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23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23 18:45
벤츠 2025년형 EQS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로 감성 UP'...배터리는?
[슈투트가르트=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대형 전기 세단 EQS의 연식 변경 모델을 22일(현지 시간) 한국 기자단에 처음 공개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진델핑겐(Sindelfingen)에 있는 벤츠 차량 안전 기술 센터에서 만난 EQS 연식 변경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에 있다.
그릴에 있었던 삼각별이 보닛으로 자리를 옮겼고 일렉트릭 아트 라인 외장 패키지 크롬을 적용하고 직선형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로 이전보다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살렸다.
트림에 따라 연식 변경 이전과 같이 그릴에 삼각별이 배치될 수도 있다. 안나 슈타이즐(Anna Stejsel) EQS 제품 담당 매니저는 'AMG 라인은 좀 더 스포티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장식에 삼각별이 그릴 가운데 탑재됐다'라고 했다.
뒷좌석 공간 편의성도 개선됐다. 버튼 조작으로 조수석을 앞으로 접고 뒷좌석 등받이를 최대 38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뒷좌석 목과 어깨 부분의 열선 및 시트 깊이를 조절하는 기능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뒷좌석 패키지는 버튼 하나로 등받이 각도를 27도에서 36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5mm 두꺼워진 시트 폼과 측면에서 분리할 수 있는 커버로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이밖에 2025년형 EQS 모든 트림에 MBUX 하이퍼 스크린이 기본 탑재된다.
벤츠는 EQS의 배터리 성능을 개선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안나 슈타이즐 매니저는 'EQS 모든 라인업에 히트 펌프가 기본 적용된다'라며 '주행 거리가 10% 정도 더 늘어나게 됐다'라고 했다.
2025년형 EQS에는 자동차선 변경(Automatic Lane Change, ALC) 시스템도 탑재됐다. ALC는 2개 차로 이상 도로, 시속 80km에서 140km/h 이하로 주행할 수 있는 고속도로 조건에서 앞 차량의 속도를 차량이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해 추월하는 시스템이다.
배터리 용량이 증가하면서 1회 충전으로 갈 수 있는 최대 주행 거리도 늘어났다. 2025년형 EQS는 기존 108.4kWh에서 118kWh로 늘어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WLTP 기준 717km에서 822km까지 달릴 수 있다.
기존 주행 가능 거리가 683~822km였던 EQS 450+도 8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든 EQS 라인업에 히트 펌프를 기본 적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브레이크 실린더를 개선해 제동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최대 1700kg으로 향상된 견인 능력과 브레이크 실린더로 제동 성능을 높인 것도 2025년형 EQS의 변화다. 벤츠가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지만 EQS 연식 변경 모델에는 12개의 모듈이 장착된 CATL 배터리 탑재가 유력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2025년형 EQS의 국내 출시 일정은 이르면 오는 연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말 안에 국내 출시와 함께 본격 판매를 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2025년형 EQS의 제원과 사양은 글로벌 출시 모델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달라질 수 있다. 한편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앞서 판매를 시작한 북미 시장에서는 10만 4400달러(약 1억 4400만 원/ EQS 450+)부터 시작한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타이칸 · 마칸 EV이어 포르쉐 전기차 라인업 투입 '카이엔 EV' 최초 포착
-
[자동차와 法] 전기차 보급과 기계식 주차장에 대한 고찰
-
이로운 자동차(6) 그 때, 車보다 더 많이 팔렸던 '5만 분의 1 지도'와 내비게이션
-
포스코, 현대차·기아 유럽 부문에 전기차 부품 공급
-
포르쉐, 마칸에서 마칸 일렉트릭으로.. 순수 전기 SUV로 변신했지만 정체성 그대로
-
로터스, 보쉬ㆍ모빌라이즈 파트너십 체결...유럽에 전기차 충전소 60만 개 확보
-
자동차, 바람을 지배하면 더 멀리...현대차·기아 '액티브 에어 스커트' 기술 공개
-
거실 소파보다 편안...현대차, 獨 이스리 시트 적용한 '2024 엑시언트 프로' 출시
-
전동화의 역사를 쓴 아우디RS Q e-트론,혹독한 사막에서 치른 다카르랠리 우승
-
[EV 트렌드] 전기차 '화성'에서 가장 많이 찾았다...작년 신차 견적 최다
-
이로운 자동차(5) 100년 전에도 고급 사양 그런데 '선루프는 틀렸다'
-
[스파이샷] 램 1500 RHO
-
293. “전기차 시장, 티핑 포인트 넘었다.”
-
글로벌e-모빌리티선도기업‘GEAN어워드’준다
-
GMC, 호주/뉴질랜드/중국으로 확대
-
하만, 뱅앤올룹슨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하는 GV80 사운드 토크 개최
-
[EV 트렌드] 테슬라, 4680 배터리 · 세미트럭 위해 네바다 기가팩토리 확장 돌입
-
'겨울 왕국에서 500대 한정판' 현대차 신형 싼타페 NHL 에디션 공개
-
중국, 2030년까지 자동차용 반도체 독자적 기술 표준 정립한다
-
노블클라쎄, 신형 카니발 기반 L9 출시 '신규 시그니처 그릴 적용'
- [유머] 유기견의 지혜
- [유머] 인도, 러시아 출신 아이돌 멤버가 한국인 다됐다고 느낀 순간 ㅋㅋ
- [유머] Gpt의 자존심을 무너트렸습니다
- [유머] 모르는 집에 파리떼 붙어있다고 신고한 사람
- [유머] 화제의 헬스녀
- [유머] 부대찌개가 아니고 소시지 부대나베
- [유머] 오싹오싹 원피스 속의 블리치
- [뉴스] 갑자기 취소된 지드래곤 방콕 콘서트, '폭염' 때문이었다... '팬들 건강·안전이 최우선'
- [뉴스] 위고비 대신 '설탕 제로'로 3kg 감량한 곽튜브... 70㎏대 머지 않았다
- [뉴스] 박항서 감독 '20년째 공황장애 앓고 있다... 압박을 많이 받았다는 증거'
- [뉴스] '지는 걸 까먹었나요?'... 한화의 전반기 52승 살펴보니, 유독 재밌는 이유 있었다
- [뉴스] 버티는 이진숙 본 홍준표... '정권 바뀌면 물러나야지'
- [뉴스] 안 그래도 더운 '대프리카'에서... 실외기 15대 사이 '1평' 공간에 방치된 백구
- [뉴스] 폭염에 어린이·노인이 더 '위험'한 이유... '지면과 높이 150cm, 체감온도 10도 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