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09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09 17:25
중국, 고율 관세로 전기차 막는 유럽 시장 '하이브리드카' 공세로 전환
중국 BYD의 유럽 생산 거점인 헝가리 공장의 조립 라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당이 정책을 만들면 인민은 묘책을 찾는다'는 격언처럼 중국이 유럽의 전기차 고율의 관세에 맞서기 위해 하이브리드카(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은 지난 10월부터 중국 전기차를 막기 위해 최대 45.3%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순수 전기차를 제외한 HEV와 PHEV 등 하이브리드카와 내연기관 모델은 제외돼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가 관세 회피를 위해 유럽 현지 생산에 나서는 동시에 경쟁력을 갖춘 하이브리드카 공세를 강화하면서 유럽의 관세 정책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분석가들은 중국의 하이브리드카 수출이 올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그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중국산 하이브리드카의 3분기 유럽 시장 점유율은 18%다. 이는 지난 1분기 9%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중국산 순수 전기차의 유럽 수출 물량은 62%에서 58%로 감소했다.
현지에서는 순수 전기차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중국 업체들이 하이브리드카 공세로 전략을 수정하고 강화할 경우 순수 전기차 수준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 있다.
유럽의 최근 신차 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기차 수요가 소폭 증가하면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카가 순수 내연기관차를 넘어서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 중국산 자동차의 새로운 공세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지난 10월 기준 유럽연합 국가의 신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2.4% 증가했고 하이브리드카는 17.5% 늘면서 시장 점유율이 작년 10월 28.6%에서 올해 33.3%로 상승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벤틀리, 비욘드100 전략 높은 평가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자동차 회사’ 선정
-
'완벽한 변신' PPE 플랫폼 신규 적용한 아우디 'Q6 E-트론' 완전공개
-
기아,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핵심 인재 12개 부문 19개 직무 채용
-
현대차,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 18대 차량 지원
-
수입차 판매량 급감, 봄과 함께 할인폭 확대
-
BMW 코오롱 모터스, 구미 통합센터 새로 단장해 오픈
-
폭스바겐 브랜드 그룹 코어, 볼륨 브랜드 간 긴밀한 협력으로 2023년 실적 및 수익 개선
-
'왜 자동차 충돌 테스트는 64.3km/h 이하에서 실시?' IIHS 명쾌한 답변
-
르노코리아, 부산시 미래차 생산 투자양해각서 체결...향후 3년간 1180억 원 투자
-
NTSB, 치명적 사고 낸 포드 '머스탱 마하-E' 주행보조시스템 조사 착수
-
[EV 트렌드] '눈오는 밤길 주행에 취약' 테슬라 사이버트럭 헤드램프 불만 속출
-
현대차기아, 전기차 화재대응 첨단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소방기술 법제화 추진
-
'전기차 가격 전쟁 참전' 中 샤오펑, 1800만 원대 저가형 브랜드 론칭 계획
-
현대차 '신형 싼타크루즈' 예고된 변화… 신선한 디자인으로 상품성 업그레이드
-
[김흥식 칼럼] 피바다, 학살...살벌한 美 대선 '그가 되도 고민 안 돼도 고민'
-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ADAS 기능 채용된 포드 머스탱 마하E 관련 사고 조사 중
-
다임러트럭 북미법인, 전기 프라이트라이너 eM2 납품
-
테슬라, FSD 베타버전 12.3 직원 대상 릴리스
-
전기택시의 멀미 특성, 소비자의 부정적인 요소를 확실히 줄여라!
-
[EV 트렌드] BMW, 노이어 클라쎄 X 티저 공개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로 800km'
- [유머] 매년 70명씩 사체가 발견되는 곳
- [유머] 남자가 꼬카인이면 여자는 뭐라고해
- [유머] 헝가리 회사가 만든 괴물 소방차
- [유머] 더 보이즈 입장문
- [유머] sbs 기자 근황
- [유머] 북한 혜산시 30대 여성 주민 내부 정보 유출 혐의
- [유머] 설치류는 절대 만지지도 마라
- [뉴스] [속보]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완전한 휴전 합의' 발표
- [뉴스] 큰누나 재시 깜짝 방문하자 달려가 품에 안긴 막내 시안이... '눈물 없이 못 볼 장면'
- [뉴스] 영종도 초호화 호텔 잔디밭에서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 현장... 고급 클럽까지 개방
- [뉴스] '치우지 마세요, 근처에 삽니다'... 자전거 '알박기'로 주차장 독점한 주민
- [뉴스] '양해 구하니 욕설 날아와'... 세탁실서 수시로 담배 피우는 '아랫집 흡연 빌런'
- [뉴스] 이재명 정부 초대 여가부 장관 지명자 '정책이 일상에 뿌리내리도록 최선'
- [뉴스] 군부대 철조망 훼손 후 침입한 60대... 조사에서 한 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