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9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04 11:25
테슬라 3분기 6.4% 성장에도 주가 하락...예상치 밑돌고 마진 축소 탓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사이버트럭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3분기 작년 분기 대비 6.4% 증가한 46만 2890대를 팔았다. 이전 분기 감소세가 증가세로 반전됐지만 주가는 6% 이상 하락했다. 당초 예상치를 밑돈 실적에 과도한 인센티브에 대한 부담감과 노후 전기차의 대체 수요를 끌어들이지 못하면서 주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
테슬라는 오는 10일로 예정된 로보택시 공개 소식으로 최근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12명의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46만 9828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일론 머스크가 장담했던 올해 목표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머스크는 지난해 기록한 180만 대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이를 위해 남은 분기 51만 대 이상을 팔아야 한다.
지난 분기 실적으로 보면 달성하기 어려운 수치다. 분석가들은 테슬라의 중국 볼륨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어 연간 판매량이 처음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인센티브에도 한계가 왔고 현지 업체들의 다양한 신차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 것도 악재가 되고 있다. 테슬라 매출의 3분의 1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는 10일 열리는 '로보택시 데이'가 테슬라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순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로보택시의 출시 일정, 노후한 차량의 교체 계획 등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내용들이 발표되지 않으면 그동안 보여줬던 테슬라의 성장 속도가 한 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125만 원 낮아진 스테디셀러' 르노코리아 QM6 2025년형 SP 출시
-
현대차그룹, 포드 제치고 상반기 美 전기차 시장 2위...전년비 66.4% 증가
-
[칼럼]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의무화...장착할 장치나 기술은 있고?
-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
-
한국 진출 10년을 맞은 애스턴 마틴
-
전기차에 다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였을 경우 나타나는 현상은?
-
기아, 4대 테니스 메이저 '2025 호주오픈’ 활약 볼키즈 한국대표 선발
-
[EV 트렌드] '489km로 늘어난 주행가능거리' 제네시스 G80 전동화 인증 완료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 브라질 레이스 우승
-
[기자 수첩] 일론 머스크 바이든 지지에 '성난 사람들' 테슬라 보이콧
-
[영상] 로보택시 전쟁: 테슬라와 중국의 기술 대결, 그리고 전망
-
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각국 입장 대립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파이널 ‘2024 한국 런던 E-PRIX’ 개최
-
'IRA가 낳은 기형적 소비 형태' 美, 프리미엄 전기차 90% 구매 아닌 리스
-
르노 그랑 콜레오스, 남혐 논란에도 '사겠다'는 의향 가장 빠른 상승세
-
[EV 트렌드] 테슬라, 끓임없는 악재에 유럽 시장도 고전...6월 7.2% 감소
-
[시승기] 제네시스는 없지? 모두의 드림카 벤츠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
-
[영상] 오픈 에어링의 매력,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
한자연, 수소모빌리티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 마련
-
맥라렌,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P1 레고 버전...총 3893개 부품으로 완벽 재현
- [유머] 405호 소음에 분노한 입주민
- [유머] 아기 코알라 체중 측정 방법
- [유머] 뭔가 이상한 편의점
- [유머] 한국인 고문하는 법
- [유머] 당근에 올라온 귀여운 판매물건
- [유머] 원숭이도 거르는 음식
- [유머] 30대 이후 게임하기 어려운 이유
- [뉴스] 이태원 참사 현장 출동했던 30대 소방관, 실종 일주일째... '평소 우울증 앓아'
- [뉴스] '광복절 특사' 조국, 나흘만에 첫 외부 일정... ''이 곳'부터 찾아간다'
- [뉴스] 李대통령, 김혜경 여사·시민 119명과 함께 CGV서 '독립군' 감상
- [뉴스] 아내만 영화관람 당첨된 부부 사연 듣고 그 자리서 '특별석' 마련해준 李대통령
- [뉴스] 김건희 측 '건강 악화돼... 구치소 내 '대면 진료' 신청 계획'
- [뉴스] '김건희도 '계엄 위자료 10만원' 내놔'... 시민 1만명, '尹 부부'에 손해배상소송
- [뉴스] '재방송료로 집 샀어요'... '나는 자연인이다'로 인생역전 성공한 이승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