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37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30 17:25
테슬라 '혁신의 아이콘에서 민주주의 훼손범'...ITUC 최악의 기업 선정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반노조 정책, CEO 일론 머스크의 극우 정치관 등을 이유로 엑슨모빌, 아마존, 메타 등과 함께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최악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시간으로 2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국제노동조합연합(ITUC)은 테슬라, 엑슨모빌, 아마존, 메타, 글렌코어, 블랙스톤, 뱅가드 등을 세계 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대 글로벌 기업으로 선정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ITUC는 이들 기업이 노동조합과 인권을 침해하고 미디어, 테크놀러지를 독점하고 있으며 기후 재앙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주의를 훼손해 자신의 이익을 보호·확대하는 방식으로 공공 서비스를 민영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테슬라에 대해 일론 머스크 CEO가 소셜미디어 X를 소유함으로써 백인 민족주의, 반유대주의, 반성소수자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도널드 트럼프·하비에르 밀레이·나렌드라 모디 등 정치인에 대한 지지 또한 비판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ITUC는 일론 머스크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캠페인을 지원하는 정치 행동 위원회에 매달 45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으며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와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를 포함한 극우 지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엑슨모빌과 달리 테슬라는 기후 변화 반대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친환경법에 반대하는 로비 활동을 했다는 비난은 받지 않았다. 하지만 테슬라의 배터리 공급망이 인도네시아 지역 사회의 협의 기준을 훼손하고 급속한 삼림 훼손, 수질 오염을 유발하는 니켈 광산에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ITUC는 앞서 언급된 기업들에 대해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기업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이들이 유일한 기업은 아니다'라며 '신자유주의적이고 기업이 주도하는 세계 경제가 현대적 우익 정치의 성장과 세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의 근본 원인이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미니·포드 등 수입차 3개사 30개 모델 자발적 시정 조치...3만 1279대
-
벤츠, 팩토리얼 에너지와 함께 EV 주행거리 80% 확장하는 전고체 배터리 공개
-
'트랙터도 패밀리룩이라는 있어' 대동 GX 트랙터, ‘2024 굿디자인 어워드’ 선정
-
만트럭버스 그룹, ‘IAA 상용차 모터쇼 2024‘ 참가...전기·수소·디젤 트럭 공개
-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 챙겨야 할 것들...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도 확인
-
폭스바겐,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 50주년 ‘2024 골프 트레펜’ 참가자 모집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ET 및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
강력한 성능 '아이오닉 6 N' 2025년 출시… 최대 641마력 듀얼 모터 적용
-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BMW 운전자 벌금 1억 8000만원 날벼락
-
[EV 트렌드] BYD 플래그십 세단 '한' 신모델 中 출시 '시작가 3300만 원'
-
美 NHTSA, 지프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78만대 엔진룸 화재 원인 조사 착수
-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고객 대상 ‘Safe & Save 서비스 프로모션’ 실시
-
한자연, 미국 퍼듀대학교와 미래 모빌리티 연구 협력을 위한 MOU 체결
-
이베코코리아, 상용차 정비 인재 양성 위해 국내 대학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
‘쉐보레 X 제주 렌터카 시승 이벤트’ 개최
-
BMW 코리아, 전기차 고객 전용 ‘BMW i 소울메이트’ 멤버십 선보여
-
폭스바겐, 전용 튜너 오팅어 ‘골프 GTI 리미티드 에디션’ 100대 한정 출시
-
[김흥식 칼럼] 급발진 의심 사고, 페달 오조작 88% '운전자 생각 바꿀 때'
-
기아, 인도 '판매 및 서비스' 고객 만족도 1위...누적 100만대 달성 비결
-
E-GMP 탑재된 동력시스템, 3년 연속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선정
- [유머] 나는 개새끼다
- [유머] 안경인들 빡치게 하기
- [유머] 학부모 민원에 시달린 교사
- [유머] 고백공격 성공한 썰
- [유머] 대학축제 부스 근황
- [유머] 차 테러 당한 호구
- [유머] 편의점에서 싸움 구경한 썰
- [뉴스] '예산 홍보대사 해촉하라'... 백종원 논란에 쏟아지는 '민원'
- [뉴스] 반성한다더니... 19세 목숨 빼앗은 '만취' 포르쉐 차주, 형량 늘자 '불복'
- [뉴스] 민주당, 김문수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 '선거 앞둔 악의적 공세'
- [뉴스] ''거북섬' 허위 선전 출처가 온라인 커뮤니티?'... 민주당, 이준석 '고발' 예고
- [뉴스] 과자·음료수 훔치고 징역 1년 6개월 선고... 피해금액 '1천원', 판결 이유는
- [뉴스] 대선 앞두고, 정치성향 드러낸 최준희... '좌파 없는 나라에 살고 싶다'
- [뉴스] 톰 크루즈 효과, 역시 '대박'... 미션임파서블8 박스오피스 8일째 1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