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06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25 10:45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중국 선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최대 친환경차 브랜드 BYD가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내년 1월 간판급 전기 세단 '씰(Seal)'을 가장 먼저 투입한다. 판매 가격 및 향후 추가될 신차 포트폴리오 등 구체적 언급은 피했지만 BYD 고위급 관계자 및 기술진은 입을 모아 한국 친환경차 확장을 위한 시장 진출 필요성과 자사 제품력을 강조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BYD는 글로벌 본사가 위치한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한국 언론을 초청해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국 친환경차 시장 진출 목적과 자사 제품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류쉐량 총경리는 이틀 전 출범 30주년 맞이한 BYD에 대해 '30년 전 이 자리에서 정식으로 2차 전지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 지난 시간 지속적 기술 혁신의 이념을 바탕으로 회사의 평생 사명 또한 기술 혁신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20년 전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는 시점 주변에서 많은 의심을 했지만 BYD 창업자 왕촨푸 회장은 기술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통해 전기차는 기술 사회 발전을 감당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말을 이었다.
또 '2016년 BYD 전기버스를 우도에 가져가며 한국과 첫 인연을 시작했다. BYD 상용 전기버스는 세계적으로 70여 개 나라에서 운영되고 한국에서도 누적 1000대 이상 판매됐다'라며 '이 과정에서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에 대한 의견을 많이 들어왔다'라고 언급했다.
류 총경리는 이어 '최근 2년 동안 많은 소비자들 목소리를 들었고 BYD는 최상위 기술과 제품을 갖고 한국의 전동화 과정에 참가하고자 한다. 한국 시장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긴 시간 왕 회장을 비롯 기술 엔지니어와 임직원이 한국으로 파견되어 많은 분석과 소통을 해왔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BYD가 어떤 모델을 갖고 어떤 시점에 한국 승용차 시장에 진출할지 궁금할 것으로 알지만 시간을 조금만 주시길 바란다. 현재 6개 딜러사가 최종적으로 협력 결정을 내렸다. 또 내년 1월 중 정식으로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류 총경리는 '서울에서 부산, 제주까지 전국에서 전시장이 문을 연다. 한국에서 더 많은 파트너사와 보험, 금융, 물류 등 시장 전반에서 협력해 한국 시장을 세계적으로 앞선 전기차 시장으로 만들기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첫해 판매 목표를 설정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 소비자가 실제로 BYD 전기차를 체험했으면 좋겠다'라며 'BYD 한국 출범의 첫 번째 목표는 BYD 친환경차를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속된 질의응답에서 류 총경리는 해외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에 대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든 제도를 존중한다고 밝히면서도 '세금 부과는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며 '가성비 높은 제품은 소비자 생활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BYD는 모든 나라의 무역 규칙하에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또 한국 수입차 시장 진출 시 브랜드 포지셔닝에 대해 '한국 진출 후 어떤 제한을 두지 않고 매년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BYD 씰과 관련해선 'CTB(Cell to Body) 기술이 처음 적용된 모델로 씰은 국제적으로도 많은 나라에 출시한 대표적 모델이다. 특히 전반적인 편의성과 안전성에 대한 체감이 남다르다. 어떤 모델을 한국 시장에 출시할지는 한국팀원들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씰은 올해 10월까지 28만 6832대가 판매되며 BYD의 주력 순수전기차 제품으로 자리했다. 바다의 미학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실내외를 구성하고 0.219Cd 공기저항 계수와 경량 디자인을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BYD 씰은 800V 아키텍처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e-플랫폼 3.0을 바탕으로 BYD 자체 개발의 리튬, 철, 인산 소재 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되며 중국 내 CLTC 기준으로 완전충전시 최대 650km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한다. 또 전기 모터 사양에 따라 현지에서 총 3가지 트림으로 21만 2800위안~28만 9800위안 사이 판매 가격이 책정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6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6-01 14:45 -
전기차는 어쩌고? GM, 6세대 V8 엔진에 사상 최대 1.2조원 투자
[0] 2025-05-30 14:25 -
이베코, 신선물류 특화 ‘데일리’ 냉장ㆍ냉동차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고객 경험 중심’ 조직 개편… 전략 체계 재정비
[0] 2025-05-30 14:25 -
[시승기] 실용과 공간 활용의 절묘한 조합, 폭스바겐 '뉴 아틀라스'
[0] 2025-05-30 14:25 -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 ‘올 뉴 디펜더 OCTA’ 국내 공식 출시
[0] 2025-05-30 14:25 -
'속도 위반' BYD코리아, 출고 2개월 만에 1000번째 ‘아토 3’ 인도
[0] 2025-05-30 14:25 -
현대모비스, 영남통합물류센터 가동…“국내 부품 공급 체계 대전환”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퓨처 헤리티지’ 전시·공연 개최…전통문화 계승 지원
[0] 2025-05-30 14:25 -
전기차 캐즘 속 실속형 모델은 선전”…캐스퍼 일렉트릭 4.7% 상승
[0] 2025-05-3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스파이샷] 현대 아이오닉 6 N, 641마력 성능으로 2025년 출시 예정
-
[스파이샷] 랜드로버, 2025년형 레인지로버 EV 출시 예고
-
애스턴마틴 발키리, 페르난도 알론소 디자인 직접 참여한 도로 위 F1 차량
-
KGM 신입사원, 직접 선물 준비해 평택 관내 소외계층 지원 봉사
-
[영상] 전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현대웨이'의 비전과 과제
-
MINI 코리아, ‘뉴 MINI 쿠퍼 C 3-도어’ 국내 공식 출시
-
325. 폭스바겐 공장 폐쇄가 초래한 유럽 전기차 시장의 '나비효과'
-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AA’로 상향
-
'600km 달리는 대형 전기트럭' 볼보트럭, FH 일렉트릭 공개
-
[EV 트렌드] 폴스타, 전기 SUV '폴스타 4' 인증 완료… 완충시 511km 주행
-
'스르륵 열리는 도어' 폭스바겐 ID.4 미국서 9만 8000여대 리콜
-
기아, 세계 1위 직격 '테슬라 팔고 EV9 구매하면 최대 1500달러 추가 할인'
-
BMW·미니·포드 등 수입차 3개사 30개 모델 자발적 시정 조치...3만 1279대
-
벤츠, 팩토리얼 에너지와 함께 EV 주행거리 80% 확장하는 전고체 배터리 공개
-
'트랙터도 패밀리룩이라는 있어' 대동 GX 트랙터, ‘2024 굿디자인 어워드’ 선정
-
만트럭버스 그룹, ‘IAA 상용차 모터쇼 2024‘ 참가...전기·수소·디젤 트럭 공개
-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 챙겨야 할 것들...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도 확인
-
폭스바겐,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 50주년 ‘2024 골프 트레펜’ 참가자 모집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ET 및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
강력한 성능 '아이오닉 6 N' 2025년 출시… 최대 641마력 듀얼 모터 적용
- [유머] 호주가 아직도 '야생의 대륙'인 이유
- [유머] 맥도날드~ㅋㅋ
- [유머]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카톡
- [유머] 한국인 여행객들 제발 좀 와달라고 엄청 필사적이라는 일본 시골 소도시
- [유머] 뉴진스 근황
- [유머] 태어나서 처음으로 커피를 마셔본
- [유머] 중년의 유혹에 넘어간 20대녀
- [뉴스] 애플 '나의 찾기' 기능 도입되자 생긴 일... 에어팟 절도·횡령 고소 급증
- [뉴스] 화이트 미니 원피스에 핫핑크 크록스로 각선미 자랑한 여성... 60대 '이 여배우'였다
- [뉴스] 박주호 '첫째 나은이 국제학교 그만 둬... 건후는?' 깜짝 근황 공개
- [뉴스] 체육 수업 중 '야구방망이' 휘두른 중학생... 갈비뼈 부러진 교사 병원행
- [뉴스] '날 좀 데려가시게' 환청 듣고 수심 30미터까지 들어갔다... 15년 된 '미제 사건' 해결
- [뉴스] 카페서 아이가 물렸는데... 견주가 큰소리 치며 한 말 '아이가 자극한 것'
- [뉴스] 김지연 '전남편 이세창 재혼 하더니 집안일 다 한다더라'... 서운함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