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14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23 18:45
벤츠 2025년형 EQS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로 감성 UP'...배터리는?
[슈투트가르트=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대형 전기 세단 EQS의 연식 변경 모델을 22일(현지 시간) 한국 기자단에 처음 공개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진델핑겐(Sindelfingen)에 있는 벤츠 차량 안전 기술 센터에서 만난 EQS 연식 변경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에 있다.
그릴에 있었던 삼각별이 보닛으로 자리를 옮겼고 일렉트릭 아트 라인 외장 패키지 크롬을 적용하고 직선형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로 이전보다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살렸다.
트림에 따라 연식 변경 이전과 같이 그릴에 삼각별이 배치될 수도 있다. 안나 슈타이즐(Anna Stejsel) EQS 제품 담당 매니저는 'AMG 라인은 좀 더 스포티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장식에 삼각별이 그릴 가운데 탑재됐다'라고 했다.
뒷좌석 공간 편의성도 개선됐다. 버튼 조작으로 조수석을 앞으로 접고 뒷좌석 등받이를 최대 38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뒷좌석 목과 어깨 부분의 열선 및 시트 깊이를 조절하는 기능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뒷좌석 패키지는 버튼 하나로 등받이 각도를 27도에서 36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5mm 두꺼워진 시트 폼과 측면에서 분리할 수 있는 커버로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이밖에 2025년형 EQS 모든 트림에 MBUX 하이퍼 스크린이 기본 탑재된다.
벤츠는 EQS의 배터리 성능을 개선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안나 슈타이즐 매니저는 'EQS 모든 라인업에 히트 펌프가 기본 적용된다'라며 '주행 거리가 10% 정도 더 늘어나게 됐다'라고 했다.
2025년형 EQS에는 자동차선 변경(Automatic Lane Change, ALC) 시스템도 탑재됐다. ALC는 2개 차로 이상 도로, 시속 80km에서 140km/h 이하로 주행할 수 있는 고속도로 조건에서 앞 차량의 속도를 차량이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해 추월하는 시스템이다.
배터리 용량이 증가하면서 1회 충전으로 갈 수 있는 최대 주행 거리도 늘어났다. 2025년형 EQS는 기존 108.4kWh에서 118kWh로 늘어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WLTP 기준 717km에서 822km까지 달릴 수 있다.
기존 주행 가능 거리가 683~822km였던 EQS 450+도 8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든 EQS 라인업에 히트 펌프를 기본 적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브레이크 실린더를 개선해 제동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최대 1700kg으로 향상된 견인 능력과 브레이크 실린더로 제동 성능을 높인 것도 2025년형 EQS의 변화다. 벤츠가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지만 EQS 연식 변경 모델에는 12개의 모듈이 장착된 CATL 배터리 탑재가 유력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2025년형 EQS의 국내 출시 일정은 이르면 오는 연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말 안에 국내 출시와 함께 본격 판매를 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2025년형 EQS의 제원과 사양은 글로벌 출시 모델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달라질 수 있다. 한편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앞서 판매를 시작한 북미 시장에서는 10만 4400달러(약 1억 4400만 원/ EQS 450+)부터 시작한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오로라 프로젝트, 잘 되고 있죠?' 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방한
-
못 말리는 인기, 美 베스트셀링카 톱 3 또 픽업트럭...포드 F-시리즈 75만 대
-
'전 차종으로 확대 계획'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NPX1' 최초 공개
-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완벽한 밸런스'를 위해 총 350만km 극한 테스트
-
제네시스 3세대 G80 F/L,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
중국, 2023년 신차 판매 12% 증가한 3,009만대
-
IEA,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3배 증가 가능”
-
메르세데스 벤츠, 2023년 전기차 판매 73% 증가
-
콘티넨탈,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공식 후원 기념 아시아 전역에서 소비자 이벤트 진행
-
볼보자동차코리아, SBS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에 S90∙XC90∙XC60 차량 지원
-
BYD 1톤 전기트럭 T4K, ‘풍성한 혜택 드립니다’ 새해 고객맞이 시동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10,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개최
-
BMW 뉴 R 1300 GS,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의 해발 6,027m 고지 정복
-
포르쉐 AG, 마칸 일렉트릭 테스트 최종 단계 실시
-
현대자동차, 도쿄 오토살롱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 최초 공개
-
BMW, 獨 프리미엄 3사 경쟁에서 벤츠 압도하며 1위...전년 대비 7.3% 증가
-
CES 2024 11신 - 혼다, 새로운 글로벌 EV 시리즈 ‘혼다 제로’ 공개
-
CES 2024 10신 -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크롬 브라우저 추가해 편의성 높인다
-
폭스바겐 2023년 전 세계서 487만 대 인도
-
BMW 뉴 R 1300 GS,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 ‘오호스델살라도’ 정복
- [유머] 한여름에 양산을 써야 되는 이유
- [유머] 제발 좀 닥쳐
- [유머] 간식먹다 흘린 고양이
- [유머] 못마땅한 물범
- [유머] 완벽한 휴가
- [유머] 초코바 쟁탈전
- [유머] 스케이트보드 금지
- [뉴스] 화단에 심겨진 꽃 '뿌리째' 뽑아 간 할머니... 인기척 느껴지자 그대로 '줄행랑'
- [뉴스] 추성훈, '♥야노시호' 위해 '1000만원' 명품 반지 플렉스
- [뉴스] '엑셀방송' 악플 시달리던 서유리 '사법기관에 도전하지 말라' 강력 경고
- [뉴스] 손민수♥임라라, 쌍둥이 성별 알자마자 터진 한마디... '운 다 썼다'
- [뉴스] 공연 도중 공격 받아 사망한 20살 래퍼... 관객들 앞에서 최후 맞은지 12년
- [뉴스] 윤혜진, 엄태웅 복귀에 도시락 싸주며 내조... 애정 폭발
- [뉴스] 파킨슨병 투병 중에도 끝까지 무대에... 76세 '록의 전설'이 건넨 마지막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