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570테슬라에 유리한 규제 완화… NHTSA 지침 철폐 권고 파장
조회 1,15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17 16:25
테슬라에 유리한 규제 완화… NHTSA 지침 철폐 권고 파장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정권 인수팀이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 및 자율주행 기술이 장착된 차량의 충돌 사고 보고를 의무화한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지침을 폐지할 것을 권고했다. 인수팀은 이를 '과도한 데이터 수집'이라고 주장하며, 자율주행차 규제를 자유화하고 최소한의 규제를 적용하는 방향으로의 전환도 제안했다.
이번 권고안은 NHTSA의 충돌 보고 의무가 자동차 제조사에 과도한 부담을 준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테슬라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해당 지침에 반대해왔으며, CEO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많은 후원금을 기부한 인물이다. 다만, 머스크가 권고안 작성에 직접 관여했는지는 불확실하다.
NHTSA는 성명을 통해 충돌 데이터가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 평가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NHTSA의 전직 관계자들은 지난해 테슬라 차량 리콜의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충돌 데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가 없었다면 반복적인 안전 문제를 발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NHTSA 지침에 따라 제조사는 충돌 발생 30초 이내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나 자율주행 기술이 사용된 경우, 사고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 외 다른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로 구성된 미국 자동차 혁신 협회는 이 지침의 부담이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다른 제조사와 달리 실시간으로 충돌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이용 빈도가 높아 사고 보고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10월 15일까지 보고된 자율주행 관련 사망 사고 45건 중 40건이 테슬라 차량이었다.
정권 인수팀은 이와 함께 자율주행차 규제를 완화해 기술 발전을 촉진하되, 업계 성장을 저해하지 않는 최소한의 규제만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우려도 크다. 규제가 완화될 경우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 평가가 느슨해질 수 있고, 정부의 사고 조사 및 대응 능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월 수입 상용차 319대 신규등록
[0] 2025-03-11 14:25 -
GM, 캐딜락 브랜드로 2026년 F1 레이스 합류
[0] 2025-03-11 14:25 -
샤오미 SU7, 중국 시장서 대기 기간 최대 38주로 증가
[0] 2025-03-11 14:25 -
혼다 NSX, 전기 슈퍼카로 부활하나…1,000마력·700km 주행 예상
[0] 2025-03-11 14:25 -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세계 경제 불안…기업들 공급망 다변화 가속
[0] 2025-03-11 14:25 -
폭스바겐, 지리 자회사 시엔진 SoC 채택…중국 반도체 협력 확대
[0] 2025-03-11 14:25 -
폭스바겐 모이아, 노르웨이 오슬로서 ID. 버즈 AD 자율주행 시험 운행 개시
[0] 2025-03-11 14:25 -
자동차운전면허증 23년 만에 새 디자인... 위변조 등 보안성 강화
[0] 2025-03-11 14:25 -
맥라렌, 항공우주 산업 수준 'ART공정' 공개… W1에 첫 적용
[0] 2025-03-11 14:25 -
서학 개미들 어쩌지, 일론 머스크 절친 CFO도 테슬라 주식 팔아 치워
[0] 2025-03-11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앤컴퍼니그룹, 제1회 생성형 AI 활용 사례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시승기] 뉴 미니 쿠퍼 S 3도어 '환골탈태급 변화' 고-카트 필링은 여전
-
148페이지 분량의 테슬라 보고서 'FSD 사용하면 백만 마일당 사고 0.21건'
-
애스턴마틴, 울트라 럭셔리 스포츠카 라인업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전시
-
'슈주' 최시원의 선택,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홍보대사로 위촉
-
6월 車 판매 내수ㆍ수출 동반 감소, 상반기 0.4%↓...하반기 전망도 '흐림'
-
우리 차 못 팔게 해 달라...BMW가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제기한 사연
-
유럽 코브라 프로젝트, 코발트 프리 배터리 개발
-
맥도날드와 월마트, BEV와 FCEV 세미트럭 확대
-
6월 국내 5사 판매실적, 내수수출 동반 하락
-
GM 전 브랜드 아우르는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신축 오픈...최첨단 시설 갖춰
-
기아, EV 라인업과 혁신적 모빌리티 기술 체험형 전시부스 인천공항 오픈
-
[김흥식 칼럼] 임영웅의 '드릉드릉'과 르노코리아의 '집게 손'
-
中 자동차, 2030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33% '더 빠른 개발 · 낮은 생산비'
-
MINI 코리아, 4세대 ‘뉴 MINI 쿠퍼 S 3-도어’ 모델 국내 공식 출시
-
철로 인식 못했던 테슬라 '오토파일럿' 이번에는 길로 착각해 마구 달렸다.
-
[EV 트렌드] 주당 1300대? 의도치 않게 드러난 테슬라 사이버트럭 실적
-
르노코리아, 2024년 6월 총 9,002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23.4% 상승
-
KG 모빌리티, 6월 총 9,358대 판매, 전월 대비 15.1% 증가
-
한국앤컴퍼니, 씨엔티테크와 ‘로켓십(Rocketship) IR 경진대회’ 개최
- [포토] 야외노출
- [포토] 비밀의 화원1
- [포토] 깊은밤 카페에서1
- [포토] 침대위의 욕망
- [포토] 레오파드의 유혹
- [포토] 분홍빛 장미꽃
- [포토] 야한 속옷
- [유머]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 당시 사진
- [유머] 훌쩍훌쩍 길가다 벌벌떠는 친칠라 주운 디시인
- [유머] 싱글벙글 외눈박이 괴물의 정체
- [유머] 싱글벙글 돼지기름을 싱크대에 버리면
- [유머] 싱글벙글 사육사 뒷정리 도와주는 코끼리
- [유머] 싱글벙글 요즘 MZ세대 스타일 알바생
- [유머] 싱글벙글 부모님에게 용돈 드리는 문화가 없는 미국
- [뉴스] '셀프 열애설' 박봄, SNS 활동 재개... 논란 2주 만
- [뉴스]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고충 토로 '엄마인데 아빠 역할도 해야... 혼낼 땐 단호해'
- [뉴스] 故휘성 추모한 옥주현 '큰 힘 돼준 보컬 레슨 동지... 평안하길'
- [뉴스] '빅뱅' 대성, 지디 이어 컴백하나... '대성 커밍 쑨'
- [뉴스] JTBC ''최강야구' 제작사, 수십억 과다 청구... 장시원 PD 등 교체할 것'
- [뉴스] '호날두 PK 골' 알나스르, ACLE 8강 진출... 에스테그랄 꺾어
- [뉴스] '경쟁'에서 뒤쳐지는 이강인... '난적' 리버풀을 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