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170[칼럼] 전기차 화재, 일반 소화기 진화 가능할까?...일률적 의무화 재고해야
조회 26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07 11:25
[칼럼] 전기차 화재, 일반 소화기 진화 가능할까?...일률적 의무화 재고해야
[오토헤럴드 김필수 교수] 일반 승용차(5인승)의 소화기 탑재가 오는 11월부터 의무화된다. 7인승 차량의 소화기 의무 탑재는 이미 시행 중이지만 아는 사람은 드물다. 있다고 해도 소화기를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운전자가 얼마나 있을지도 의문이다. 너무 쉽게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해 비상시 조치 방법, 소화기 탑재 여부를 모르는 건 당연해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5인승 이상 차량으로 소화기 비치 의무가 확대되면 자동차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늘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소화기는 인증된 제품을 선택하고 트렁크보다 비상 상황시 바로 대처할 수 있게 운전석과 가까운 실내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내연기관차 화재는 연평균 4500여 건, 하루에 10건 이상 발생한다. 차량 화재의 95%는 엔진부위에서 발생한다. 엔진과열, 각종 전기전자 부품의 단락, 애프터마켓용 장치 탑재로 인한 전기·전자적 문제 발생 등 원인은 다양하다. 노후 차량 화재가 많다는 것에도 주의해야 한다.
내연기관차 화재가 주로 엔진 쪽에서 발생하고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 아니어서 소화기만 있다면 대부분 초기 진화가 가능하다. 5인승 차량의 소화기 탑재 의무화 대상에는 전기차도 포함이 된다. 그러나 전기차에서도 일반적인 차량용 소화기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수명이 10년 이상 된 노후 내연기관차 화재가 많은 것처럼 전기차도 노후화가 진행되면 화재빈도가 많아질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전기차 화재 특성에 맞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전조 증상에 대한 정보와 함께 올바른 조치법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전기차는 화재의 전조현상으로 바닥에서 특이한 소리가 나기도 한다. 가능하다면 주변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곳으로 차량을 옮기고 탑승객 모두 안전하게 외부로 탈출한 다음 신고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소화기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는 의문으로 남는다.
따라서 일률적으로 5인승 차량의 소화기 탑재를 의무화하는 것과는 별개로 전기차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전기차가 완전한 이동수단이 되기 위해서 아직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차량 소화기 비치 의무화 역시 전기차는 다르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MINI 코리아, ‘뉴 MINI 쿠퍼 S 5-도어’ 국내 공식 출시
[0] 2024-10-08 19:25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출시 50주년 기념 히스토리 북, ’50 YEARS OF GOLF’ 발간
[0] 2024-10-08 19:25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출시와 함께 내수 승용시장 점유율 4%대 회복
[0] 2024-10-08 19:25 -
LG엔솔, 메르세데스 벤츠 계열사에 50.5GWh 전기차 배터리 공급
[0] 2024-10-08 19:25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출시 효과 '22개월 만 승용차 점유율 4%대 회복'
[0] 2024-10-08 19:25 -
BMW그룹, VR/MR 기술 활용한 BMW M 혼합 현실 발표
[0] 2024-10-08 11:25 -
LG화학, 배터리 열폭주 억제하는 온도 반응성 소재 개발
[0] 2024-10-08 11:25 -
[영상] 유럽연합의 관세 결정, 중국과의 전기차 패권 경쟁 본격화
[0] 2024-10-08 11:25 -
미니 코리아 ‘뉴MINI쿠퍼S 5-도어’국내출시...2열 편의성 향상
[0] 2024-10-08 11:25 -
[EV 트렌드] 리비안, 3분기 판매 27% 감소 '부품 공급 문제로 생산 목표 삭감'
[0] 2024-10-08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뜨거운 희망을 찾아] 양승덕의 국밥 기행 feat. BMW X5...거창한 출사표
-
따뜻한 라떼 한잔 하실래요? 테슬라 사이버트럭 활용법...커피 로드스터
-
과전류 오류로 완속충전 안되는 기아 '레이 EV' 사실상 전량 무상수리
-
기아 텔루라이드 주행 중 '펑' 엔진 블록에 구멍… 2024년형 3000대 리콜
-
[김흥식 칼럼] 사양 들어내는 꼼수
-
[EV 트렌드] 테슬라, 모델 Y 부분변경 '주니퍼' 올해 출시 루머에 공식 부인
-
기아, PBV 니즈 파악 및 개발 활용 위한 제2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디자인 맛집으로 변신 크라이슬러' 플립업 루프 탑재한 전기 콘셉트 헬시온 공개
-
한국타이어, 토요타그룹 상용차 브랜드 ‘히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한성자동차, 2월 재구매 고객 혜택 및 C-Class 특별 프로모션 진행
-
콘티넨탈, 봄맞이 타이어 구매 고객 대상 주유권 증정 프로모션 실시
-
아우디 코리아, 24년식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
중국 BYD도 멕시코에서 전기차 생산 추진
-
스텔란티스, 헝가리 공장에서도 전기구동 모듈 생산한다
-
스텔란티스, 테슬라의 고속 충전 시스템 사용 예정
-
유럽의회, 새로운 CO2 목표법 제정에 합의
-
테슬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세계 최대 규모 슈퍼차저 충전소 설립한다.
-
포드 전기픽업 F-150라이트닝, 첫 해외 시장 노르웨이에 진출
-
296. 전기차 시장에 대한 또 다른 전망
-
볼보가 부러웠던 BMW, TMAP한국형내비게이션탑재...X1부터 순차적
- [유머] 푸바오 동인지
- [유머] '저기요! 지금 제 가슴 쳐다보셨죠?!'
- [유머] 중국 소고기탕 논란
- [유머] 이번 게임은 망했습니다
- [유머]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쥐는?
- [유머] 힝.. 거기가 아닌데..
- [유머] 기분 좋은 짓 해버리자
- [뉴스] 19금 베드신 찍다 과몰입해 진짜 성관계할 뻔했다고 고백한 유명 남녀 배우
- [뉴스] 백종원 노래 부르게 만든 '비빔대왕' 유비빔, 아들 결혼식 주례 영상 '화제'
- [뉴스] '밤길에 누가 따라오면 이렇게 하세요'... 범죄자 몰래 경찰에 신고하는 방법
- [뉴스] '어버이날·제헌절에도 쉬게 해주세요'... 공휴일 지정 법안 나왔다
- [뉴스] 태국인 남녀, 평창 비닐하우스서 숨진 채 발견... '사인' 살펴봤더니
- [뉴스] 6년간 정부 속여 '국가보조금 30억' 타내 빼돌린 연구소장의 끔찍한 최후
- [뉴스] 전국 규모 테니스 대회서 '두번째' 우승 차지한 여배우... '연예인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