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2024 DIFA - [영상] 히어 테크놀러지, '자율주행의 핵심은 정밀 지도'
조회 1,31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10-25 09:45
2024 DIFA - [영상] 히어 테크놀러지, '자율주행의 핵심은 정밀 지도'
세계 최대의 지도 서비스 기업 히어 테크놀로지(HERE Technologies)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첨단 지도 기술과 위치 기반 서비스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레믹 티머 부사장이 주도했으며, 이어 바트 스위어만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히어 테크놀로지의 성과와 파트너십, 향후 방향성 등이 강조되며, 정밀 지도와 자율주행 기술의 상관관계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히어 테크놀로지(HERE Technologies)는 일반 지도와 정밀 지도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200개국에 걸쳐 서비스하고 있다. 심지어 5만 개 가까운 건물의 실내 지도까지 포함하고 있어 지도 분야의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정밀 지도 기술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차량의 안전한 내비게이션과 효율적인 운행을 위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정밀 지도는 자율주행차의 핵심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근간이다'라고 티머 부사장은 강조했다. '운행 기술이 발전할수록 정확하고 최신의 지도 데이터의 중요성도 커진다'는 말에서, 히어 테크놀로지의 비전이 엿보인다. 이는 자율주행 시스템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내비게이션에서도 정밀 지도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히어 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은 BMW, 아우디, 다임러 같은 독일 자동차 기업은 물론 인텔, 미쓰비시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또한 현대차그룹과도 협력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진보를 위해 지도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티머 부사장은 강연에서 히어 테크놀로지가 전 세계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해 자사의 지도 서비스를 차량의 내비게이션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통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와 유럽, 아태지역까지, 글로벌 수요가 매우 높다. 이런 정밀한 지도 데이터는 차량 제조사들의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
자율주행 기술에서 정밀 지도는 필수적인 요소다. 티머 부사장은 히어 테크놀로지의 지도가 복잡한 도시 환경을 주행하는 차량들이 실시간 교통 상황을 추적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경로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부터 더 진보된 시스템까지 정밀 지도는 필수다. 정확한 지도 없이는 가장 발전된 센서와 AI 시스템조차 제 기능을 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메라, 라이다(LiDAR) 등 차량 센서와의 지도 데이터 통합도 논의됐다. 티머 부사장은 GPS만으로는 밀집된 도시 지역에서 차량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히어 테크놀로지의 지도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GPS 신호가 약할 때도 차량이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위치 기반 정보의 민감성으로 인해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 문제가 주로 다뤄졌다. 일부 국가에서는 정치적 혹은 보안상의 이유로 지도 데이터의 유출이나 공개를 꺼리고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인데, 히어 테크놀로지는 이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티머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히어 테크놀로지는 데이터의 익명화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각국의 법적 요건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으며,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동시에 로컬 규제 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히어 테크놀로지가 방대한 지도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하고 유지하는지도 중요한 관심사였다. 티머 부사장은 위성 이미지, 현장 데이터 수집, 그리고 지역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다층적 접근법은 정확하고 최신의 지도를 제작하는 데 필수적이다.
'지도 정확도와 최신성을 유지하는 것은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다'라고 스위어만 부사장은 덧붙였다. '수백만 대의 연결된 기기로부터 실시간 업데이트를 받아, 현 도로 상황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차량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히어 테크놀로지는 예측 교통 분석과 더 나은 센서 융합 등 미래 기능을 계속해서 혁신해 나가고 있다. 티머 부사장은 특히 전기차 사용자를 위해 충전소 위치와 가용성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장거리 주행 시에도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데이터 통합은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차량 운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 산업이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히어 테크놀로지는 이와 같은 변화의 중심에서 필수적인 데이터 백본을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번 강연은 히어 테크놀로지의 전략적 비전과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요소로서의 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지도는 단순히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자율주행 경험의 핵심 요소다'라고 티머 부사장은 말했다. '지속적으로 최신화하고 정교하게 다듬어진 지도 기술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제공하며,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기준을 세우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정확성 향상, 규제 문제 해결 방안, 그리고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히어 테크놀로지가 바라보는 미래에는 정밀 지도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ㆍ슈퍼패스트’ 협업 24F/W 2차 컬렉션 출시
-
'더 또렷하고 강인하게' 현대차 더 뉴 캐스퍼 출시… 판매 시작가 1460만 원
-
유지비 따라올 차 없는 '테슬라' 가성비 1위...도요타∙렉서스∙혼다 등 日 업체 강세
-
프랑스 알핀의 韓 시장 첫 모델 'A390' 디자이너… '강약 조절이 포인트'
-
고동 올리고 진동 낮추고, 혼다 클래식 바이크 'GB350C' 국내 첫 출시
-
佛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 2026년 韓 시장 공략…첫차 전기 크로스오버
-
[영상] 국내 첫 공개, 마세라티의 첫번째 전기차 '그레칼레 폴고레'
-
마세라티 코리아, 럭셔리 SUV ‘그레칼레’ 풀 라인업 공개
-
'이탈리아 전기 맛' 마세라티, 韓 시장 최초 순수전기 도입된 '그레칼레' 풀라인업 공개
-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에 유럽 첫 PE시스템 생산거점 구축...연 30만대 생산역량
-
현대차그룹, 국내 8개 대학과 차량 고장 예측 PHM 기술 공동 연구체계 구축
-
메르세데스 트로피 한국 대표팀, 2024 월드 파이널 우승… 2년 연속 우승 쾌거
-
한국타이어, BMW 7세대 고성능 세단 ‘M5’에 최적화된 '벤투스 S1 에보 Z' 개발
-
국산차 수입차 가릴 것 없이 '볼보자동차' 1등, 품질 만족도 5년 연속 쾌거
-
현대차그룹 후원, 예술·기술·비즈니스 융합 프로젝트 ‘2024 제로원데이’ 개최
-
[EV 트렌드] 글로벌 수요 9월 31%↑, 전기차 늘기는 했는데 10대 중 6대 중국
-
현대차∙기아, 수치만 입력하면 끝 '프레스 금형 자동설계 시스템' 최초 개발
-
기아 타스만 티저 공개, 실루엣 하나로 끝 장...사우디 제다모터쇼서 데뷔
-
포르쉐, 신형 911 GT3 티저...우리가 기다리던 그 스포츠카. 18일 최초 공개
-
현대차, 다부지고 공격적으로 변신한 '인스터 크로스' 공개...최대 360km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유머] 속옷 쇼핑 후기
- [유머] ㄷㄷ한 70년대 빅맥 사이즈
- [유머] 싱글벙글 그녀의 선택
- [유머] 휴전 와중에 만들어진 게임
- [유머] 불법점거하는데 너무 추워요.
- [뉴스] 매년 늘어나는 '마약 의사' 올해 역대 최대 전망... '의사 윤리는 어디 있나'
- [뉴스] 손흥민 동료의 '작심 폭로'... '문제는 훈련장 내부에 있어, 규율도 부족해'
- [뉴스] '사랑꾼' 현빈이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 손예진에 간식차 보낸 남다른 방법
- [뉴스] 이재진 득남·김재덕 원양어선설... 은지원이 밝힌 젝스키스 멤버 근황
- [뉴스] 박나래·화사, '방송용' 절친이었나... '이번엔 1년 만에 연락해'
- [뉴스] 민경훈, 팬이었던 ♥미모의 PD와 결혼... 눈물의 서약+깜짝 세레나데 최초 공개 (영상)
- [뉴스] '수진이 없이 뭐 되겠어?'... 전소연, 학폭 탈퇴 멤버 언급하며 마마 무대 찢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