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60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15 16:45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현대자동차 베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에서 현대차 소형 SUV 베뉴가 사고 시 치사율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베뉴와 함께 브랜드별 치사율 순위에서 기아가 테슬라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국산차에 대한 안전 신뢰도가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자동차 데이터 분석 온라인 플랫폼 '아이씨카(iSeeCars)'가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의 교통사고 사망자 분석 데이터(FARS)를 분석하고 도로에서 가장 위험한 차량의 순위를 발표했다.
FARS는 미국 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사고 시점, 위치, 관련된 차량과 운전자, 사고 원인과 같은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아이씨카가 FARS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치사율은 10억 마일당 평균 2.8건으로 나타났다. 치사율이 가장 높은 차량으로 조사된 현대차 베뉴는 13.9건으로 전체 평균보다 4.9배 높았다.
쉐보레 콜벳과 미쓰비시 미라지가 13.6건으로 뒤를 이었고 포르쉐 911(13.2건), 혼다 CR-V 하이브리드(13.2건), 테슬라 모델 Y(10.6건), 미쓰비시 미라지 G4(10.1건), 뷰익 앙코르 GX(9.8건), 기아 포르테(8.1건)가 치사율이 가장 높은 10대 모델로 꼽혔다.
아이씨카가 발표한 상위 23개 명단에는 현대차와 베뉴와 기아 포르테 이외에도 기아 쏘울(7.3건), K5(7.1건), 셀토스(6.8건)등 5개 모델이 포함됐다.
아이씨카는 치사율이 높은 상위 23개 모델의 특징으로 소형차와 고성능차 그리고 전복 사고가 많은 대형 SUV가 많다는 점을 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소형차 치사율은 3.6대로 전체 평균(2.8건) 보다 높았고 풀사이즈 대형차는 2.0건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픽업트럭 중에서는 닛산 프런티어가 5.0건으로 치사율이 가장 높았고 포드 레인저(4.0건), 쉐보레 콜로라도(2.9건), 도요타 타코마(2.8건)가 뒤를 이었다.
치사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테슬라로 조사됐다. 테슬라는 10억 마일당 치사율이 5.6건으로 기아(5.5건), 뷰익(4.8건), 닷지(4.4건), 현대차(3.9건)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브랜드 평균 치사율은 2.8건이다.
한편 아이씨카는 '첨단 새시 디자인과 안전운전보조시스템, 다양한 에어백 등으로 요즘 자동차가 뛰어난 승객 보호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안전 시스템이 운전자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고 더 거친 운전을 하게 하면서 최근 몇 년 사고와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일상은 전기로, 벤츠 E 350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출시
-
기아 PBV 아이디어 공모전, 레저카에서 캠핑카까지 기발한 상상력 기대
-
테슬라에 유리한 규제 완화… NHTSA 지침 철폐 권고 파장
-
트럼프 인수팀, EV 지원 중단 및 중국산 배터리 수입 제한 권고
-
CES 2025 - LG전자, 첨단 모빌리티 기술인 ‘인캐빈 센싱' 공개
-
CES 2025 - 볼보그룹, ‘100% 화석연료 없는 미래’ 비전 발표
-
CES 2025 - 토요타, 우븐시티 진행 상황 발표... 미래도시 청사진 제시
-
현대모비스, 배터리 과열 잡는 ‘진동형 히트파이프’ 개발
-
토요타, 스즈키 e비타라 형제차 어반 크루저 2025 브뤼셀 모터쇼에 출품
-
LG전자, CES2025에 미국 반도체회사 암바렐라와 공동개발한 자동차 실내 감지 기술 출품
-
전기차 비중, 2035년 최대 25% 전망… 전략 수정 나선 글로벌 완성차
-
BYD, 올해 425만대 판매 전망… 누적 1,000만대 돌파
-
니오, 6천만 번째 배터리 교체 서비스 돌파… 인프라 확장 가속화
-
중국 FAW 홍치, 니오에 이어 CATL과도 배터리 스왑 계약 체결
-
SAIC-GM-울링, 태국 공장에서 '빙구오' 생산 개시… 연간 1만대 목표
-
포드 레이싱 머신 GT40의 디자이너
-
한자연, 2024년 모빌리티 산업 결산 및 2025년 전망 논의
-
최선의 하이브리드, 토요타 캠리 XLE 프리미엄 시승기
-
현대차, ‘현대 N 페스티벌’ 종합 시상식 개최
-
[2025 미리 보는 맞수 1] 거대한 순수 전기차, 기아 EV9 Vs 현대차 아이오닉 9
- [유머] 원룸에 세면대가 없어서 직접 제작한 후기
- [유머] 코인으로 25억 벌었다가 빚 5억 생긴 남자
- [유머] 나는 솔로 여자 출연자에게 폭행 당한 남자
- [유머] 이사 떡 돌리는 처자
- [유머] 경찰에 빼앗긴 네이버 인재
- [유머] 일본의 기묘한 풍경들
- [유머] 잇섭이 구독자에게 선물 받은 칼을 계속 쓰는 이유
- [뉴스] '잘자~ 내꿈꿔' 레전드 CF 이정현 '매실 보니까 '그 오빠' 생각나'
- [뉴스] '강남역 의대생 살인' 직접 재연한 피해자 아버지...사체 훼손 혐의로 가해자 고소
- [뉴스] '강남만 문제 아냐'...서울 집값 뛰자 서울시가 직접 들여다본다
- [뉴스] 백지영, 강남 '80평' 자택 공개...'딸 화장실이 원룸보다 넓어'
- [뉴스] 쿠팡플레이 시리즈 EPL 뉴캐슬과 맞붙는 팀 K리그, 김판곤 감독이 이끈다
- [뉴스] 사기결혼 의혹으로 '끝사랑'서 통편집된 이범천, 함께 출연했던 ♥전연화와 '현커'였다
- [뉴스] '나는솔로' 24기 영식, '옥순 철벽남' 됐다... '절대 사랑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