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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현지 공장에 수소트럭 엑시언트 21대 투입 '주요 부품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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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6 14:45

현대차, 美 현지 공장에 수소트럭 엑시언트 21대 투입 '주요 부품 운송'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 대형트럭(XCIENT Fuel Cell)이 미국 조지아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투입된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일부 외신은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 21대가 조지아 항만에 도착했다고 전하고 HMGMA에 배치될 해당 차량은 주요 부품을 운송하는 물류 지원 임무를 우선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로비스 아메리카와 합작 투자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은 글로비스 현지 트럭 보유의 1/3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북미 상용차 및 수소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 짐 팍은 현지 인터뷰에서 'HMGM가 물류 및 운영을 위해 엑시언트를 배치하는 것은 HTWO의 주요 계획 중 하나이다'라며 '이것은 제조 과정의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려는 전력과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20년 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트럭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국내를 비롯한 미국, 스위스, 독일, 뉴질랜드, 호주,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 국가에 진출해 수소전기 트럭의 신뢰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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