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34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18 17:00
[2025 미리 보는 맞수 3] 보급형 전기 SUV 대결 '볼보 EX30 Vs 기아 EV3'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의 첫 보급형 전기 SUV 'EV3'가 지난 7월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 이후 이른바 전기차 '캐즘(Chasm)' 등 악재 속에도 순조로운 판매 기록을 달성 중인 가운데 내년 이와 유사한 콘셉트로 개발된 볼보자동차 'EX30' 출시가 예정되어 이들의 직간접적 경쟁이 전망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글로벌 최초 공개되고, 6월 국내 계약과 함께 7월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 기아 EV3는 지난달까지 총 1만 2390대 누적 판매로 월평균 2500여 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눈에 띄진 않았지만 지난 5개월 동안 EV3 판매는 기아 순수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동일한 E-GMP 라인업에서 생산된 EV6(8899대), EV9(1903대) 11개월 누적 판매와 비교해도 우월한 판매량을 달성했다.
또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기아 친환경 라인업 중에선 쏘렌토 HEV, 카니발 HEV, 스포티지 HEV, K8 HEV, 니로 HEV에 이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기아 EV3 국내 판매의 이 같은 놀라운 성과에는 합리적 가격을 비롯해 우수한 상품성과 경쟁모델을 찾을 수 없는 유일무이 보급형 전기 SUV라는 부분에 있다.
먼저 EV3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모델이 4208만~4666만 원, 롱레인지의 경우 4650만~5108만 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각종 세제혜택을 적용할 경우 3000만 원대 초반부터 시작 가격이 형성되며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 가격을 제시한다.
또 지난 9월 발표된 컨슈머인사이트의 신차 구입 의향 조사를 살펴보면 EV3는 전 연령대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오를 만큼 신차 효과에서도 제대로된 활약을 펼쳤다. 해당 조사에서 EV3 구입 의향은 20.5%로 나타나, 향후 2년 이내 신차를 구입할 생각이 있는 소비자 10명 가운데 2명이 EV3를 선택했다.
무엇보다 EV3는 상품성 면에서도 훌륭한 '가성비'를 나타낸다.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두 가지로 운영되는 해당 모델은 롱레인지 버전이 완전충전시 501km 넉넉한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하고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31분이 소요될 만큼 사용성에서도 우수하다.
또 460리터 크기 트렁크와 25리터 프론트 트렁크, 2단 러기지 보드 및 러기지 언더 트레이를 적용해 수납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여유로운 1열 헤드룸 및 숄더룸, 2열 레그룸 및 숄더룸을 제공한다.
한편 EV3는 글로벌 공개 당시 국내에선 마땅한 직접 경쟁모델이 없었지만 스마트 #1, 푸조 e-2008을 비롯해 볼보 EX30 등과 유럽 무대에서 직간접적 경쟁이 예상되어 왔다.
그리고 내년 이들 중 볼보의 EX30이 국내에서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하며 피할 수 없는 경쟁이 펼쳐진다.
당초 지난여름 국내 판매가 예정되었으나 유럽 및 북미에 우선 배정된 물량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이유로 판매가 미뤄져 온 EX30은 국내에 66kWh NCM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가 출시된다.
또 이미 산업부 인증을 완료해 해당 모델은 완전충전시 최대 404km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하고 153kW 급속 충전 시 10~80%까지 약 26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역동적 운전의 재미를 강조하며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35.0kg.m의 최대 토크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이 결과 볼보 EX30은 국내에서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앞선 사전 예약에서 이틀 만에 1000대 이상을 기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 EX30,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저력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
테슬라, 460마력 모델 3 퍼포먼스 출시 '달리는 맛에 초첨 맞춘 고성능 전기차'
-
볼보그룹코리아, 국내 최대 건설기계 배터리팩 생산 시설 완공...아시아 최초
-
벤츠 안개등 부적합, 현대차 내구성 부족...국토부 4개사 20만 여대 리콜
-
현대모비스, 서유럽 첫 전동화 전용 기지 스페인 공장 착공...2026년 양산 목표
-
폴스타, 中 베이징서 청사진 제시...럭셔리 그리고 퍼포먼스, 혁신과 정교로 첨단 제품
-
[EV 트렌드] 어 뒷유리가 없네? 6월 韓상륙, 매력적 쿠페형 전기 SUV '폴스타 4'
-
현대차·기아, 유럽 커넥티드 서비스 고도화...네덜란드 정부와 협약 체결
-
'센트럴 맨'에 지혜를 묻다...자동차와 부품, 동반 성장을 위한 세미나 개최
-
2024 래디컬 컵 코리아 개막전, SR10 클래스 임재웅ㆍSR1 클래스 김태영 선수 우승
-
[시승기] 기름값 폭등, 이럴 때 생각나는 '볼보 XC90 리차지' 배터리 절반으로 43km
-
중국 BYD, 태국에 전기버스와 트럭 생산 위한 양해각서 체결
-
중국 체리자동차, 스페인 에브로와 합작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전기차 생산한다.
-
[영상] 국내 최적화된 솔루션 선보인다, BMW R&D 센터 개관
-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 독일 아우토빌트 타이어 테스트 '최우수' 획득
-
현대오토에버, ERP센터장 삼성전자 출신 전문가 영입 ‘디지털 혁신 경쟁력 강화’
-
콘티넨탈, 서버 기반 차량용 아키텍처 '존 제어장치' 출시...서비스 및 데이터 관리
-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만의 원스톱 튜닝 전문 오프라인 'N 퍼포먼스 개러지' 개장
-
포르쉐, SUVㆍ쿠페의 조합 '신형 카이엔 GTS' 공개...최고출력 500마력 V8 엔진 장착
-
호주의 야생을 담은 대담한 패턴, 기아 최초 픽업트럭 '타스만' 전용 위장막 공개
- [유머] 사이클 경주대회 대참사
- [유머] 도끼 던지기의 달인
- [유머] 시험 망친 후 긍정적인 중학생 아들
- [유머] 바닥만 보고 달린 자전거
- [유머] 짱깨식 범죄자 모자이크
- [유머] 중학교 교사가 본 요즘 중학생 태도
- [유머] 엄마한테 장난 치는 아들
- [뉴스] 꽃무니 원피스 입고 나온 이영자... 묶었던 머리까지 풀더니 '떨린다'
- [뉴스] 97세 이경실 母 '손자 손보승 혼전임신 안 좋았다' 돌직국
- [뉴스] 초등학생 여동생 흉기로 위협한 고등학생 오빠... 원인은 '이것'이었다
- [뉴스] '바가지 논란'에 제주 여행객 감소했는데, '대지진설'에도 한국인 일본 여행은 증가
- [뉴스] 대만서 서럽게 울던 '삐끼삐끼' 주인공 이주은, 팔과 다리에 '파스' 붙이고 부상투혼
- [뉴스] EWC 우승한 쵸비 'MSI 우승해 마음적으로 여유... '잘하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 [뉴스] 홍현희,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2000만원 기부... '모두 무탈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