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065[2025 미리 보는 맞수 2] 사느냐 죽는냐 '기아 타스만 Vs KGM 렉스턴 스포츠'
조회 91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18 13:25
[2025 미리 보는 맞수 2] 사느냐 죽는냐 '기아 타스만 Vs KGM 렉스턴 스포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내년 상반기 기아의 첫 픽업 트럭 '타스만'이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기존 유일무이 시장을 이끌어온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와 직접 경쟁이 예상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국산차 유일 픽업 트럭으로 존재감을 지켜왔던 렉스턴 스포츠는 올해 1월에서 11월까지 1만 1923대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렉스턴 스포츠 출시 원년인 2018년과 비교하면 상품성은 지속 향상되고 있으나 판매는 6년 새 1/3 수준으로 오히려 줄고 있다.
국산뿐 아니라 수입차 시장에서도 쉐보레 콜로라도를 비롯해 지프 글래디에이터 등으로 판매 라인업은 조금씩 늘었지만 오히려 전체 판매는 감소세를 걷고 있다. 일각에선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자 구매 여력 감소, 친환경 트렌드에 반하는 차량 콘셉트 등 선뜻 대형 픽업 트럭 구매가 쉽지 않아진 부분을 지적했다.
하지만 내년 기아의 신차 타스만 출시로 시장의 새로운 분위기 전환 또한 예상된다. 특히 그동안 국내 픽업 시장에 회의적이던 기아의 진출은 여전히 해당 시장 성장성이 유효함을 간접적으로 시사한다.
앞서 송호성 기아 사장은 타스만을 소개하며 '고객의 삶과 픽업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고자 한다. 탁월한 성능과 실용성, 진보적인 기능을 결합해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원하는 소비자와 소규모 사업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픽업 시장의 여전한 성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출시되는 기아 타스만은 정통 픽업 콘셉트를 바탕으로 혁신적 디자인과 선도적인 기술력, 넓고 편안한 실내와 활용성 높은 적재 공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갖춘 부분이 특징이다.
실용적 가치를 추구하는 픽업 고객의 성향에 착안해 디자인된 해당 모델은 간결함과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기능적 요소가 곳곳에 더해졌다.
기아 글로벌 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타스만에 대해 '기아는 탐험적이고 모험적인 고객이 마주할 다양한 상황에서 기대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타스만을 디자인했다. 라이프스타일과 유틸리티의 조화를 이룬 타스만은 고객에게 항상 대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전달하겠다는 기아의 의지'라고 밝혔다.
타스만은 디자인 외에도 픽업 트럭 특성상 다양한 오프로드를 비롯한 내구성과 범용성을 감안해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오프로드 특화 성능, 내구성, R&H(Ride & Handling), 트레일링 안정성, 도하 등 1777종의 시험을 1만 8000회 이상 진행한 부분도 눈에 띈다.
당장 내년 국내 시장 출시될 모델에는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m를 발휘할 전망이다. 여기에 4WD 시스템 탑재로 샌드, 머드, 스노우 등 터레인 모드를 갖추고 인공지능이 노면을 판단해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도 지원한다.
이와 경쟁하게 될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해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추가와 함께 총 11개로 트림을 세분화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콘셉트 변화를 가졌다.
무엇보다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액티언 스포츠(2006), 코란도 스포츠(2012), 렉스턴 스포츠(2018)에 이르기까지 약 20여년 동안 35만여대를 판매하며 국내 픽업 시장을 이끌어온 노하우가 이들의 강점이다.
지속적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거치는 렉스턴 스포츠는 외장의 역동적 디자인뿐 아니라 순차점멸 시퀀셜 다이내믹 LED 턴 시그널 램프 등 곳곳에 품격을 한층 더하는 요소도 찾을 수 있다.
또 실내에는 상용 뿐아니라 레저용 소비자를 고려한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탑재하고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 수입 픽업 모델과 견줘도 부족함 없는 성능을 만날 수 있다.
또 KG 모빌리티는 시장에 출시될 기아 타스만을 고려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순수전기 픽업 트럭 출시 또한 고려하고 있어 주목된다.
가칭 '무쏘 EV5'로 차명이 알려진 해당 모델은 기존 토레스와 디자인 통일성이 강조되고 토레스 EVX보다 용량이 확대된 80.5kWh 배터리 탑재와 2륜 구동 버전의 경우 완전충전시 최대 400km 이상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차세대 디지털 경험의 시작: BMW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
[0] 2025-01-10 17:00 -
한국타이어, 솔베이와 지속가능한 ‘순환 실리카’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5-01-10 16:45 -
현대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공개
[0] 2025-01-10 16:45 -
토요타 가주 레이싱, 2025 도쿄 오토살롱 참가
[0] 2025-01-10 16:45 -
콕스, 2025년 미국시장 BEV 점유율 10% 예상
[0] 2025-01-10 14:25 -
마쓰다, 원통형 배터리 셀 탑재한 전기차 일본에서 생산 계획
[0] 2025-01-10 14:25 -
일론 머스크, “무감독 비지도 자율주행 시험 시작”
[0] 2025-01-10 14:25 -
[영상] 중국 로보택시 산업의 도약과 과제
[0] 2025-01-10 14:25 -
무채색이 압도한 자동차 외장 컬러 '노랑꽃이 피기 시작한 아시아'
[0] 2025-01-10 14:25 -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그 중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관심 급증
[0] 2025-01-1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토 뉴스] 현대차 5세대 싼타페 'H 형상화, 장갑차 같은 저돌적 외관'
-
5세대 '디 올 싼타페' 인사드립니다. 디펜더도 울고 갈 박시한 외관
-
맥라렌의 솔러스 GT, 가장 빠른 차’ 가리는 2023 굿우드 슛아웃(Shootout) 결승에서 최종 우승
-
[프리뷰]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디자인 최초 공개
-
람보르기니, 첫 하이브리드 레이싱 프로토타입 ‘SC63’ 굿우드 최초 공개
-
가장 빠른 차 '맥라렌 솔러스 GT' 2023 굿우드 슛아웃 결승 우승
-
독일 상반기 BEV 등록 대수 31.7% 증가
-
현대모비스, 2023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
-
기아,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 2억 달러 투자
-
265. 전기차 판매 부진과 재생에너지의 현재, 그리고 친환경 연료
-
상반기 車 수출액 역대 최고...KG 모빌리티 수입차 포함 내수 4위로 껑충
-
[김흥식 칼럼] 배터리 무게, 사실은 4.5톤...전기차는 지구 황폐화 주범?
-
대형 트럭 48km/h 후방 추돌, 처참히 찌그러지는 자동차 영상은 진짜일까?
-
현대모비스, 2023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생활 체육으로 양궁 저변 확대
-
카누,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2' NASA 승무원 수송용 납품
-
중국, 2027년 전기차 점유율 39% 전망
-
폭스바겐그룹, 상반기 배터리 전기차 판매 48% 증가
-
[EV 트렌드] 테슬라, 사이버트럭 첫 공개 4년 만에 텍사스에서 양산 돌입
-
기아 김인규 선임, 노점상에서 '그랜드 마스터' 등극...누계 판매 4000대 달성
- [유머] 회식 때 상사가 주는 술 거르는 방법
- [유머] 군필자들은 절대 안 믿는 제도
- [유머] 미국이 달에 두고온 성조기 근황
- [유머] 이탈리아인들이 미국음식을 극혐하는 이유
- [유머] 폐급여친 어떻게 하냐
- [유머] 불속성 효자
- [유머] 요증 강원도 날씨 근황
- [뉴스] 코요태 김종민, 11세 연하 사업가와 4월20일 결혼...'유재석 사회'
- [뉴스] 제주항공 참사 유족, '우리는 나랏돈을 축내는 벌레가 아니다' 악성 댓글 심정 토로
- [뉴스] '김딱딱 논란' 6년 만에 사과한 김정현... 서현 '최후 승자는 선한 사람'
- [뉴스] 한소희, '사생활 논란' 4개월 만에 닫았던 블로그 재개... 장문의 글로 심경 전했다
- [뉴스] 설 차례상 비용 시장 30만원·마트 40만원…'역대 최대 비싸'
- [뉴스] '야당 대표 욕해서'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집회서 흉기 휘두른 남성 현행범 체포
- [뉴스] '왼쪽, 너는 잘 했냐' 나훈아에 '그냥 입닫고 갈 것이지' 발끈한 민주당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