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91자작자동차대회 정지욱 위원장, 직접 소통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늘려야
조회 1,50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02 17:25
자작자동차대회 정지욱 위원장 '직접 소통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늘려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영광군 소재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에서 국민대학교 '국민 레이싱 케이이에프-24(KOOKMIN RACING KEF-24)'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대회 현장을 직접 지휘한 정지욱 조직위원장을 만나 해당 대회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은 전국 40개 대학, 해외 2개 대학에서 약 2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이 결과 포장도로에서 진행된 이번 포뮬러 부문은 국민대학교 국민 레이싱 케이이에프-24 팀이 차량검사, 동적성능평가를 비롯한 모든 경기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KSAE Grand Prix Formula(한국자동차공학회 그랑프리 포뮬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이 수여됐다.
이 밖에도 금상에는 C-포뮬러 영남대학교 유새, E-포뮬러 홍익대학교 라이트 온 그리고 은상 C-포뮬러 금오공과대학교 오토-매니아 포뮬러 레이싱 팀, E-포뮬러 영남대학교 씨엠디엠, 동상 C-포뮬러 동아대학교 동아자동차연구회 디에이에스씨, E-포뮬러 한양대학교 레이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창의성 있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부문에서는 국민대학교 커스트 이브이 팀이 돋보이는 기술 아이디어를 선보여 최우수상인 영광군수상을 수상하였다. 우수상은 숭실대학교 사라가 수상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8일, 대회 현장에서 한국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부문 정지욱 조직위원장을 만나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먼저 정 조직위원장은 해당 대회에 대해 '대학생들이 자동차 설계부터 제작까지 직접 실시하며 이를 실제 필드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겨루는 대회로 단순 레이싱보다는 교육적 프로그램 성격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필드 테스트 이전에는 현장에서 프리젠테이션도 실시되고 필드 테스트에서도 자동차 성능의 면밀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이뤄지는 SAE 국제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를 모태로 전 세계적으로 이런 대회가 활성화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국제대회를 미리 준비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7년부터 해당 대회가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또 정 위원장은 '대회가 지속되고 내연기관차뿐 아니라 전기차로 확대되며 여학생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중국 대학교에서도 2팀이 참가하는 등 점차 다양성과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 '앞서 대회에 참가했던 졸업생들이 현재는 자원봉사자로 후배와 대회를 지원하는 등 열의가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완성차를 비롯해 자동차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대회 지원을 늘리고 있으며, 향후에는 대학생들과 직접 소통 가능한 창구 등을 통해 교육적 프로그램이 더 늘었으며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사실상 국내 유일의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로 명맥을 이어온 한국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분은 이번 대회 첫날 차량 기본 검사를 시작으로 가속 경기, 스키드패드 경기, 오토크로스-짐카나, 내구 레이싱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평가가 이뤄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시승기] 새로운 디자인·세단 같은 승차감 앞세운 ‘BMW 뉴 X3’
[0] 2024-11-29 11:00 -
[영상] BYD의 성공 공식: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비결
[0] 2024-11-29 08:00 -
아시아 타이어 생산의 중심지, 미쉐린 람차방 공장 탐방
[0] 2024-11-29 08:00 -
전기차와 기후 변화 시대, 미쉐린의 지속가능한 타이어 전략
[0] 2024-11-29 08:00 -
2024 미쉐린 아태지역 미디어 데이: 지속 가능성과 혁신의 여정
[0] 2024-11-29 08:00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주한 프랑스 대사의 새로운 공식차량으로 선정
[0] 2024-11-29 08:00 -
아우디 코리아, 고객 초청 ‘2024 아우디 서비스 익스피리언스’ 개최
[0] 2024-11-29 08:00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가격 경쟁력 높인 하이퍼 SUV 엘레트라 신규 모델 출시
[0] 2024-11-29 08:00 -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텍사스 트럭 로데오에서 오프로드 부문 2개 수상
[0] 2024-11-29 08:00 -
현대차, 인도네시아 EV 충전 구독 서비스 개시
[0] 2024-11-29 08: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제네시스 고성능용? 현대차, 기발한 '스티어링 휠 LED 디스플레이'특허 출원
-
타타대우, 디지털 기반 원격 협업 프로그램 도입...하이테크 팀 실시간 기술 지원
-
[김흥식 칼럼] 독일 자동차가 가장 큰 시장을 잃게 될 위기에 처했다.
-
올해 자동차 수출액 연간 최대 980억불 달성 기대...하반기 내수는 '흐림'
-
현대차, 완충시 315km 달리는 '캐스퍼 일렉트릭' 부산 모빌리티쇼서 최초 공개
-
中 정부, 지난 10년간 전기차에 320조 지원...방치하면 세계 시장 지배
-
X3 할인율 소폭 상승, BMW 6월 판매조건 정리
-
'문콕'을 해결하는 방법, 주차방법에서 찾아라.
-
현대차, 틴팅 금지 파키스탄 투명 '나노 쿨링 필름’ 시공...10℃이상 ‘뚝’ 영상 공개
-
[EV 트렌드] 지난달 유럽 시장서 볼보자동차 판매 급증 'EX30 순수전기차 영향'
-
아이오닉 5 N, 美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테슬라 모델 S 플래드 기록 깼다
-
이 가격, 이 거리로 될까? BYD T4K냉동탑차 출시...현대차 ST1 대비 325만원 저렴
-
[시승기] 낯설지만 익숙한 '아우디 Q8 e-트론'...파워트레인 개선이 핵심
-
제네시스 G70 3.3T, 獨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 택시 론칭
-
빌딩에서 생산하는 페라리 'e-빌딩' 준공, 내연기관에서 최초의 전기차까지
-
한국타이어, 신상품 소개하는 ‘벤투스 에어 S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 진행
-
'판매가 57억 원 책정' V16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부가티 뚜르비옹 공개
-
벤츠, OTA 업데이트로 자동 차선 변경 제공 '15개 모델 20만 대 영향'
-
보쉬 '소프트웨어로 생활 속의 기술' 제공...수십억 유로 매출 달성할 것
-
BMW, i1 · i2 보급형 전기차 2027~2028년 출시 '노이어 클라쎄 기반'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뉴스] 중국인 집주인 이렇게 많았나... 국내 주택 9.5만 채 사들인 외국인들, 56%가 '중국인'
- [뉴스] 폭설에 도로 정체되자 '컵라면' 먹은 버스기사... '먹을 때 마다 브레이크 걸었다'
- [뉴스]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폭설로 10초 만에 지붕 붕괴... 인명피해 막은 상인회장의 눈썰미
- [뉴스] '만천하에 알리거라' 가수 길, 유재석 언급하며 복귀 알려
- [뉴스] '트와이스' 멤버들이 공항서 부모님 잃어버린 어린 소녀 만나자 한 뭉클한 행동
- [뉴스] '수준 낮고 저급하다'... 동덕여대 졸업한 '미달이' 김성은, 래커 시위 비판
- [뉴스] '아들만 다섯' 정주리에 아랫집 이웃이 보내준 선물... '아까워서 못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