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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5 10:45
정의선 회장 '모터스포츠, 자동차를 열심히 연구하고 잘 만들어내는데 큰 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4일 막을 내린 '2024 WRC' 시상식에서 기자들의 물음에 답하고 있는 모습.
[나고야(일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4일 슈퍼 선데이를 끝으로 막을 내린 WRC 일본 랠리 현장을 찾았다. 현대차는 일본 랠리를 마지막으로 치러진 2024 WRC에서 티에르 누빌이 드라이버 부문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지만 제조사 부문 타이틀 획득에 실패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제조사 부문까지 우승해 WRC에서 사상 처음 전 부문 석권에 기대를 걸었던 만큼 아쉬움이 많았지만 정 회장은 '스포츠가 항상 승패가 있는 거니까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 드라이버 부문 우승만으로도 너무 자랑스럽고 연구원들이 남양에서 같이 잘해줘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했다.
또 '우리가 자동차를 열심히 연구하고 잘 만들어내는데 큰 힘을 주고 있다'라며 '모든 선수들을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격려했다.
모터스포츠에 대한 투자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 회장은 WRC 역사상 가장 극적인 승부를 벌인 선수들에 대해 '너무 잘해줘 자랑스럽고 또 우리가 자동차를 열심히 연구하고 잘 만들어내는데 큰 힘을 주고 있다'라고 했다.
정의선 회장(사진 오른쪽 아래)이 2024 WRC 드라이브 부문 시즌 챔피언에 오른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르 누빌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도요타 그룹 도요타 아키오 회장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회장은 '수소 이야기를 했고 잘 협력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정 회장의 아키오 회장의 만남은 올해에만 3번째 이뤄졌다. 지난달 27일 한국 용인에서 열린 '현대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회동한 것.
두 사람은 WRC 시즌 시상식이 끝난 이후에도 자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현대차 월드랠리팀 부스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인 슈퍼 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오트 타낙을 위로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울산 공장에서 발생한 연구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돌아가신 연구원분들과 가족들한테 너무 죄송스럽고 앞으로 더 잘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현대 월드랠리팀은 티에르 누빌이 이번 시즌 총 242점을 거두며 드라이버·코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달성했다. 누빌은 팀 동료이자 유일한 경쟁자였던 오트 타낙이 슈퍼 선데이 오프닝 무대에서 코스를 이탈해 일찌감치 드라이버·코드라이버 부문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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