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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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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2 14:45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폭스바겐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독일 공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 노조가 2024년 11월 20일, 구조조정을 피하기 위한 대응안을 제시했다. 15억 유로에 달하는 지출을 억제하기 위해 임금 인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대신, 공장 폐쇄나 일자리 감축은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반대 제안은 독일에서 12만 5,000명의 직원에 대한 임금 인상 요구를 철회하지 않고, 임금 인상을 기금으로 관리하고 회사가 회복될 때까지 임금 지급을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경영진에게 공장 폐쇄나 직원 감축이 아니라 노동 시간 단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것을 촉구했다.
폭스바겐 경영진은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 부진에 따라 2026년까지 100억 유로의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사 간 간극이 크고, 이 역제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현지 미디어들의 분석이다.
폭스바겐 경영진과 직원들을 대표하는 독일 최대 산업노조인 IG 메탈이 11월 21일 본사가 위치한 독일 북부 볼프스부르크에서 3차 노사협상을 진행한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사가 합의한 시한인 11월 말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노조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IG 메탈의 수석 협상가인 토르스텐 그레거는 11월 20일, 언론 브리핑에서 '폭스바겐의 문제는 직원들에 의해 야기된 것이 아니다. 우리는 기여할 준비가 돼 있고, 조기 결론을 위해 합리적인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폭스바겐 경영진은 독일에 있는 최소 3개 공장의 폐쇄, 수만 명의 직원 감축, 월급 10% 삭감을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 조치를 발표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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