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04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05 17:25
'미국서 포드보다 더 높은 가치' 구글 자율주행 웨이모 독주 '스타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지난달 56억 달러, 한화 약 7조 7100억 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회사 가치를 45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웨이모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현대차 '아이오닉 5'를 라인업에 신규 추가하고 운영 차량 규모 및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미국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 '우버(Uber)'와 승차 공유 파트너십을 시작하는 등 사업을 확장한다.
웨이모는 이번 신규 투자 유치로 현재 시가총액이 45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폭스바겐그룹의 시가총액 약 520억 달러, 포드자동차 400억 달러에 이르는 수준으로 웨이모는 이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웨이모가 지난달 말 진행한 신규 투자 유치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도로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 타이거 글로벌, 피델리티 등이 함께했다.
구체적 투자자와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웨이모에 대한 투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3월 22억 5000만 달러, 2021년 6월에는 25억 달러의 거액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 지난 7월 알파벳은 수년에 걸쳐 웨이모에 5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웨이모에 대한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타이거 글로벌 설립자 체이스 콜먼은 최근 인터뷰에서 '웨이모는 자율주행차 생태계에서 가장 안전한 제품일 뿐 아니라 최고의 제품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더 충성도를 높이고, 주요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자동차 산업 리더와 협력한 입증된 경험은 야심찬 목표와 책임감 있는 실행의 균형을 맞추는 능력을 보여주고 이 분야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라고 평가했다.
웨이모는 기존 강력한 경쟁자였던 제너럴 모터스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Cruise)'가 여러 차례 사고와 서비스 철수로 주춤한 사이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현재로는 미국 내에서 상업적으로 서비스되는 유일한 로보택시 회사인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에서 주당 약 10만 건의 유료 탑승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현대자동차와 웨이모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웨이모의 6세대 완전 자율주행 기술 '웨이모 드라이버(Waymo Driver)'를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적용한 뒤,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에 투입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웨이모는 2025년 말부터 웨이모 드라이버가 탑재된 아이오닉 5 차량의 초기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 뒤, 수년 내에 웨이모 원 서비스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5서울모빌리티쇼, 한계를 넘고 기술 경계 허무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개
-
한국수입차협회,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 선언 중국 BYD 회원사 신규 가입
-
기아, 구단별 취향에 맞게 ‘KBO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더 EV4’ 첫 적용
-
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 단종... 해치백 퇴출 콤팩트 SUV 라인업 재편
-
[시승기]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마법의 양탄자 같은 주행감'
-
롤스로이스, 한계 없는 비스포크로 차별화된 럭셔리 ‘고스트 시리즈 II’ 출시
-
토요타, 배터리 전기차 중국화 강화
-
KGM '무쏘 EV’ 순조로운 출발...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 흥행 청신호
-
세계 최대 규모 아마추어 골프 대회 ‘BMW 골프컵 2025’ 온라인 예선 진행
-
현대차그룹 GBC 단지 내 축구장 2배 크기 도심숲 시민 개방형 녹지공간 조성
-
테슬라, 주가 225달러로 다시 하락
-
한자연, AI와 모빌리티 융합을 주제로 교류의 장 마련
-
BMW, ‘노이어 클라쎄’ 첫 모델 9월 공개... 시작은 ix3
-
BMW, 2024년 전기차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합산 기록 넘어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로 BYD 신규 가입
-
중국 장청자동차, 호주시장에 하이브리드 SUV 하발 H6 GT 출시
-
아우디, 인력 감축과 더불어 내연기관 종료 재 검토
-
중국 샤오미EV, 2025년 35만대 인도 목표
-
현대차, 미국서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가정용 충전기 제공
-
현대오트론 인수 5년 만의 성과,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속도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유머] 토끼의 점프력
- [유머] 환장의 콤비
- [유머] 친오빠를 거래사이트에 판매한 여동생
- [뉴스] 오늘(16일) 연극으로 '배우 데뷔'하는 스윙스... 래퍼에서 배우로 변신하는 첫무대
- [뉴스] '집 들어오면 항상 밥이'... '재혼' 이상민, 10살 연하 아내가 차려준 밥상 자랑
- [뉴스] 과즙세연 '난 오해의 아이콘, 걸어다니는 핫이슈'... 루머 모두 털어낸다
- [뉴스] 11월 결혼하는 이장우, 100kg 찍더니... 김대호 '살 더 쪘다' (영상)
- [뉴스] 곽튜브 '어릴 때부터 유명해지는 게 꿈... '쇼미더머니' 전화 오디션에 참가했다'
- [뉴스] 유재석도 감탄... 알고보니 과거 버스기사 폭행 막은 '의인'이었던 유명 배우
- [뉴스] 尹 부부 재산 70억 넘는데... 전한길, '따뜻한 영치금으로 응원·사랑 전해달라'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