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98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06 14:25
미쉐린, 佛 공장 두 곳 폐쇄 및 직원 해고...유럽 자동차 산업 위기감 고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산 저가 전기차 및 자동차 부품 등의 공세로 유럽 완성차 업체들에 닥친 위기감이 연관 산업으로 번져 악영향을 주는 도미노 효과로 확산하고 있다.
프랑스 타이어 업체 미쉐린은 최근 쇼레(Cholet)와 반(Vannes) 공장 두 곳을 폐쇄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공장에는 12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공장 폐쇄 소식이 나온 직후, 프랑스 정부는 즉각 유감을 표시했고 노조는 파업 등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미쉐린은 공장 폐쇄를 결정한 이유로 생산 비용의 증가와 아시아 업체와의 경쟁력 악화를 꼽았다. 미쉐린 CEO 플로랑 메네고(Florent Menegaux)는 현지 매체에 '여러 선택지를 놓고 고민했지만 두 공장을 폐쇄하는 것 말고는 어떤 대안도 찾을 수 없었다'라고 했다.
앞서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유럽을 거점으로 하는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경비 절감 대책으로 공장 폐쇄 및 생산량 조정에 돌입한 가운데 미쉐린의 공장 폐쇄까지 이어지면서 유럽 자동차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돌고 있다.
유럽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중국산 차량에 대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제때 대응하지 못한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이에 따른 희생을 근로자에 전가하고 있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한편 1888년 프랑스의 클레르몽페랑에서 앙드레 미쉐린과 에두아르 미쉐린 형제가 설립한 미쉐린은 세계 타이어 시장의 약 13%를 점유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현대 N 페스티벌’ 종합 시상식 개최
-
[2025 미리 보는 맞수 1] 거대한 순수 전기차, 기아 EV9 Vs 현대차 아이오닉 9
-
현대차, 신형 싼타페 유로 NCAP 안전도 평가 충격적 '별 4개'
-
현대차, 美 현지 공장에 수소트럭 엑시언트 21대 투입 '주요 부품 운송'
-
폭스바겐,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 디지털 광고 ‘더 힙스터’ KODAF 2024 은상
-
'완전 새로운 디자인 싱글플레임' 아우디 Q8 부분변경 국내 출시
-
벤츠, VAN.EA 플랫폼 기반 차세대 밴 콘셉트 공개… 500km 이상 주행
-
아이코닉 핫 해치 폭스바겐 골프 GTI...감히, 어떤 차도 흉내 낼 수 없는 고성능
-
'TCR 월드투어' 내년 인제서킷 개최...현대 N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
[칼럼] 중국 전기차가 가격만으로 시장을 잠식한다고 보는 건 오판이다.
-
겨울철 차량 관리와 운전은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
차량용 소화기 의무화, 나에게 맞는 소화기는?
-
마세라티 110주년 기념 행사, 역사와 전통을 재조명하다
-
[시승기]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4WD '안정적 달리기 · 기대 이상 연비'
-
[EV 트렌드] 18개국 전기차 소유주 설문 '92% 내연기관차로 돌아가지 않을 것'
-
한국타이어, 유럽서 리뷰로 공신력 인정 '드라이버리뷰 커스터머 초이스 어워드' 수상
-
아우디 RS e-트론 GT윈터 콰트로 캠페인, KODAF 금상 및 유튜브 숏츠 수상
-
벤츠, G-클래스 고성능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국내 출시
-
BMW 밴티지 앱 조이몰, 라이프스타일 제품 할인 ‘BMW 윈터 홀리데이’ 진행
-
기아 오토랜드 광주, UL 솔루션스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플래티넘 획득
- [유머] 모르는 집에 파리떼 붙어있다고 신고한 사람
- [유머] 화제의 헬스녀
- [유머] 부대찌개가 아니고 소시지 부대나베
- [유머] 오싹오싹 원피스 속의 블리치
- [유머] 아아... 모르는가?
- [유머] 잠자는 흑갸루
- [유머] 남자친구랑 화해하는 방법
- [뉴스] '연예인 포카' 인질 잡고 미성년 장애인 속여... 중고거래로 계좌 턴 사기범
- [뉴스] 지귀연 판사가 풀어준 尹 4달만에 '재구속' 결정한 남세진 판사... 이력 보니
- [뉴스] 부산 사직야구장, 결국 '돔구장' 없다... 팬들 '너무 실망스럽다' 비판
- [뉴스] '전쟁 난 줄 알았네'... 강남 한복판서 울린 '전투기 소리', 알고 보니
- [뉴스] '북한에서 인권침해 당했다'... 탈북민, 대한민국 법원에 北 김정은 상대로 민·형사 소송 제기
- [뉴스] 노동장관 후보자 '임금감소 없는 주 4.5일제 도입, 가능하다'
- [뉴스] 이미주 '전 남친이 내가 술 마시는 거 못참아... 오래 못 만나'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