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1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데이터에 대한 인식 오류
조회 4,36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23 09:45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데이터에 대한 인식 오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그의 소셜 미디어 엑스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올렸다.
“Tesla의 판매는 실제로 훌륭하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사람들은 CEO의 견해에 동의하느냐 동의하지 않느냐보다는 제품의 품질에 더 신경을 쓴다고 생각한다. 어떤 기업의 CEO는 정치적 견해를 가질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테슬라가 훌륭한 제품을 만들고 사람들이 훌륭한 제품을 사는 것을 좋아하는지 여부이다.”
(Tesla’s sales are actually doing great. We’re hitting all-time highs. I think people really care about the quality of the product as opposed to whether they agree or disagree with the CEO’s views. The CEO of any given company is going to have political views. At the end of the day what matters is if Tesla makes a great product, and people like buying great products.)
이는 일론머스크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등 정치적인 행동이 테슬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에 답한 것이다.
실제로 테슬라는 2024년 46만 2,890대를 판매하며 좋은 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2023년 4분기의 48만 4,507대보다 적은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공장 업그레이드 등의 문제로 인한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나 테슬라의 2024년 들어 3분기까지의 누계 판매대수는 129만3,656대로 전년 동기의 132만4,074대)에 비해 3만대 이상 줄었다. 사이버트럭이 예상보다 잘 나간다고 하지만 전체 실적은 증가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작년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관련 칼럼에서 “지갑이 두터워지면 머리가 빈다.”는 속담을 인용한 적이 있다. 그것은 다분히 그의 개인 캐릭터로 인한 것이었다.
그런데 일론 머스크는 지금 테슬라의 데이터를 호도하고 있다. 아니면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금 테슬라의 미래는 더 불안해지고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그에 대한 일론 머스크의 대응이 궁금해진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보수 청원에 서명한 유권자 추첨 명목으로 경합주 유권자에 하루 100만 달러를 지급한다는 것이 도마에 올랐다. 미국의 문화가 그렇다해도 그야말로 어이없는 사람이라는 것이 갈수록 분명해 지고 있다.
그래서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 스콧 갤러웨이 교수는 소위 유니콘들이 돈을 버는 방법은 인정하지만 그것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짚어 봐야 한다고 설파했었다.
그보다 더 실망인 것은 그가 2006년 발표했던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을 폐기하고 로봇과 AI로 방향을 바꿨다는 점이다. 주가는 올릴 수 있을지 몰라도 그마저도 환경이 파괴되면 의미가 없다. 갈수록 일론 머스크를 추앙하는 이들까지도 정상적이지 않아 보인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우루스를 넘어선 레부엘토, 람보르기니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
-
진짜못지않은 현실감 심 레이싱 '현대 N 버츄얼 컵' 결승전 개최
-
현대차그룹, 설 연휴 협력사 납품대금 2조 446억 원 조기 지급
-
르노5 E-테크 일렉트릭 '2025 유럽 올해의 차' 수상... 전기차로 2년 연속
-
처음인데 어때?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주행가능거리 ↑... 1분기 출시
-
현대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공개, 르리프트 킹 ‘츠치야 케이치’와 협업
-
[영상] 차세대 디지털 경험의 시작: BMW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
-
한국타이어, 솔베이와 지속가능한 ‘순환 실리카’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현대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공개
-
토요타 가주 레이싱, 2025 도쿄 오토살롱 참가
-
콕스, 2025년 미국시장 BEV 점유율 10% 예상
-
마쓰다, 원통형 배터리 셀 탑재한 전기차 일본에서 생산 계획
-
일론 머스크, “무감독 비지도 자율주행 시험 시작”
-
[영상] 중국 로보택시 산업의 도약과 과제
-
무채색이 압도한 자동차 외장 컬러 '노랑꽃이 피기 시작한 아시아'
-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그 중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관심 급증
-
캐딜락 F1, 풀 워크스 팀 ‘GM PPU' 설립..러스 오블렌즈 신임 CEO 임명
-
현대차그룹-엔비디아, 생성형 AI 기반 모빌리티 혁신 위한 파트너십 체결
-
[EV 트렌드] 中 지커, 007 GT 티저 공개 '라인이 예쁜 전기 슈팅 브레이크'
-
포르쉐 '카레라 S' 911 라인업 추가... 제로백 3.3초, 최고속도 308km/h
- [유머] 생활 속의 좋은 아이디어들
- [유머] 28년후
- [유머] 기분이 좋은 시바견
- [유머] TV 볼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
- [유머] 개 안전밸트 매는 법
- [유머] 샴 고양이 머리에 '앉아'를 입력시킨 결과
- [유머] 미국에서 자기 컵을 지키는 이유
- [뉴스] '北 핵폐수' 유입 가짜뉴스에 시민 발길 끊긴 강화도... 어민들, 유튜버 형사 고소
- [뉴스] 尹, 운동할 시간 안 준다는 말에... 법무부가 '정색'하며 밝힌 팩트
- [뉴스] 킥보드 타고 횡단보도 건너던 6살 아이, 70대 운전자 몰던 차에 치여 숨져
- [뉴스] 환경미화원 실수령액 540만원... 그 안에 '야근 OO시간' 있었다
- [뉴스] 남의 집 몰래 들어가 라면 끓여먹다 들킨 '노숙인'의 최후
- [뉴스] 손주 100일 챙겨주러 갔다가 서운함 느낀 시모... '아침에 라면, 며느리는 잠만 자'
- [뉴스] '폐암 투병' 고백한 이혜영...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폐암으로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