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422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11-22 14:45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북미에서 고성능 전기차 ‘The Kia EV9 GT(더 기아 EV9 G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주력 차종인 ‘스포티지’ 신규 모델을 선보이며 현지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기아는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4 LA 오토쇼’에서 더 기아 EV9 GT와 더 뉴 EV6, 더 뉴 스포티지를 북미시장에 선보였다.
기아는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의 고성능 버전인 ‘EV9 GT’를 포함해 신규 EV 모델을 공개하며 전동화 전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미국 판매를 주도하는 베스트셀링 모델 스포티지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현지 SUV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했다.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기아 EV9 GT는 2023년 출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 받아온 전동화 대형 SUV EV9의 고성능 버전이다.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EV9 GT는 EV9이 가진 모든 매력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동시에 드라이빙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운전의 재미 요소를 크게 강화했다”라고 소개했다.
더 기아 EV9 GT는 160kW 급의 전륜 모터와 270kW 후륜 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조합을 통해 최고 출력 508마력 동력성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는 EV9 GT 라인(384마력) 대비 124마력 높은 것으로, EV9 GT는 고성능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의 조합으로 역동적인 동력성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EV9 GT는 기아 SUV 중 처음으로 적용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을 통해 최적으로 차량 자세를 제어함으로써 균형 잡힌 승차감 및 핸들링 성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 3열 SUV 최초로 탑재되는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는 좌우 바퀴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안정적이고 빠르게 곡선 구간을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모델 외관 디자인은 GT 전용 21인치 알로이 휠과 네온 색상의 캘리퍼가 역동적인 인상을 전달한다.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의 GT 전용 ‘에너제틱(ENERGETIC)’ 패턴과 범퍼 하단부 패턴은 차별화된 전면 디자인을 연출했다.
내장은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시트 등 실내 곳곳에 새겨진 네온 색상의 디자인 포인트가 EV9 GT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스티어링 휠 위 네온 색상의 GT 버튼은 존재만으로 운전자의 감성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이를 누를 경우 GT만의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시트 위 양각으로 새겨진 GT 로고, GT 전용 시트백 앰비언트 라이트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EV9 GT의 차별화된 내장을 완성했다.
더 기아 EV9 GT는 2025년 상반기 한국을 시작으로, 하반기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향후 국내에 판매될 사양은 이번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북미 사양과 일부 상이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기아는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EV6’도 북미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EV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2023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의 정상에 오르며 호평 받았던 EV6는 강화된 상품성과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내년 봄 북미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더 뉴 EV6는 기아의 신규 패밀리 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외장 후면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와이드한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화했다.
이날 기아는 LA 오토쇼에서 미국 내 판매 1위 모델인 스포티지의 새로운 진화도 알렸다. ‘더 뉴 스포티지’는 5세대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과 첨단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스포티지는 ‘역동적인 도심형 SUV’라는 기존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감각적이고 하이테크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한층 강인하고 미래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기아의 최신 패밀리 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수직 형상의 주간주행등, 대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웅장하고 강렬한 인상의 외장을 완성했다.
내장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무드 조명 등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더 뉴 스포티지는 북미시장에 2.5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HEV), 1.6 가솔린 터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으로 2025년 2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가 북미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준중형 세단 ‘더 기아 K4’가 이날 LA 오토쇼에서 발표된 ‘2025 북미 올해의 차’ 세단(승용) 부문의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최종 수상 차량은 2025년 1월 10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발표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CES 2025 -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 하만의 레디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
[스파이샷] 제네시스 GV60 마그마, 2025년 양산 확정
-
아우디 코리아, 2025년 전동화 모델 대거 출시 예고
-
[김흥식 칼럼] 日 수입차 27위, 현대차는 인스터로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
BMW, 키스와 협업 '2025 XM Kith 콘셉트'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 전시
-
현대차 기아,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 역대 최고... 투싼 하이브리드 최다
-
폭스바겐, 전기 SUV 콤비 'ID.4ㆍID.5' 사전계약... 시작가 5299만원
-
포르쉐, 작년 총 31만 718대...中 제외 견고한 실적ㆍ전동화 비중 증가
-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2025 북미 올해의 차' 수상... 뛰어난 연료 효율성
-
역대급 신차 출시로 반전 꾀하는 아우디 'Q6 e-트론' 필두 16종 예고
-
한국의 클래식 카-2: 1970년대
-
MINI, 첫 순수 전기 콤팩트 SUV ‘뉴 에이스맨’ 샵 온라인 사전 예약 실시
-
현대차, 경차 천국 일본에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BYD보다 더 저렴
-
[EV 트렌드]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더 빠르고 더 조용하게 늘어난 주행거리
-
BMW 코리아, ‘차징 넥스트’ 2024년 총 2125기 전기차 충전기 구축
-
우루스를 넘어선 레부엘토, 람보르기니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
-
진짜못지않은 현실감 심 레이싱 '현대 N 버츄얼 컵' 결승전 개최
-
현대차그룹, 설 연휴 협력사 납품대금 2조 446억 원 조기 지급
-
르노5 E-테크 일렉트릭 '2025 유럽 올해의 차' 수상... 전기차로 2년 연속
-
처음인데 어때?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주행가능거리 ↑... 1분기 출시
- [유머] 고양이를 화나게 하면 안되는 이유
- [유머] 한국 지하철에서 에어드랍 4번 받은 일본인.jpg
- [유머] 고속도로 길막 레전드
- [유머] 왕 게임
- [유머]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
- [유머] 원숭이 아저씨의 대모험
- [유머] 굉장한 안경
- [뉴스] '48세' 김희선, 역시 미모 원톱... '샵 직원들이 뽑은 미녀 1위'
- [뉴스] 이천수♥심하은, 쌍둥이 남매 '가정보육'하기로 결정... '결혼 13년차, 이사만 8번'
- [뉴스] 아이브 레이, '체인소맨 레제' 완벽 재현... 애니 찢고 나온 비주얼로 팬들 '심장 저격'
- [뉴스] '45세' 송지효, 결혼 생각에 솔직 고백...'생활 리듬 맞는 사람이면 평생 함께할 것'
- [뉴스] '학폭하면 대학 못 가'... 국립대 6곳, 가해자 45명 불합격시켰다
- [뉴스] '월급은 그대로인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 [뉴스] 시진핑이 '맛있다' 극찬한 경주 황남빵, 되팔기에 짝퉁까지 '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