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4
스텔란티스, 피아트 500e 생산 또 중단…유럽 전기차 시장 위기 직면
조회 5,13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12-05 17:45
스텔란티스, 피아트 500e 생산 또 중단…유럽 전기차 시장 위기 직면

이탈리아 토리노 인근의 피아트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배터리 전기차 500e의 생산이 2024년 9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스텔란티스는 이 생산 중단이 몇 주 후 다시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립 라인은 오는 12월 2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완전히 멈출 예정이다.
이번 생산 중단은 피아트 500e뿐 아니라 내연기관 모델인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에도 영향을 미친다. 약 1만 3,0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지만, 생산 중단은 생산직에 국한되며 사무직 업무는 계속 진행된다.
스텔란티스는 미라피오리 공장에서의 생산 중단 이유로 유럽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 불확실성을 지목했다. 2024년 첫 10개월 동안 유럽 전기 도시 자동차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축소됐으며, 마세라티 모델의 수요 역시 중국과 미국 등 주요 비유럽 시장에서 감소한 상황이다.
또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스텔란티스의 이탈리아 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해, 현지 직원들은 고용 불안을 겪고 있다. 특히 이번 미라피오리 공장의 생산 중단은 2030년까지 이탈리아 내 자동차 생산을 100만 대로 확대하려는 스텔란티스의 목표와 상충되는 상황이다.
스텔란티스는 이미 지난 9월 13일부터 미라피오리 공장에서의 생산을 일시 중단하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의 어려움과 주문 부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10월 11일까지 지속될 예정이었던 중단은 11월 1일까지 연장됐으며, 이후 생산이 재개되었으나 또다시 중단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스텔란티스는 현재 이익 부진에 따른 비용 절감을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2025년부터 배터리 전기 밴을 생산할 예정인 영국 루턴 밴 공장을 폐쇄할 계획도 발표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CES 2025 - 발레오, 차세대 SDV 솔루션 및 혁신 기술 공개
-
전기차 사용자 92%, 다음 차량도 전기차 구매 의향
-
중국 니오, 파이어플라이 브랜드 공식 론칭
-
[영상] 새로운 자동차 산업의 규칙: 현대차, 폭스바겐, 혼다-닛산의 선택
-
[2025 미리보는 맞수 6] 기아 스포티지 Vs KGM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경쟁
-
영국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카이주' 공개... 호주 맞춤형 에디션 모델
-
BMW M, 첫 전기 고성능 차량 'M3 EV' 개발 착수
-
스텔란티스, 겨울 주행 위한 '휠 하우스 히팅 기술' 특허 출원
-
폭스바겐, 독일 공장 폐쇄 대신 3만 5,000명 감축 합의
-
혼다와 닛산의 통합 효과, 얼마나 있을까?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 강화
-
현대모비스, 임직원 아이디어 축제 '엠필즈 페스타' 개최… 5년간 총 4200건
-
일상은 전기차, BMW 5시리즈 최초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
'거침없는 하이킥' 테슬라 시총, 세상 모든 제조사 다 합친 것의 절반 육박
-
내년 글로벌 신차, 1.7% 증가한 8960만 대... 전기차는 '캐즘'에도 30%↑
-
이 체구에 이 사양은 반칙...기아, 콤팩트 SUV '시로스' 세계 최초 공개
-
사이버트럭 올해만 7번째, 美 NHTSA 테슬라 모델 Y 등 70만 대 리콜
-
[칼럼] 복잡해지는 셈법, 혼다와 닛산의 통합 효과, 얼마나 있을까?
-
22년 누적액 4290억원, 현대차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전달
-
'정의선 금 과녁 계속된다' 제14대 대한양궁협회 회장 만장일치 추대
- [유머] 호불호 갈리는 제육볶음.jpg
- [유머] 있음
- [유머] 40년된 초코파이
- [유머] 카페 알바 이력서
- [유머] 햄버거 서빙 기차
- [유머] 60초안에 이 문제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을 해야..
- [유머] 보정 없이 찍은 아프리카 동물들의 위장 클라쓰..
- [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국감 불참 통보... ''K-소스' 수출 협의로 해외 출장 중'
- [뉴스] 박보검과 '꽃집 알바' 하고 시급 100만원 받으실 분... 역대급 꿀알바 등장
- [뉴스] 비욘세 딸 블루 아이비, '엄마 판박이' 미모로 화제... '13세 맞아?'
- [뉴스] 카리나, '고양이 비니'로 러블리 폭발... 패딩 속 여리 어깨까지 완벽
- [뉴스] '집단 마약 투약' BJ세야, 항소심서 징역 2년으로 감형... '치료 의지 고려'
- [뉴스] '콩팥 1300만원, 안구 5000만원'... 캄보디아 장기밀매 의혹에 충격적인 교민 증언
- [뉴스] 가을 밤, 조선 왕실의 밤을 걷다... 창덕궁·창경궁 후원 자유 관람 '동궐동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