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28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02 17:25
美 9월 신차 판매 12.3%↓...고금리 영향, SUV 및 픽업트럭 수요 급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신차 시장이 꽁꽁 얼어 붙었다. 9월 영업 일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항만 노조 파업까지 겹쳐 올해 남은 기간 상당한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동차 통계 업체 마크라인(marklines)이 집계한 미국의 9월 신차 판매량은 117만 2011대(잠정치 포함)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133만 7119대보다 12.3% 감소했다.
미국의 빅3를 비롯한 도요타, 현대차그룹 등 볼륨 업체들의 판매 감소율이 특히 높았다. 지엠(GM)은 같은 기간 9.2% 감소한 20만 6346대, 도요타는 20.2% 감소한 16만 2651대를 파는데 그쳤다.
포드 역시 13.2% 감소한 14만 2586대, 혼다도 8.6% 감소한 10만 5556대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는 주요 업체 가은데 가장 많은 22.6% 감소한 9만 5132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8.7% 감소한 6만 9030대, 기아는 닛산(6만 5857대)에 이어 12.4% 감소한 5만 8910대를 파는데 그쳤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친 현대차그룹의 9월 실적은 12만 7940대다.
현지에서는 경기 침체로 고가의 대형 SUV와 픽업 트럭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이 전체 판매량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미국 동남부지역 항만 노조의 파업으로 유럽 업체들의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올해 남은 기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백악관에 항만 노조의 파업이 자동차와 관련 부품의 공급망을 악화시키고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미국 시장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한 1176만 1978대를 기록 중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비겁한 변명, 음주운전 왜 했나 물었더니 '대리운전이 없어서'가 최다
-
현대차, 美 시사주간지 선정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3개 차종 수상
-
캐딜락 플래그십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
-
[김흥식 칼럼] 현대차그룹, 세계 최강 양궁처럼 자동차 '불스아이' 명중
-
트럼프 관세 통하나... 혼다, 美 판매차 최대 90% 현지 생산 전환 추진
-
제대로 쉬어 볼까? 출발했는데 자동차가 말썽... 나들이길 폭망하지 않는 법
-
한국타이어, ‘루시드 그래비티’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 신차용 타이어 공급
-
2025 시즌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출범
-
기아, EV9 나이트폴·K4 해치백 세계 최초 공개…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
현대차, 더 복잡해진 최강 오프로더 '팰리세이드 XRT Pro' 세계 최초 공개
-
'최고의 신차' 기아 EV3, BMW X3 제치고 2025 월드카 어워즈 왕중왕
-
제네시스,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첫 공개 '오렌지 컬러에 한글'
-
제네시스가 만든 전동화 오프로더 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공개
-
폴스타, 차량 1대당 탄소 배출량 25%↓…연간 지속가능성 보고서 공개
-
현대오토에버, 생성형 AI ‘차세대 내비’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최우수상
-
GM 한국사업장, 철수 루머에 무대응 방침 … 신차 출시 계속될 것
-
현대모비스, 상해모터쇼 신기술 10종 공개...맞춤형 영업 활동 수주 2억불 목표
-
볼보트럭, 국제 환경기업 프리제로에 전기트럭 35대 공급... 배출가스 제로 전환
-
'완벽한 진화' 캐딜락 간판급 풀사이즈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시
-
'재미' 담은 미니 韓 진출 20주년 신규 브랜드 영상 공개
- [유머] 내향인이 천재가 되는 순간
- [유머] 비오는날 배달시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싸구려 입맛들의 특징
- [유머] 진상 손님 참교육
- [유머] 한 호두과자점의 안내문
- [유머] 원룸에 지인방문시 3천원 내라는 집주인
- [유머] 현대인이라면 몸에 나쁜습관 하나쯤은 중독되어 있다
- [뉴스] '흑백요리사' 안유성 명장이 광주 땅 '1700평' 매입하는 이유
- [뉴스] 절친 손흥민의 '토트넘 마지막 경기'서 시축 나선 '절친' 박서준... 뜨거운 포옹 나눴다
- [뉴스] 아시아 축구의 자랑 손흥민... 국대 동생 이강인도 형의 '토트넘 고별전' 함께 지켜봤다
- [뉴스] 'JMS 탈교' 강지섭, 최초 심경 고백... '무지로 인해 낙인찍힌 주홍글씨'
- [뉴스] 트럼프 사로잡은 '마스가' 빨간모자 공개... '조선 협력 없었다면 협상 평행선 달렸을 것'
- [뉴스] '폭우 피해' 산청서 실종된 80대 노인, 16일째 '오리무중'
- [뉴스] '우리 아이, 지옥가면 책임 질거냐'... 순대볶음 급식때문에 교무실 찾아온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