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81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10 11:25
尹 대통령,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방문 '새로운 혁신의 물결'
윤석열 대통령이 싱가포르의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를 방문,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우측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 대통령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100년 전 포드의 조립 라인과 50년 전 도요타의 적시 생산 방식이 자동차 산업 역사에서 중요한 혁신으로 자주 인용되지만, 이제 현대자동차의 방식이 새로운 혁신의 물결을 이끌고 있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HMGICS는 전통적인 자동차 생산 방식인 컨베이어 벨트 대신 셀(Cell) 시스템을 도입한 세계 최초의 공장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HMGICS의 혁신적 시스템이 AI를 제조에 통합하는 미래 공장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며 '반도체, 조선, 이차 전지 등의 미래 산업 분야로 확산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3일간의 짧은 일정에도 정의선 회장과 함께 싱가포르 주룽 혁신 지구(JID)에 있는 HMGICS를 직접 찾아 완전히 자동화한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의선 회장은 앞서 열린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과 싱가포르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아시아 최고 혁신 국가로 성장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HMGICS는 한국의 혁신적인 제조 기술력과 싱가포르의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이 결합한 대표적인 협력 사례'라고 말했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0년 착공해 지난해 11월 완공한 시설로 하나의 건물에 소규모 제조 설비, 연구개발 및 사무를 위한 업무 공간, 고객 체험 시설까지 모든 시설이 갖춰진 복합 공간이다.
HMGICS에서 생산되고 있는 모셔널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총 5층 규모의 HMGICS는 1층에 자동 물류 시스템, 스마트 팜, 브랜드 체험 공간 및 고객 차량 인도 공간이 자리하고, 2층과 4층에는 사무공간, 3층은 스마트 제조 시설과 고객 경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5층 옥상에는 차량 시승 및 테스트를 위한 스카이 트랙(Sky track)이 설치됐다.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고도로 자동화된 셀(Cell) 기반 유연 생산 시스템을 갖춘 하나의 건물에서 부품을 공급받고 조립해 테스트까지 마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공장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갖춘 아이오닉 5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다. 향후에는 기아 전기차를 포함 연간 3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차량취득권리증(COE)을 구입해야만 신차를 살 수 있는 싱가포르에서는 신차 가격이 준중형급 기준 평균 1억 원대 이상으로 부담이 크다. 할당제에 맞춰 거래하는 COE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1만 534대에 불과한 정도로 시장이 제한돼 있어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이런 시장에서 HMGICS가 본격 가동을 시작한 이후 현대차·기아 현지 판매량은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싱가포르 국토 교통청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상반기(1~6월) 신차등록 대수는 155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대)과 비교해 106% 증가했다.
오는 2040년까지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전환을 목표로 갖고 있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현대차 그룹은 747대를 팔아 순수 전기차 부문에서 BYD(1416대), BMW(788)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갖춘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올해 1월 투입한 기아 EV9과 카니발 하이브리드 출시 등 현지 생산 모델과 친환경차 라인업 확장으로 시장을 공략해 연간 100만 대 규모의 싱가포르 친환경차 시장 1위를 노리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코리아, 2024년 11월 총 1만5180대 판매
-
KGM, 11월 총 8,849대 판매, 전년 동월대비 26.4% 증가
-
[자동차와 法] 편리함 이면에 잠재된 위험과 법적 책임 ‘전동킥보드’
-
을사년 신차 8할이 '전기차'...내연기관차도 하이브리드카가 대세
-
캐딜락, 블랙으로 존재감 각인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
-
바이두, 中 본토 밖으로 영역 확장… 홍콩에서 '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승인
-
BMW, 20마력 증가로 더 강력한 2세대 부분변경 'M2' 국내 출시
-
'매출 부진 압박' 스텔란티스 그룹 초대 CEO '카를로스 타바스' 사임
-
[EV 트렌드] 폭스바겐-리비안 협력, 차세대 '골프' 재창조…2029년 출시
-
미국 단독 리콜왕 놓친 '포드'...한 달 평균 6건, 공동 1위에 오른 업체는?
-
지프, 악동 레니게이드 스트리트 몬스터 첫 시리즈 ‘브레드 에디션’ 출시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내년 1분기 본격 판매
-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 집약'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판매 개시
-
2024년 1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 [유머] 진짜 살벌한 쓰나미
- [유머] 김포공항 마약반입 중국인 송치
- [유머] 일본인이 잃어버린 에어팟이 발견된 곳
- [유머] 실제 자궁의 모습
- [유머] 33년동안 같은 일을 하는 남자
- [유머] 저건 병원이고,
- [유머] 코노 선배
- [뉴스] '47세' 전현무, 소개팅 무례 논란... 여배우 '표정관리' 실패하게 만든 한 마디
- [뉴스] '내 나이쯤 되면 100억 보다는'... 47년째 배우 이미숙, 전재산 공개
- [뉴스] 美 대형로펌 다니던 '서정희 딸' 서동주... 결혼하더니 그만두고 '이것' 한다
- [뉴스] 李대통령 재가 마쳤는데... 김진욱 총리실 비서관 임용, 하루 전 전격 무산된 이유
- [뉴스] 소비쿠폰, 세대마다 사용 방식 확 달랐다... 20·30대 '이곳'에 많이 써
- [뉴스] '빵진숙' 오명 쓴 이진숙... '정치적 목적 수사, 인간 '굴종'하게 만들 수 없어'
- [뉴스] '극우' 논란 터진 양동근, SNS에 '셀프 영정사진'까지... 팬들은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