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210페라리 테일러 메이드의 혁신적 퍼스널라이제이션 옵션 장착 '로마 스파이더' 공개
조회 42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11 11:25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의 혁신적 퍼스널라이제이션 옵션 장착 '로마 스파이더' 공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페라리가 테일러 메이드 부서에서 제작한 특별한 버전의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를 선보인다. 이 차량은 모데나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페라리 원 오브 어 카인드(Ferrari One of a Kind)’ 전시의 일환으로 11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페라리 원 오브 어 카인드’는 페라리만의 독보적인 퍼스널라이제이션(개인화)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다.
로마 스파이더의 제작 목표는 특별하고 정교한 소재를 사용해 혁신적인 부품 생산 기술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특히, 돋보이는 부분은 좌석 중앙 패널의 패브릭 작업이다. 인테리어에서 사용된 가죽을 적용해 수작업으로 바느질했고 재활용 타이어에서 추출한 실을 사용했다.
페라리는 이 차량의 프론트 윙에 방패형 로고를 새기기 위해 알루미늄으로 된 차체 부품에 레이저 작업을 시행했다. 이전에 한 번도 시도해 본적이 없는 방식이다. 또한 나침반 장미와 마라넬로의 지리 좌표가 새겨진 보닛 디자인을 퍼스널라이제이션 옵션으로 제공했다. 페라리 주조 공장의 생산 과정에서 재활용된 알루미늄을 트윈 터보 V8 엔진의 일부 부품 제작에 사용, 폐기물의 양도 최소화했다.
기타 주목할 만한 특징으로는 토너 커버와 뒷좌석 바닥에 크롬이 함유되지 않은 나파 가죽과 검증된 원산지의 목재를 사용한 점 그리고 센터 콘솔에는 마라넬로 주조 공장의 주물에서 제거한 모래를 재활용해 그 모래로 만든 부품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몽블랑과의 협업 또한 중요한 요소였다. 몽블랑은 페라리의 파트너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마이스터스튁 특별 에디션을 제작했다. 이 상징적인 필기구는 마라넬로 스타일링 센터가 이번 테일러 메이드 로마 스파이더를 특색 있게 만들기 위해 선택한 오로 미다 색상을 띄고 있다. 또한 수작업으로 제작된 Au750 순금 펜촉과 특별한 나침반 모티브로 장식된 플래티넘 도금이 추가되었고, 캡과 섹션에도 플래티넘으로 도금되어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콘셉트는 '여행'이다. 이에 따라 이 필기구에는 로그북이 함께 제공되는데, 이 로그북의 커버는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의 인테리어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로쏘 볼로냐와 펠레 메탈리자타 오로 미다 색상의 재활용 가죽으로 제작됐다. 커버와 로그북 본체에는 마라넬로 좌표가 동일하게 새겨져 있는데, 이는 차량 보닛에 새겨진 나침반 장미를 상기시키는 요소로 필기구와 차량간 강력한 연결고리를 시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부서에서 제공하는 퍼스널라이제이션 옵션을 더욱 풍성하게 확장하기 위해 재료와 가공방법을 연구 및 개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이 차량이 모데나의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서 열리는 ‘원 오브 어 카인드’에 전시되는 이유다.
본 전시에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제공하는 재료, 직물, 색상 및 다양한 옵션을 물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월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번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테일러 메이드에 사용된 특정 재료들로 전시의 특별함이 한층 더해졌다. 이 차량은 2025년 2월까지 모데나의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트럼프, 미국 내 중국 자동차 수입 금지 및 200% 관세 부과 제안
[0] 2024-10-11 17:45 -
프랑스, 2025년 전기차 보조금 30% 축소…CO2 배출 규제는 강화
[0] 2024-10-11 17:45 -
스텔란티스,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 2026년 퇴임 발표… 북미 사업 재건 위한 경영진 교체
[0] 2024-10-11 17:45 -
테슬라, 핸들과 페달 없는 '사이버캡' 로보택시 공개… 2026년 생산 예정
[0] 2024-10-11 17:45 -
중국 체리자동차, 러시아 3개 공장에서 자동차 조립 시작
[0] 2024-10-11 17:45 -
BMW 코리아, 신차 재구매 고객 대상 ‘마이 넥스트 BMW’ 캠페인 실시
[0] 2024-10-11 17:45 -
9월 수입 상용차 336대 신규등록
[0] 2024-10-11 17:45 -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공개
[0] 2024-10-11 17:45 -
KAMA, KAAMI 2024 자율주행 열린 간담회 개최
[0] 2024-10-11 17:45 -
풀체인지 앞둔 모델들 굿바이 할인? 아우디 10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0-11 17: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수입차협회,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제16대 회장 재선임
-
볼보코리아, 삶의 영감을 나누는 ‘볼보 레이디스 살롱' 참가자 모집
-
아우디파이낸셜서비스, A6·A4 대상 Buy back 할부금융 특별 프로모션 실시
-
셰플러코리아, 2024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신년회 개최
-
롤스로이스모터카, 신임 세일즈 및 브랜드 디렉터에 줄리안 젠킨스 선임
-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300 4매틱 AMG라인 시승기
-
LFP 배터리 탑재, 이 스펙 실화? BYD, 전기 슈퍼카 양왕 U9 공식 출시
-
중동 및 아프리카로 달리는 中 전기차 '샤오펑' 2분기부터 5개국 진출
-
현대차 · 기아 해외서 팬데믹 이전 생산 회복 '4년 만에 최다 368만 대'
-
[김흥식 칼럼] 中 BYD '상유정책 하유대책'...보조금 이외의 경쟁력 갖춰야
-
지프의 야심찬 전동화 계획, 2025년 전기차 2종 포함 신차 5종 대기 중
-
오히려, 전기차의 미래가 또렷해지다
-
한국타이어, 내구성ㆍ빙판길 제동력 향상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iZ3’ 북미 출시
-
현대차그룹-런던대 SOAS, 아프리카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SST) 개소
-
카니발과 맞대결? 현대차 스타리아 1.6 하이브리드 국내 인증 완료
-
필립 베르투 彿 대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방문...오로라 프로젝트 성공 기대
-
[칼럼] 5~6년 후 중국산 LFP 배터리가 몰고 올 대 재앙에 대비해야
-
[EV 트렌드] 中 지커, 007 세단 본격 양산 56일 만에 '1만 대 생산 돌파'
-
'녹(綠)슬라' 사이버트럭에 대한 테슬라의 비공식 항변...먼지같은 오염일 뿐
-
'폭스바겐의 마지막 내연기관 신차' 2세대 완전변경 티록 혹한기 테스트 돌입
- [유머] 웅장이 가슴해지는(?) 여우들의 싸움
- [유머] 중국인들의 한국 욕 근황
- [유머] 탈모에 치명적인 라면을 만든 파김치갱 김풍.jpg
- [유머] '머리 한개가 잘리면 두개의 머리가 솟아오를지니'
- [유머] 과자리필
- [유머] 키 180 이상 헬창 VS 칼 든 조선군 병사
- [유머] 한 입만
- [뉴스] 숨진 치매노인 통장에서 56억 사라져... 아들은 범인으로 재혼한 조선족 여성 지목했다
- [뉴스] '채식주의자·소년이 온다' 무료로 읽는 법...'서울야외도서관서 한강 작가 작품 만나요'
- [뉴스] 최태원 회장 차녀 민정씨 내일(13일) 결혼... 이재용·정의선 등 재계 총수 총출동할 듯
- [뉴스] 이승우, 드디어 대표팀 뽑혔다... '부상' 황희찬‧엄지성, 홍명보호 소집 해제
- [뉴스] 조보아, 오늘(12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백종원·김성주 참석 예정
- [뉴스] 인터넷 방송으로 성폭행 생중계... 시청자 200명 넘었는데 아무도 신고 안 해
- [뉴스] 정유라, 이번엔 한강 저격 '역사 왜곡 소설로 노벨문학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