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4
스텔란티스, 피아트 500e 생산 또 중단…유럽 전기차 시장 위기 직면
조회 5,146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12-05 17:45
스텔란티스, 피아트 500e 생산 또 중단…유럽 전기차 시장 위기 직면

이탈리아 토리노 인근의 피아트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배터리 전기차 500e의 생산이 2024년 9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스텔란티스는 이 생산 중단이 몇 주 후 다시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립 라인은 오는 12월 2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완전히 멈출 예정이다.
이번 생산 중단은 피아트 500e뿐 아니라 내연기관 모델인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에도 영향을 미친다. 약 1만 3,0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지만, 생산 중단은 생산직에 국한되며 사무직 업무는 계속 진행된다.
스텔란티스는 미라피오리 공장에서의 생산 중단 이유로 유럽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 불확실성을 지목했다. 2024년 첫 10개월 동안 유럽 전기 도시 자동차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축소됐으며, 마세라티 모델의 수요 역시 중국과 미국 등 주요 비유럽 시장에서 감소한 상황이다.
또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스텔란티스의 이탈리아 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해, 현지 직원들은 고용 불안을 겪고 있다. 특히 이번 미라피오리 공장의 생산 중단은 2030년까지 이탈리아 내 자동차 생산을 100만 대로 확대하려는 스텔란티스의 목표와 상충되는 상황이다.
스텔란티스는 이미 지난 9월 13일부터 미라피오리 공장에서의 생산을 일시 중단하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의 어려움과 주문 부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10월 11일까지 지속될 예정이었던 중단은 11월 1일까지 연장됐으며, 이후 생산이 재개되었으나 또다시 중단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스텔란티스는 현재 이익 부진에 따른 비용 절감을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2025년부터 배터리 전기 밴을 생산할 예정인 영국 루턴 밴 공장을 폐쇄할 계획도 발표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브라질에 신에너지차 14만 대 수출… BYD 시장 점유율 73% 기록
-
아우디, 중국 창춘공장 배터리 전기차 생산 개시
-
[영상] 테슬라와 토요타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본 자동차 산업 혁신의 과정
-
[EV 트렌드] 그린 NCAP, LFP 배터리 탑재 테슬라 모델 3 '인상적 효율성'
-
[2025 미리 보는 맞수 3] 보급형 전기 SUV 대결 '볼보 EX30 Vs 기아 EV3'
-
혼다 아이콘 '프렐류드' 내년 말 출시, S+ 시프트 탑재한 하이브리드 쿠페
-
러시아의 '카마 아톰 EV' 전쟁 속 강력한 경제 제재에도 전기차 개발
-
르노 '팽' 당하나 '혼다-닛산' 합병 추진...성사되면 현대차 제치고 세계 3위
-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 부분변경 출시,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적용
-
충격적, IIHS 올해 마지막 충돌 테스트에서 등급조차 받지 못한 모델은
-
K7 내구성 부족 · 쏘렌토 HEV 안전기준 부적합 등 22개 차종 30만 대 리콜
-
안전도까지 완벽해진 中 자동차, 픽업트럭도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
[2025 미리 보는 맞수 2] 사느냐 죽는냐 '기아 타스만 Vs KGM 렉스턴 스포츠'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2026년형 마이바흐 S클래스 테스트 중
-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제원 온라인 유출 '전장 5050mm' 압도적 존재감
-
일상은 전기로, 벤츠 E 350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출시
-
기아 PBV 아이디어 공모전, 레저카에서 캠핑카까지 기발한 상상력 기대
-
테슬라에 유리한 규제 완화… NHTSA 지침 철폐 권고 파장
-
트럼프 인수팀, EV 지원 중단 및 중국산 배터리 수입 제한 권고
-
CES 2025 - LG전자, 첨단 모빌리티 기술인 ‘인캐빈 센싱' 공개
- [유머] 호불호 갈리는 제육볶음.jpg
- [유머] 있음
- [유머] 40년된 초코파이
- [유머] 카페 알바 이력서
- [유머] 햄버거 서빙 기차
- [유머] 60초안에 이 문제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을 해야..
- [유머] 보정 없이 찍은 아프리카 동물들의 위장 클라쓰..
- [뉴스] '왜 빵빵거려'... 경적 소리에 격분한 40대 회사원, 흉기 꺼내 뒤차 협박
- [뉴스] 인스타에 '해외여행 인증샷' 올렸다가 집 털려... 빈집털이범 수법 충격
- [뉴스] 정부, 'OO복권' 총 20억원 뿌린다... '1등 20명, 2천만원씩'
- [뉴스] 전세계 정상·기업인·언론인 다 모였는데... APEC 파견 보냈더 술판 벌이고 구토까지 한 경찰관들
- [뉴스] 100만 유튜버 '수탉' 납치 살해하려던 일당, 구속... '도주 우려'
- [뉴스] 故 김주혁 오늘(30일) 8주기... '구탱이 형'의 따뜻한 미소 그리워
- [뉴스] BTS RM, APEC CEO 서밋서 기조연설... 'K팝은 '비빔밥', 정체성을 지키면서 세계문화 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