이라는 강유석
- [뉴스] '7~8월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 완화'... 정부, 국민들 위해 '냉방부담' 줄인다
- [뉴스] '퍼스트도그' 바비 등장에... 3년 전, 강아지 약 올리다 참교육 당하는 李 대통령 영상 '파묘'
- [뉴스] '케데헌' 보고 울었다는 BTS 정국... 넷플릭스, 프로필 변경으로 화답했다
- [뉴스] 최시훈♥에일리 2세 계획 공개... '금주령으로 정자 해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