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58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08 14:00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소형 전기차 개발 일정의 첫 모델인 3세대 CLA BEV 프로토타입이 내구 테스트에서 포르쉐 타이칸이 갖고 있었던 24시간 최장 주행 거리 기록을 경신했다.
벤츠는 CLA BEV가 최근 이탈리아 남부 나르도(Nardo)의 테스트 트랙에서 24시간 동안 3717km를 달려 이 부문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 기록은 포르쉐 타이칸이 2019년 세운 3425km다.
최고 속도가 시속 210km로 제한돼 있는 CLA BEV는 내구 테스트에서 평균 154.9km/h를 기록했으며 빠르게 달리고 자주 충전하며 주행을 이어가는 '플러그 앤 대시' 방식으로 기록을 세웠다. CLA BEV는 이번 테스트에서 약 10분간, 총 40번 충전을 했다.
올라 켈레니우스 메르세데스 벤츠 CEO
총 400분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CLA BEV는 24시간 동안 6시간 40분 정차를 하면서도 3717km를 달렸다. 내부 코드명 C174로 개발 중인 벤츠의 차세대 전기차의 충전 용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벤츠는 앞서 250kW 충전 용량과 50kW 부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단시간에 300kW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새로운 리튬 이온 배터리는 약 89.6kWh의 용량으로 75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CLA BEV는 벤츠의 모듈러 아키텍처(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4개의 소형 전기차의 첫 번째 생산 모델로 CLA 슈팅브레이크, EQA 및 EQB의 후속 모델도 포함돼 있다.
벤츠의 소형 전기차 라인은 오는 2026년 말 차례로 선 보일 예정이며 최초로 800V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고 2단 변속기, 차세대 전기 모터와 히트 펌프, MB.OS 운영 체제 등 새로운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벤츠는 CLA의 다음 버전에 순수 전기차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한 하이테크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제공할 계획이다. 벤츠는 'CLA 하이브리드는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 가운데 하나로 48V 기술과 새로운 전기 변속기를 결합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올라 켈레니우스 벤츠 CEO는 'CLA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MMA 플랫폼의 유연성을 활용해 최첨단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엔진 버전을 제공하고 MB.OS로 가장 지능적인 차량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새로운 장비 추가로 48V시스템 채용 증가 전망
-
T&E, “닷지 램의 CO2 배출량 신차 평균보다 3~9배 높아”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
[영상] 자율주행차가 바꾸는 세상: 최신 기술과 트렌드
-
지리, 한국모터스그룹과 SK-LG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한 전기버스 국내 독점 공급
-
[EV 트렌드] 내년 출시 앞서 독일에서 발견된 기아의 차세대 PBV '중형 PV5'
-
고성능 럭셔리로 '도장 꾹' 로터스, 굿우드에서 '에메야 · 에바이야 X' 공개
-
기아 · 닛산 등 5개사 32개 차종 리콜...쏘렌토 전자제어유압장치 결함 화재 우려
-
'포르쉐는 알루미늄부터 다르다' 하이드로 협력 확대로 탄소배출 감소
-
미쉐린과 손 잡은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 한국의 맛으로 환대 문화 알릴 것
-
[EV 트렌드] 10대 운전자를 배려한 테슬라의 신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현대차·기아,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 협약 체결
-
[영상] 스포츠카 DNA 품은 페밀리세단, 포르쉐 파나메라 4
-
아우디, 660대 한정 판매되는 고성능 모델 'RS 6 아반트 GT' 공개
-
BMW X3의 고성능 모델, 'X3 M50' 굿우드에서 최초 공개
-
알핀 최초의 EV 'A290',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힐클라임 출전
-
성능 좋은 재제조 배터리, 새 전기차 사용 가능해진다...전주기 이력 관리추진
-
현대차·기아, 실시간 홍수 위험 경고 '내비게이션 고도화' 정부와 업무 협약
-
[기자 수첩] 코미디 같은 '페달 블랙박스' 의무화...운전대도 달아야 하지 않을까?
-
월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130만 대 기록 '승용차 시장에서 20% 점유율 확보'
- [유머] 바나나킥 대참사
- [유머] 사이클 경주대회 대참사
- [유머] 도끼 던지기의 달인
- [유머] 시험 망친 후 긍정적인 중학생 아들
- [유머] 바닥만 보고 달린 자전거
- [유머] 짱깨식 범죄자 모자이크
- [유머] 중학교 교사가 본 요즘 중학생 태도
- [뉴스] '10kg 감량' 씨스타 소유 '몸 너무 작아져 사람들이 못 알아보더라' (영상)
- [뉴스] 지창욱, 훈훈한 미담 전해졌다... '기가 막힌 타이밍에 우는 아이 손 잡아줘, 오빠 덕에 살았다'
- [뉴스] 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한 아내... 남편은 모두 자기 탓이라며 '선처' 구했다
- [뉴스] 서장훈, 어머니 떠나보내고 후회의 눈물... '어머니 건강 못 챙겨준 것 자책'
- [뉴스] 그렉, 20년 전 사망한 약혼녀 떠올리며 울컥... '말하기 쉽지 않다'
- [뉴스] 냉부해 '꽁치 요리사' 맹기용 깜짝 결혼 소식 전했다... 신부의 정체는?
- [뉴스] 엄태웅, '9년 만 복귀' 앞두고 윤혜진과 러닝하며 폭풍 관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