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45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10-02 17:25
美 9월 신차 판매 12.3%↓...고금리 영향, SUV 및 픽업트럭 수요 급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신차 시장이 꽁꽁 얼어 붙었다. 9월 영업 일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항만 노조 파업까지 겹쳐 올해 남은 기간 상당한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동차 통계 업체 마크라인(marklines)이 집계한 미국의 9월 신차 판매량은 117만 2011대(잠정치 포함)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133만 7119대보다 12.3% 감소했다.
미국의 빅3를 비롯한 도요타, 현대차그룹 등 볼륨 업체들의 판매 감소율이 특히 높았다. 지엠(GM)은 같은 기간 9.2% 감소한 20만 6346대, 도요타는 20.2% 감소한 16만 2651대를 파는데 그쳤다.
포드 역시 13.2% 감소한 14만 2586대, 혼다도 8.6% 감소한 10만 5556대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는 주요 업체 가은데 가장 많은 22.6% 감소한 9만 5132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8.7% 감소한 6만 9030대, 기아는 닛산(6만 5857대)에 이어 12.4% 감소한 5만 8910대를 파는데 그쳤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친 현대차그룹의 9월 실적은 12만 7940대다.
현지에서는 경기 침체로 고가의 대형 SUV와 픽업 트럭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이 전체 판매량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미국 동남부지역 항만 노조의 파업으로 유럽 업체들의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올해 남은 기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백악관에 항만 노조의 파업이 자동차와 관련 부품의 공급망을 악화시키고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미국 시장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한 1176만 1978대를 기록 중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나노 쿨링 필름' 캠페인, 세계 최대 PR 시상식 車 부문 단독 수상
-
[칼럼] 배터리 충격 탓...벤츠 전기차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가 남긴 교훈
-
현대 N 페스티벌 찾은 정의선 회장...뜨거운 열정 응원 · 모터스포츠 성장 노력
-
기아 '美 딜러포털' 해킹 공격, 2013년 이후 생산 수백만 대 차량 정보 노출
-
[EV 트렌드]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초대장 발송 'we, robot'
-
[영상] 지속가능성 리더에서 제외된 일론 머스크, 무엇이 문제였나?
-
일론 머스크, 아르헨티나에 투자 모색… 리튬 생산국과의 협력 확대
-
폭스바겐과 IG 메탈, 1차 협상 결렬… 공장 폐쇄 두고 갈등
-
우버와 중국 위라이드, UAE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개시
-
Tesla Korea, 부산에서 사이버트럭 투어 진행
-
차량용 청소기, 차량용 가전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차트뉴스]
-
프리미엄 전기차 세계 1위 BMW, 상반기 18%↑...친환경 라인업 확대
-
현대차그룹 최초 EV 전용 '기아 광명 EVO Plant' 준공…연산 15만대
-
가정 방문 확인에도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툭하면 병가' 업계 평균 3배
-
한국도요타, 준법경영 국제인증'ISO 37301'획득...임직원 준법 교육
-
기아, 정통 픽업 '타스만' 내달 사우디서 최초 공개…2025년 상반기 출시
-
현대차ㆍ기아-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지속 가능한 미래 디자인 연구
-
중국산 전기차, 10명 중 9명 사지 않겠다면서도 BYD는 조금 다른 생각
-
르노그룹, 닛산 주식 3차 매각 추진...4억 9400만 유로 현금 확보로 재무 개선
-
中, 자국 전기차 보조금 제외 캐나다 반차별 조사 '무역 분쟁' 확산 조짐
- [유머] 카페 알바 이력서
- [유머] 햄버거 서빙 기차
- [유머] 60초안에 이 문제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을 해야..
- [유머] 보정 없이 찍은 아프리카 동물들의 위장 클라쓰..
- [유머] 대학교 근처 밥집에 들어갔다가 생긴 일
- [유머] 어느 인스티즈 언냐
- [유머] 아기 있는 부모들이 밖에서 들으면 제일 빡친다는 말.jpg
- [뉴스] '이날만을 기다렸다'... 사상 첫 10만전자에 너도나도 '수익률 인증'
- [뉴스] '커리어 같이 만든 사람'... 원슈타인, ♥지호와 '7년째' 열애 사실 공개
- [뉴스] 손연재 '남편 바람? 육체 아닌 정신적 외도는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
- [뉴스] 권상우, 아내 손태영 편애에 서운함 토로... '설거지해도 혼나는데'
- [뉴스] 캄보디아 이어 베트남서도 한국인 실종... 베트남 출국 30대, '안전하다' 통화 후 연락두절
- [뉴스] 청담동 샤넬 매장 직원이 밝힌 그 날의 기억... '영부인·선물·교환, 세 단어 기억나'
- [뉴스] 난산인데 제왕절개 거부한 병원... 장애 아이 낳은 부모에 '6억 배상' 판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