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024인도 모디 총리 만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지속 투자와 성장 약속
조회 3,20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22 11:25
인도 모디 총리 만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지속 투자와 성장 약속'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와 면담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도와 현대차그룹간 다각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현지시간으로 22일, 열리는 현대차 인도법인 인도증시 상장(IPO) 기념식에 참석하는 한편 현대차그룹 인도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인도를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인도 델리에 위치한 총리관저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인도 모디 총리와 정의선 회장은 인도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발전과 인도-현대차그룹간 다각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2014년 5월 총리에 취임한 후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인도 경제를 세계 5위 규모로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열린 인도 총선을 거쳐 총리로 재선임돼 3기 내각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996년 인도에 진출한 이후 혁신적인 제품과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으로, 인도 톱 모빌리티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더 큰 도약을 위해 인도에 특화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모디 총리와의 면담에서 인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정 회장은 “인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으며, 인도와 한국의 경제적 협력이 늘어나면서 서로의 문학과 문화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에 대한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현대차그룹이 인도 국민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계획들에 대해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 가운데 하나인 인도에서 28년 이상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인도에서 두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인도 정부의 관심과 인도 국민들의 현대차그룹에 대한 사랑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는 1996년 인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자동차 산업 발전, 고용 창출, 수출 증대 등 인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을 통해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과 ‘Viksit Bharat(발전된 인도) 2047’ 비전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현재 인도 첸나이 현대차 1·2공장, 아난타푸르 기아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푸네지역에 현대차 3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푸네공장은 현대차에 있어서 의미가 큰 거점이 될 것이며, 모든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도 정부와 마하라슈트라 정부에 감사드린다”면서 모디 총리를 내년 푸네공장 준공식에 초청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에 위치한 푸네공장은 현대차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적용해 내년 하반기 완공된다. 1단계 17만대 생산규모로 시작해 2028년 총 25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거점으로 확대한다.
인도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 의지도 표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에서 EV 모델을 지속 출시하고 EV 충전망 구축 및 부품 현지화 등 인도 EV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도 정부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보틱스, UAM, 수소, 소형원자로(SMR) 등 현대차그룹의 신사업들도 소개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최근 UAM, 로보틱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전세계 자동차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수소 생태계를 신속하게 조성하고 소형원자료(SMR), 청정에너지를 통한 탄소중립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한 자원 재활용 등 순환 경제를 활성화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기술연구소에서 인도 현지 개발 완결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소형차 개발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R&D 우수 인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의선 회장과 인도 모디 총리는 앞서 여러 차례 만난 바 있다. 2015년 모디 총리의 방한과 2016년 및 2018년 한·인도 비즈니스 서밋, 2018년 인도 'MOVE 모빌리티 서밋', 2019년 청와대 오찬 등에서 만나 양국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 상하이 모터쇼 개막, 中 전기차 굴기 과시 '월드 프리미어 100대'
[0] 2025-04-23 18:25 -
한국타이어, ‘2025 WRC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에 독점 타이어 공급
[0] 2025-04-23 14:25 -
기아 이금성 선임 오토컨설턴트, 4천대 판매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5-04-23 14:25 -
만트럭버스코리아, 부산 직영 서비스센터 개소
[0] 2025-04-23 14:25 -
폴스타, 현대백화점 판교서 전기차 체험 행사… 폴스타 4 직접 시승 기회
[0] 2025-04-23 14:25 -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네이버 블로그 개설 및 기념 이벤트 진행
[0] 2025-04-23 14:25 -
BMW 코리아, BEV 고객 전용 소통 채널 ‘BMW BEV 커뮤니티’ 신설
[0] 2025-04-23 14:25 -
[시승기]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바뀐 배터리보다 주행 특화 사양에 만족'
[0] 2025-04-23 14:25 -
한국타이어 후원, 2025 WRC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 개최...‘풀 타막’ 랠리
[0] 2025-04-23 14:25 -
CATL, 나트륨 이온 배터리 시대 연다…12월 양산 돌입
[0] 2025-04-23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美 리콜왕은 '포드', 2010년 이후 545건으로 1위...파워트레인 결함 최다
-
올리버 집세 BMW CEO, EU 2035년 내연기관차 금지 더 이상 현실성 없어
-
롤스로이스, 럭셔리 SUV '컬리넌 시리즈 II' 공개...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변화
-
재고 비상, 스텔란티스 3분기 출고량 20% 감소…가장 큰 난제는 '마세라티'
-
'파나소닉 때문에…' 혼다, CR-V 하이브리드 배터리 화재 가능성 리콜
-
애스턴마틴, 제임스 본드 파트너십 60주년 기념 DB12 골드핑거 에디션 공개
-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 및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 국내 공개
-
타타대우상용차, 2025년 준중형전기트럭 출시 예고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와 24F/W 2차 컬렉션 출시
-
콘티넨탈 코리아, 여성 임직원 리더십 및 전문성 공유의 장 제9회 ‘KWE 컨퍼런스’ 개최
-
아날로그 축음기와 디지털 자율주행 자동차
-
대동모빌리티, 전기스쿠터 고객 대상 윈터 패키지 증정 프로모션 진행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대회장 곳곳에 모터쇼에 버금가는 다양한 차량 전시
-
애스턴마틴, 제임스 본드 007 스타일 반영 'DB12 골드핑거 에디션' 공개
-
국내 물류 시장 대변화 예고...타타대우상용차, 내년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 출시
-
25년형 모델 출시에 따른 숨고르기? 벤츠 10월 판매조건 정리
-
[스파이샷] 레인지로버 스포츠 EV, 독일서 포착... 내년 출시 예정
-
이 정도면 모터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에디션 및 럭셔리 모델 전시
-
[2024 파리 모터쇼] 푸조, 전기 패스트백 '뉴 E-408' 공개로 전동화 풀라인업
-
'수도권 3040세대의 선택' KGM, 액티언 도심형 SUV 입지 강화
- [유머] 일본 출근길 지옥철
- [유머] [냥뇽툰] 여름...캠핑이었다.manhwa(1)
- [유머] 한번 속여 팔면 9만원
- [유머] 뚜껑 열린 미친 차주
- [유머] 박제된 불륜남
- [유머] 발 사이즈 410인 14살 미국 학생
- [유머] 돌잡이 하다 와이프한테 혼남
- [뉴스] 한국 웹툰 원작 애니 '나 혼자만 레벨업', 글로벌 애니 시상식 '최고상' 후보 올라
- [뉴스] '만삭' 전처 살해한 40대... '임신한 줄 몰랐다' 항변에도 징역 40년
- [뉴스] 김수현 논란 여파에 드라마 '넉오프' 촬영도 무기한 중단
- [뉴스] 딸과 수영장 갔다가 낯선 남자에게 헌팅 당했다는 48세 돌싱 여배우
- [뉴스] '태계일주4' 인간 한계 도전... 역대급 스케일로 5월 11일 첫방
- [뉴스] 'OO같아 멋지다고'... 원타임 출신 송백경 '문신' 지우게 만든 아들의 한 마디
- [뉴스] 홍윤화, 김준호♥김지민 비밀 연애 몰라 피해자 됐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