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195[시승기] 포드, 6세대 부분변경 익스플로러 '다시 찾는 미국산 대형 SUV'
조회 94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06 12:45
[시승기] 포드, 6세대 부분변경 익스플로러 '다시 찾는 미국산 대형 SUV'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올해 국내 완성차 시장은 고물가 · 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가 계속되며 소비 심리 둔화로 소폭 감소세를 지속 중이다. 다만 브랜드를 대표하는 다양한 콘셉트의 스포츠유틸리차량(SUV) 출시가 시장에서 반등 기회를 제공하고 어느새 대세로 자리한 똑똑한 신형 SUV 한 대가 브랜드 점유율을 극단적으로 끓어올리는 기회 또한 나타낸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시장에 판매된 총 131만 7353대 신차 중 SUV 비중은 66%를 차지할 만큼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했다. 그리고 한때 수입 SUV 시장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정통 아메리칸 SUV를 표방하던 포드 '익스플로러'가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으로 재무장하고 수입 SUV 시장을 다시 한번 겨냥한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국내 고객 인도가 이뤄진 해당 모델은 가격을 낮춘 신규 트림 추가로 동급 국산 SUV와 견줘도 부족하지 않을 가격 경쟁력이 새로운 무기다. 여기에 가격은 낮췄지만 전체 상품성은 더 업그레이드된 부분 또한 매력이다. 최근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포드의 6세대 부분변경 익스플로러로 ST 라인을 경험해 봤다.
먼저 6세대 부분변경 익스플로러는 한층 대담해진 외관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실내 구성, 최신 디지털 시스템 및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하는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기존 플래티넘을 비롯해 국내 처음 도입되는 스포티한 매력의 ST 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부분도 주목된다.
해당 모델 차체 크기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5050mm, 2005mm, 1780mm에 휠베이스 3025mm로 여전히 볼륨감 넘치는 덩치를 자랑한다.
외관 디자인은 당당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프론트 그릴이 각 트림별로 유니크한 패턴으로 반영되어 고유의 개성을 표현하고 넓어진 스키드플레이트와 에어커튼의 위치 조정으로 전면부의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낮아져 시각적 안정감을 전달한다.
또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는 프론트 그릴 상단의 패널과 연결되어 조화를 이루고 LED 테일램프 역시 리프트 게이트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가시성을 높였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스트리트 패키지를 적용한 ST 라인의 경우 블랙 메시 인서트가 돋보이는 벌집 구조의 글로스 프론트 그릴로 모던함을 풍기고 21인치 알로이 휠과 퍼포먼스 브레이크,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로 역동성 또한 강조됐다.
신형 익스플로러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시보드 레이아웃으로 기존보다 전면 배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더욱 넓게 확보했다. 여기에 ST 라인은 2열 캡틴 시트를 통해 동승자 탑승 및 하차가 더욱 용이한 부분이 매력.
이 밖에도 해당 모델에 새롭게 적용되는 내장 마감재는 트림별 특성에 맞는 소재가 사용되어 각 모델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데 예를 들어 ST 라인은 레드 컬러의 스티칭과 블랙 오닉스 색상의 패브릭 마감재로 스포티한 디테일을 살리고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얼룩에 강한 액티브 X 시트를 탑재했다.
신형 익스플로러에는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커넥티비티 또한 강화됐다. 운전자는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로 주행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센터 콘솔의 확대된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서는 차량의 주행 환경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의 무선 연동을 통해 맞춤 설정도 가능하며, 센터 콘솔에 장착된 무선 충전 패드와 1열부터 3열까지 곳곳에 USB 단자를 배치해 편하고 즐거운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304마력, 최대 토크 43.0kg.m을 발휘하는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됐다. 또 이를 통해 복합 연비는 8.7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3g/km를 기록한다.
이밖에 해당 모델에는 사륜구동 플랫폼에 더불어 여섯 가지 주행 모드의 지형 관리 시스템도 여전히 지원할 뿐 아니라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 역시 적용되어 뛰어난 견인력은 물론 아웃도어 활용성을 높인 부분도 빠질 수 없는 장점이다.
실제 도로에서 신형 익스플로러 주행감은 넉넉한 출력과 토크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없는 달리기 성능을 과시했다. 또 각각의 주행 모드에 따른 변별력이 확실하고 특히 스포츠 모드에서 가속 페달에 따른 즉각적 반응과 함께 다소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고속에서도 탁월한 추월 가속력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은 패밀리 SUV 콘셉트에 맞춰 세팅된 시종일관 편안한 서스펜션 세팅과 도심과 아웃도어를 가리지 않는 민첩한 변속감, 가벼운 스티어링 휠 반응이 매력이다. 다만 이날 시승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좀처럼 늘지 않는 계기판 평균 연비 수치가 여전히 아쉽게 전달됐다.
참고로 6세대 부분변경 익스플로러 국내 판매 가격은 이날 시승한 ST 라인이 6290만 원, 플래티넘 69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테슬라는 앞으로도 성공할 수 있을까?
[0] 2025-01-24 16:45 -
[영상] 1월 4주차 주목을 끄는 글로벌오토뉴스
[0] 2025-01-24 16:45 -
트럼프의 정책에도 미국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게 될 이유
[0] 2025-01-24 16:45 -
할리데이비슨,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025년 신형 모터사이클 라인업' 공개
[0] 2025-01-24 14:00 -
'눈 감고도 운전 가능' 리비안, 2026년 향상된 주행보조시스템 출시 계획
[0] 2025-01-24 14:00 -
'끝난게 아니야 또 받았어' 기아 EV9 美 애드먼즈 전기 SUV 최고 평점 수상
[0] 2025-01-24 14:00 -
현대차 아이오닉 9-아이오닉 6, 설연휴 동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콜라보
[0] 2025-01-24 14:00 -
'험난한 지형에서 정찰 및 구조지원'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 최초 공개
[0] 2025-01-24 14:00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2] 강릉 '감나무식당'... 겨울 국밥의 황태자 황태국밥
[0] 2025-01-24 14:00 -
[EV 트렌드] '예고된 관세 전쟁' 테슬라, 캐나다에서 최대 900만 원 인상
[0] 2025-01-2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한국타이어 '내연기관ㆍ전기 인증중고차' 타이어 공급 업무협약 체결
-
시동꺼지는 벤츠 E-클래스 · 고전압 배터리 불량 아우디 e-트론 GT 등 리콜
-
포르쉐, 터보 전용 앰블럼 그레이 톤 '터보나이트' 공개...신형 파나메라 첫 적용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대영제국 훈장' 英 찰스 국왕 즉위 후 한국인 최초
-
'안드레티 캐딜락' F1 최종 승인...GM, 2028 시즌 레드불 후원 포드와 경쟁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제59회 대종상영화제’ 공식 후원
-
만트럭버스코리아, 자사 고객 초청 ‘제2회 MAN 골프 챔피언십’ 개최
-
스트라드비젼 수석 프로세스 엔지니어, 독일 인탁스(iNTACS) 데이터 관리 평가 부분 국제 심사원 인증 자격 획득
-
람보르기니 출신 디자이너 '터치' 中 BYD 신규 전기 SUV 디자인 공개
-
[EV 트렌드] 테슬라, 사이버트럭 1년 이내 중고차로 팔면 손해 배상 경고
-
프랑스 르노, 보급형 도심 전기차 브랜드 '암페어' 시동… 中 전기차 공세 맞불
-
기아, 온실가스 감축 위한 다자 협력...가축분뇨 해결 바이오차 생산투자 10년간 지원
-
'2023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개최, 베스트셀링 모델 ‘골프’ 오너 축제
-
[EV 트렌드] 전기차 배터리 사업 뛰어든 美 석유 공룡… 2027년 리튬 생산 계획
-
한국토요타자동차 후원, ‘2023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성료
-
MINI 코리아, ‘2023 MINI 유나이티드’ 성공적으로 종료
-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 뉴욕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 신청
-
볼보자동차, 순수 전기 SUV ‘EX30’ 28일 온라인 사전 예약...보조금 100% 적용
-
디자인 한계 극복 슈퍼 전기차 '폴스타 시너지' 진짜 양산 가능성 있다.
-
현대차, 전기차 정비 네트워크 '블루핸즈' 전국 1000개소 이상 구축 완료
- [포토] 주택가 대담한 노출
- [포토] 대륙의 여대생
- [포토] 대륙의 결혼증 인증샷
- [포토] 욕실에서 몸매 셀카
- [포토] 하의실종녀
- [포토] 대륙얼짱녀의 하체유출사진
- [포토] 공격적인 궁디
- [유머] 19세 괴력소년의 아귀힘
- [유머]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악의 생물독
- [유머] 실눈캐가 무서운 이유
- [유머] 오싹오싹 모든 질문에 대답해야하는 남자
- [유머] 전세계 역사상 지지율 1위 대통령
- [유머] 일베가 언제 파란색이?
- [유머] 비흡연자가 보는 일반적인 흡연자의 모습
- [뉴스] '체포할 테면 체포해봐 어디'... 트럼프 취임식 갔다 귀국한 전광훈이 한 말
- [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첫 조사 결과 나와... 양쪽 엔진서 발견된 깃털·혈흔 정체는
- [뉴스] '바디프랜드' 창업주·대주주, 재판 받는다... '수십억 횡령·사기 혐의'
- [뉴스] 친구 딸 '성폭행'해 4살 지능 만든 남성... 피해자는 극단 선택, 가해자는 징역 8년
- [뉴스] 2배 비싸도 '매진, 매진'… '9일 황금연휴'에 일본행 비행기표 싹다 팔려
- [뉴스] 10대 한국인, 일본 현지 여고생·30대 여성 성추행 혐의로 긴급 체포
- [뉴스] '엔진 쪽에서 '불꽃' 보여'... 태국 출발하던 아시아나 여객기, 떠오르기 직전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