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065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 경영 갈등 끝에 사임
조회 82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12-05 17:45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 경영 갈등 끝에 사임
스텔란티스의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가 2024년 12월 1일 사임했다. 그의 사임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의 급격한 판매 감소, 딜러와 노조의 지속적인 비판, 그리고 일부 이사 및 주주들과의 경영 방침에 대한 의견 충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회사 이사회는 그의 사임을 받아들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타바레스는 2021년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FCA)과 프랑스 그룹 PSA의 대서양 횡단 합병을 주도하며 스텔란티스를 탄생시킨 인물이다. 비용 절감과 비즈니스 수완, 엔지니어링 전문성으로 유명했던 그의 사임은 이미 예고된 것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스텔란티스 측은 최근 CEO와 이사회 간의 이견이 사임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혔다.
66세인 타바레스는 2026년 초 계약 만료와 함께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사회는 이미 새로운 CEO 탐색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그때까지 임시 집행 위원회가 운영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시 위원회는 이사회 의장인 존 엘칸이 주도한다.
스텔란티스는 이번 사임이 재무 지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조정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기존 두 자릿수에서 5.5%~7%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유럽 내 전기차 판매 부진이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하며 판매 전략 실패로 고전하고 있다. 회사는 오하이오 공장에서 1,100개의 일자리 축소를 발표하며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타바레스는 스텔란티스가 소유한 푸조, 피아트, 지프 등 14개 브랜드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강도 높은 구조 개혁을 요구해왔다. 그는 수익성이 없는 브랜드는 매각할 수도 있다고 시사하며 논란을 빚었다. 그러나 그의 과감한 비용 절감 조치는 이사들과 노조의 반발에 부딪혔다.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르노에서 카를로스 곤의 오른팔로 활약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후 PSA의 CEO를 역임했다. 이후 스텔란티스 초대 CEO로 취임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주목받는 리더로 자리 잡았으나, 이번 사임으로 그의 경영 방식에 대한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차세대 디지털 경험의 시작: BMW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
[0] 2025-01-10 17:00 -
한국타이어, 솔베이와 지속가능한 ‘순환 실리카’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5-01-10 16:45 -
현대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공개
[0] 2025-01-10 16:45 -
토요타 가주 레이싱, 2025 도쿄 오토살롱 참가
[0] 2025-01-10 16:45 -
콕스, 2025년 미국시장 BEV 점유율 10% 예상
[0] 2025-01-10 14:25 -
마쓰다, 원통형 배터리 셀 탑재한 전기차 일본에서 생산 계획
[0] 2025-01-10 14:25 -
일론 머스크, “무감독 비지도 자율주행 시험 시작”
[0] 2025-01-10 14:25 -
[영상] 중국 로보택시 산업의 도약과 과제
[0] 2025-01-10 14:25 -
무채색이 압도한 자동차 외장 컬러 '노랑꽃이 피기 시작한 아시아'
[0] 2025-01-10 14:25 -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그 중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관심 급증
[0] 2025-01-1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X3 할인율 소폭 상승, BMW 6월 판매조건 정리
-
'문콕'을 해결하는 방법, 주차방법에서 찾아라.
-
현대차, 틴팅 금지 파키스탄 투명 '나노 쿨링 필름’ 시공...10℃이상 ‘뚝’ 영상 공개
-
[EV 트렌드] 지난달 유럽 시장서 볼보자동차 판매 급증 'EX30 순수전기차 영향'
-
아이오닉 5 N, 美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테슬라 모델 S 플래드 기록 깼다
-
이 가격, 이 거리로 될까? BYD T4K냉동탑차 출시...현대차 ST1 대비 325만원 저렴
-
[시승기] 낯설지만 익숙한 '아우디 Q8 e-트론'...파워트레인 개선이 핵심
-
제네시스 G70 3.3T, 獨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 택시 론칭
-
빌딩에서 생산하는 페라리 'e-빌딩' 준공, 내연기관에서 최초의 전기차까지
-
한국타이어, 신상품 소개하는 ‘벤투스 에어 S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 진행
-
'판매가 57억 원 책정' V16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부가티 뚜르비옹 공개
-
벤츠, OTA 업데이트로 자동 차선 변경 제공 '15개 모델 20만 대 영향'
-
보쉬 '소프트웨어로 생활 속의 기술' 제공...수십억 유로 매출 달성할 것
-
BMW, i1 · i2 보급형 전기차 2027~2028년 출시 '노이어 클라쎄 기반'
-
프랑스 칸 국제 광고제가 주목 '인류를 위한 현대차 · 기아 첨단 기술'
-
中 완성차 제조사, 유럽산 2.5리터 가솔린차에 관세 25% 요구
-
SAIC폭스바겐, 티구안 하위 모델 타루XR 중국시장 공개
-
중국 BYD, 위안 시리즈 누계 판매 100만대 돌파
-
중국 샤오펑, 미국에서 테슬라 FSD 테스트
-
온세미, 첨단 전력반도체 위한 SiC 생산 거점으로 체코 선정
- [유머] 입소문 타고 드라마 대박난 배우 임지연 다음 행보.jpg
- [유머] 전차 1대로 보병 500명과 맞서 싸우신분
- [유머] 태종 이방원, 원경왕후와 싸운 태조 이성계를 울렸던 음식.jpg
- [유머] 힘들어도 도망가는 직원이 없다는 직업
- [유머] 착시 그림의 달인
- [유머]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가며 한걸음씩 나아가는 서사
- [유머] 뭔가 수상한 이름의 가게들
- [뉴스] '69억 빚 청산' 이상민, 재혼 의사 밝히며 이상형 공개... '94년생까지 가능, 몸무게는 48kg'
- [뉴스] 서예지, 칼 빼들었다... '악플러 130명 고소, 선처 없다'
- [뉴스] 이민정, 남편 이병헌 촬영장에 커피차 내조... '오빠 돈일지도 몰라'
- [뉴스] 블랙핑크 리사, '루이비통 2세' 남친과 럽스타... 명품 커플 시계 자랑
- [뉴스] '불도 안꺼졌는데'... 피우던 담배꽁초 튕겨 남의 차 보닛에 '담배빵' 남기고 간 빌런
- [뉴스] '합병 후 '직원우대' 티켓 공유 시작한 대한항공·아시아나... 고객 마일리지는 뒷전인가요'
- [뉴스] '백골단, 망해가는 당 죽어라 하는 것...김민전 잠만 자면 좋겠다' 국힘 전 의원 작심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