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19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15 17:25
현대차, 파주시ㆍ고등기술연구원과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도시 조성 업무협약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15일 경기도 파주시청에서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장, 김경일 파주시장,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고등기술연구원과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현대차-파주시-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발됐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한다.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경기도가 수소 산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하기 위해 도내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도시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용인시에 이어 올해 파주시가 두 번째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에 따라 2026년까지 파주 환경순환센터 옆 부지에 유기성 폐기물로부터 추출한 바이오가스로 하루 500kg 이상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같은 기간 파주시는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일일 160톤(가축분뇨 90톤, 음식물 70톤)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정수소의 원료가 되는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설치한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기지 운영 경험을 갖춘 고등기술연구원은 통합공정 실시설계, 운영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파주시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의 성공적인 구축 및 운영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과 연계해 생산한 수소를 인근 수소충전소와 산업단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향후 파주시 공익 목적 수소차량의 추가 수소 수요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파주시는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2단계와 관내 공익 목적 수소차량 확대 보급을 적극 고려하고 있어, 현대차는 향후 청정수소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등 파주시의 수소 수요 증가에 계속해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자체 환경기초시설과 연계한 지역 거점형 수소 공급기지를 구축함으로써, 수소 생산시설이 전무해 충남 서산, 당진 등에서 수소를 조달해온 경기 북부지역에 자원순환형 청정수소 생산 모델 도입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소 사업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파주시와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사업화 실증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수소 생태계 활성화와 탄소중립 전환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충주에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을 운영해 온 현대차는 지난해 청주시와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파주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요한 해외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하수 슬러지,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자원순환 수소 생산(W2H) 사업 추진을 통해 수소 생산과 폐기물 처리에 기여하고, 글로벌 수소 생태계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위라이드, 아부다비 로보택시 무인 운행 지역 확대…중동 첫 완전 무인 시범 서비스
[0] 2025-05-22 11:45 -
폴스타 3, BBC 탑기어 선정 '최고의 전기 SUV' 등 잇단 수상 쾌거
[0] 2025-05-22 11:45 -
하나라도 잘해 포르쉐ㆍ폭스바겐 CEO 겸직 '올리버 블룸' 불만 고조
[0] 2025-05-22 11:45 -
배운대로 청소하고 요리까지 척척 테슬라, 진화한 옵티머스 영상 공개
[0] 2025-05-22 11:45 -
‘BMW 엑설런스 라운지’...럭셔리 로드스터 '콘셉트 스카이탑’ 국내 공개
[0] 2025-05-22 11:45 -
짠돌이로 변한 미국 소비자들, 자동차 평균 수명 12.8년 돌파... 한국은?
[0] 2025-05-22 11:45 -
'만남의 공간으로 변신' 페라리, 새로운 딜러십 CI 반영 첫 전시장 오픈
[0] 2025-05-22 11:45 -
10년간 100kg 증가, 비만병에 걸린 자동차
[0] 2025-05-22 11:45 -
기아 EV3,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안전성·상품성 동시 입증
[0] 2025-05-22 11:45 -
포르쉐 전동화의 정점, 700마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 국내 출시
[0] 2025-05-22 11: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이 것도 기록이라면 기록, 테슬라 사이버트럭 5번째 리콜...후방카메라 결함
-
현대차 · 웨이모, 전략적 파트너십… 자율주행 적용 '아이오닉 5' 투입
-
[영상] 미래를 위한 수소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
-
테슬라, 모델 3 저가형 모델 미국 내 판매 종료…관세 인상 영향
-
스텔란티스, 올해 생산량 50만 대 이하로 하락 전망…전기차 수요 둔화가 원인
-
트럼프, 대선 승리 시 가솔린차 금지 불허…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검토
-
테슬라, 사이버트럭·로보택시용 신형 배터리 4종 개발 착수
-
제네시스 씨어터,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뱅앤올룹슨 사운드로 생생하게 감상
-
타타대우 '품질 자신감' 더쎈 무상보증기간 최대 3년 확대 적용...신규 구매시
-
마세라티 창립자 에토레 마세라티 후손에 'MC20 마세라티 퍼 마세라티' 전달
-
KGM, 레벨4 자율주행 '코란도 이모션' 택시 서비스...선행 개발 고도화 추진
-
전국 53개 대학 68개 팀 참가‘2024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
도요타, 미국산 순수 전기차 생산 계획 연기...3열 SUV 2025년→2026년
-
테슬라 3분기 6.4% 성장에도 주가 하락...예상치 밑돌고 마진 축소 탓
-
[르포] ② 고급 호텔 로비인 줄...현대모비스 '전동화 핵심 거점' 의왕 연구동을 가다
-
[르포] ① 미래차 이끄는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 세계 최초 신기술 대거 공개
-
국내 완성차 판매 내수 · 수출 동반 연이어 '마이너스'… 9월 3.7% 감소
-
터키, 체리 자동차와 투자 협상 최종 단계...자국 제조기반 확장 목표
-
미국 3분기 자동차 판매 감소… 고금리로 소비 위축
-
테슬라, 스웨덴에서 노동 분쟁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
- [유머] 세금도둑이 하는 일
- [유머] 19) 독일의 성문화
- [유머] 건설현장 화장실 문을 자꾸 뜯는...
- [유머] 제대로 선을 넘어버린 요즘 군대 근황
- [유머] 귀여운 물개
- [유머] 돌아버린 롯데리아 근황
- [유머] 극단적인 소녀
- [뉴스] 초등학생들 무리, 매일 무인매장 '탈탈' 털어가... '피해액 약 1천만원'
- [뉴스] 수량 착각했다며 쿠팡맨에 '2L 물 480병' 반품 시킨 '생수 빌런'
- [뉴스]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손흥민, '첫 우승' 후 울먹이며 팬들에게 전한 말
- [뉴스] 한 명은 퇴출됐는데... MBC, '故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기상캐스터 3명 재계약
- [뉴스] 김재중 '양부모님께 '60억 집' 선물했다가 동료 연예인에 항의 받아' (영상)
- [뉴스] 마이너 강등은 피했지만... 김혜성, '잘치는' 오른손 투수 나오는데도 '선발 제외'
- [뉴스] 소프라노 조수미, 프랑스 최고 문화훈장 '코망되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