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38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22 17:25
현대차, 공모액 4조 5000억 규모 인도 증시 상장…정 회장 '인도가 곧 미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인도 증권시장에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상장했다. 현대차는 인도 기업 공개(IPO) 이후 투명성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14억 인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인도 뭄바이의 인도증권거래소(NSE)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현대차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의선 회장은 기념식에서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진출 이후 인도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며 “인도가 곧 미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도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R&D 역량을 확장, 2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표준을 지속적으로 수용하고 이사회를 통해 신중하고 투명하게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며, 협력과 동반성장의 정신에 기반해 현지화에 대한 헌신도 지속하겠다”면서 “미래 기술의 선구자가 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이곳 인도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 기념식은 주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인도의 전통 방식인 촛불 점화로 시작했고,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인도법인의 증시 상장을 알리는 의미로 직접 타종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과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부사장, 인도권역 타룬 가르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했으며, 인도증권거래소 관계자 및 글로벌 미디어 등 약 25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현대차가 지난해 인도에 출시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가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인 주당 1960루피, 한화 약 3만 2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주식 배정 청약 마감 결과 공모 주식 수의 2.39배의 청약이 몰렸다. 공모가 기준 현대차 인도법인의 전체 공모 금액은 약 4조 5000억원 규모다.
앞서 현대차는 인도 증시 기업 공개를 위해 인도법인 주식 8억 1254만주 가운데 17.5%(1억 4219만주)를 구주 매출로 처분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은 외국계 완성차 기업으로서는 인도 증시 사상 두 번째이며, 현대차 해외 자회사의 첫 상장이다. 현대차는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인도 권역을 전략적 수출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IPO 이후 인도법인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신제품, 미래 첨단 기술 및 R&D 역량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인도기술연구소와 경기도 화성의 남양기술연구소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혁신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모델의 현지 출시와 함께 배터리 시스템 및 셀, 구동계 등 전기차 공급망을 현지화하고, 인도 전역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투자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2024 대학생 환경 분야 멘토링 ‘그린체인저’ 모집
-
국토부, 배터리 수명 및 친환경 성능 국제 기준 논의...미국과 EU 등 주요국 참여
-
현대차, 스타리아와 스타렉스& 중대형 상용버스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
'세상에 이런 일이' 국내산 트랙스ㆍ트레일블레이저 美 소형 SUV 시장 장악
-
[칼럼] 중고차 300만대 시대 온다, 현대차ㆍ기아 '상생 약속' 지켜야
-
美 교통안전위원회, 포드 핸즈프리 '블루크루즈' 치명적 사고 원인으로 지목
-
[시승기] '불만 사항 완벽히 보완' 아이오닉 5 부분변경 흠잡을 데 없는 상품성
-
할인은 계속된다. 벤츠 할인폭 확대
-
캐나다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76만km를 달린 현대차 '아반떼' 화제
-
중국 정부, 신에너지차 해외 개발 가속화 추진.
-
중국 1분기 신차 판매 10.6% 증가/신에너지차는 31.8% 증가
-
메르세데스 벤츠 EQS 부분 변경 모델 올 해 말 출시
-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2024 레드닷 어워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수상
-
'터지지 않는 조수석 에어백' 아우디, 미국에서 17개 차종 리콜
-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2551명으로 역대 최저'어린이ㆍ음주 운전'큰 폭 감소
-
제너럴 모터스,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한국 18개 업체 선정...미국 외 최다
-
누구도 밟지 못한 정상을 향해 '렉스턴 써밋'...일등석 부럽지 않은 실내 압권
-
[시승기] 차체 키우고 첨단 기술로 무장...‘BMW 뉴 X2’
-
현대모비스, 'EVS37’ 참가...차세대 전동화 기술 선봬
-
중국, EV 수출 증가로 차량운반선 발주 급증
- [유머] 미래예상 어플 썼다가 갑자기 우는 딸아이
- [유머] 강호동 인생 최대 어이없는 질문
- [유머] 소파에서 당장 내려가
- [유머] 머리가 나빠 손발이 고생하는 도둑
- [유머] 사냥 시도
- [유머] 첫 실전 투입에 잔뜩 기죽은 신입
- [유머] 트럭 짐칸에 타면 안되는 이유
- [뉴스] '창녕 갈릭 버거' 재출시한 맥도날드가 새롭게 선보인 상큼달달 '순천 매실 맥피즈'
- [뉴스] 여름철 많이 쓰는 '모기기피제', 일부 '발암물질' 검출... 75%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
- [뉴스] '성괴 맞는데'...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성형 악플에 쿨한 반응
- [뉴스] 원티드 故 서재호, 오늘(11일) 21주기... 매니저 졸음운전에 재데뷔 2개월 만에 교통사고로 요절
- [뉴스] 이재명 대통령 '한국과 베트남은 '사돈의 나라'... 연간 10만쌍 결혼해서 특별한 관계'
- [뉴스] 혁신당 의원 '조국, 선거 출마해야'... 벌써부터 나오기 시작한 정치적 움직임
- [뉴스] '실명 위험' 이유로 내란 재판 불출석한 尹, 서울대병원 안과 예약했다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