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871[EV 트렌드] 2025년 유럽 보조금 축소 '전기차 캐즘 현상 장기화 기로'
조회 41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06 12:45
[EV 트렌드] 2025년 유럽 보조금 축소 '전기차 캐즘 현상 장기화 기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보조금을 바탕으로 전기차 판매를 촉진해 온 유럽 시장에서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국가의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되거나 개편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는 유럽의 전기차 캐즘 현상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일부 외신은 유럽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개편 계획을 보도하고 가장 먼저 프랑스의 경우 2025년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당초 계획인 15억 유로에서 10억 유로로 삭감했다고 전했다.
현재 프랑스에서 전기차 구매자는 판매가 4만 7500유로 미만 차량에 4000유로에서 7000유로 사이 보조금이 지급된다. 하지만 내년에는 이러한 보조금이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들어 2000유로에서 최대 4000유로만 지급될 전망이다.
또 프랑스는 전기차 리스 프로그램에 대한 축소 계획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랑스에선 저소득 가구가 월 100유로에 소형 전기차를 리스하거나 월 150유로에 패밀리형 전기차를 리스할 수 있었다. 해당 제도는 현지에서 엄청난 수요로 인해 출시 불과 2개월 만에 중단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로 모션(Rho Motion)에 따르면 2024년에 해당 프로그램은 6억 5000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받았지만, 내년에는 예산이 3억 유로로 삭감될 예정이다.
프랑스 외에도 스페인의 경우 15억 5000만 유로의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변경할 조짐이다. 현지에서 소비자는 전기차의 경우 최대 7000유로, 상용 전기차는 9000유로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또 전기 오토바이와 스쿠터의 경우에도 보조금이 지급된다.
다만 스페인 정부는 내년부터 이런 보조금에 대한 직접 지불을 도입해 소비자가 보조금을 받기까지 최대 2년까지 지연되는 일을 없게 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경으로 프로세스는 더 간소화되지만 보조금의 전체 예산과 범위에 대한 세부 사항이 변경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는 이러한 유럽 일부 국가의 전기차 보조금 삭감 파장이 이미 버러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유럽의 최대 전기차 시장인 독일의 경우 2023년 12월 정부가 보조금을 삭감한 후 전기차 판매가 급감했다고 전했다.
독일의 전기차 판매는 7월 37%, 6월 16% 감소한 데 이어 8월에는 전년 대비 69% 급락한 바 있다.
로 모션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는 여전히 내연기관차보다 평균 75% 가격이 비싸고 보조금과 세금 인센티브는 전기차 판매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美 환경보호청, 2035년 가솔린차 단계적 폐지 승인… 트럼프 대응 주목
[0] 2024-12-19 14:25 -
2025년 중고차 시장 3대 이슈 '전기차 화재ㆍLPG 화물차ㆍ팰리세이드'
[0] 2024-12-19 14:25 -
BMW 노이어 클라쎄, 개인화 중점 차세대 '파노라믹 iDrive' CES 공개
[0] 2024-12-19 14:25 -
현대차그룹, 까다로워진 美 IIHS 충돌평가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0] 2024-12-19 14:25 -
[EV 트렌드] 지리-바이두 합작 中 스타트업 '지유에' 판매 부진 파산 임박
[0] 2024-12-19 14:25 -
美 자동차 내년 팬데믹 이후 최대 실적 전망, 친환경차가 수요 이끌 것
[0] 2024-12-19 14:25 -
메르세데스-벤츠, 드라이브 파일럿 시스템 업데이트… 독일서 자율주행 승인
[0] 2024-12-19 14:00 -
중국, 브라질에 신에너지차 14만 대 수출… BYD 시장 점유율 73% 기록
[0] 2024-12-19 14:00 -
아우디, 중국 창춘공장 배터리 전기차 생산 개시
[0] 2024-12-19 14:00 -
[영상] 테슬라와 토요타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본 자동차 산업 혁신의 과정
[0] 2024-12-19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이탈리아, 동펑자동차와 협상에서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 조건 제시
-
위라이드, 미국 상장 앞두고 1억 1940만 달러 모금 계획
-
베트남, 전기차 충전소 전기요금 보조 계획...2050년 탄소중립 목표
-
[EV 트렌드] 테슬라, 마침내 캐나다 · 멕시코에서 사이버트럭 주문 개시
-
현대차 이어 기아와 BMW도 배터리 제조사 공개...정부, 추가 보조금 지원
-
'가격은 오르고 기능은 빠지고' 볼보, EX90 美 판매가 조용히 인상
-
'바르면 낮아진다' 닛산, 전자기파 이용 자동차 외장 페인트 개발 중
-
BYD에 이어 지커도 일본 시장 진출, 한국시장에도 2026년 출시 전망
-
BMW M비저너리 재질 시트, 차세대 지속가능 프로세스 인라이튼드 어워드 수상
-
[김흥식 칼럼]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유럽은 여권, 미국은 도어 라벨'
-
현대차, 전자잉크 LCD 디스플레이 적용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국내 최초 개발
-
맥라렌, F1 월드 챔피언십 우승 50주년 기념 'M23' 몬터레이 카 위크 전시
-
KG 모빌리티, 액티언 양산 돌입...새로운 성장 기회이자 재도약의 발판
-
BYD, 전기 SUV '위안 UP' 콜롬비아 시장에 출시
-
[영상] BMW 노이에 클라쎄 ix3와 모듈러 플랫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
벤츠, EQS SUV 중국산 배터리 논란에 中 기업도 탑재도 하지 않았다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하반기 사활 건 핵심 신차, 액티언 Vs 그랑 콜레오스
-
2024년 F1 후반전, 레드불의 연속 우승을 막을 팀은?
-
빈패스트, 카타르 시장 진출
-
전설의 명차 '드로리안', 전기차로 부활…'DMC-EV' 예약 시작
- [유머] 13살 딸과 호주인 새아빠
- [유머] 조선 시대 백성들의 밥상
- [유머] 하품하는 고양이들
- [유머] 인도군과 중국군이 대치 중
- [유머] 리얼 꿀맛 스테이크
- [유머] 제일 맛있는 냄새는?
- [유머] 키 큰 여자들이 발끈하는 속설
- [뉴스] 레알 마드리드, FIFA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결승전 사나이' 음바페 결승골
- [뉴스] '짜장면 배달 돼요?' 울먹이는 전화에 기지 발휘한 2년차 순경... '교제폭력' 현장 잡아냈다
- [뉴스] 이혁재 '미치겠다... 사람 죽어야 끝나나 싶어' 고액체납 공개에 분통
- [뉴스] '돈 없어도 된다'... 저작권료 월 10억도 받는다는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밝힌 이상형 (영상)
- [뉴스] '아이유 CIA에 신고했다, X돼봐라'... 아이유 신고한 미국인 유튜버의 정체
- [뉴스] 송민호 '부실근무' 논란 속... 위너 리더 '우수장병' 강승윤, 오늘 만기 전역
- [뉴스] '친구야, 메리크리스마스'... 용돈모아 30만원 기부한 꼬마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