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도널드 트럼프, 독일차가 미국차 되길 바래… 법인세 인하 · 관세 인상
조회 1,58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26 11:25
트럼프 '독일차가 미국차 되길 바래'… 법인세 인하 · 관세 인상 공약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내에서 자동차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 전략을 발표했다. 트럼프 후보는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드는 외국계 자동차 제조업체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안하는 한편 자동차를 수입하는 회사에 엄청난 관세를 약속했다.
현지 시간으로 24일, 트럼프 후보는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에서 제품을 만드는 기업에 대한 법인 세율을 21%에서 15%로 낮추겠다'라며 '독일차 회사가 미국 자동차 회사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그들이 여기에 공장을 짓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지구상 모든 기업과 제조업체에 제공할 거래는 다음과 같다. 나는 여러분에게 가장 낮은 세금, 가장 낮은 에너지 비용, 가장 낮은 규제 부담을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지구상 가장 좋고 가장 큰 시장에 무료로 접근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미국에서 제품을 만드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여기서 제품을 만들지 않으면 모든 것이 사라질 것이고 그리고 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야 한다. 여기서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면 매우 상당한 관세를 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설이 진행된 서배너 지역은 미국에서 가장 큰 항구를 가진 도시 중 하나로 자동차 제조업의 허브로 여겨진다.
ABC 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앞서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도 100% 관세 부과 계획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런 공약은 낮은 노동 비용을 이유로 멕시코에 제조 시설을 건설하려는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관련 전문가들은 현재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독일계 자동차 제조사가 미국에 방대한 시설에서 상당수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차량 중 다수는 북미 시장뿐 아니라 수출용으로도 사용된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BMW의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스파르탄버그 공장은 거의 모든 SUV 라인업을 생산하고 약 1만 1000명의 노동자가 근무한다. 해당 공장은 수년 연속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자동차 수출업체 타이틀을 유지했으며 지난해 기준 약 101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다만 분석가들은 이 거대 독일 기업이 미국 내에서 생산을 늘릴 경우 독일 공장의 생산량을 줄여야 할 수 있으며 이는 전반적으로 효율성 측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경고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미세한 소리만 듣고도 품질 판정' 현대모비스 AI 시스템 생산현장 첫 적용
-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커브드 디스플레이' BMW 4세대 완전변경 X3 공개
-
'품질 인증 부정 행위 책임' 요구에도 도요타 아키오 의장 연임 성공
-
[시승기] 제네시스, 부분변경 GV70 3.5 가솔린 터보 '놀라운 감성 품질'
-
KCC오토,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POP-UP 이벤트 진행
-
장재훈 현대차 사장, 수소위원회 공동의장 취임
-
GM 한국사업장, 다양성ㆍ형평성ㆍ포용성 가치 실현 한국다양성협의체 발족식
-
마세라티, MC12 레이싱 우승 명성 부활 'MC20 한정판 아이코나와 레젠다' 공개
-
[EV 트렌드] 아우디, 부분변경 e-트론 GT '97kWh 배터리 교체로 성능 향상'
-
현대차, 개그맨 ‘우일이 형’과 인증중고차 환승 경험 담은 디지털 필름 공개
-
현대차, 경북대학교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
-
포르쉐 911은 꺼내고 싶지 않았다...아이오닉 5 N, 38억 전기차와 '무모한 비교'
-
악재 만난 현대차ㆍ기아,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美 세액공제 대상 복귀
-
추워도 문제 더워도 문제, 38도 폭염 오면 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 31% 감소
-
미쉐린, 2030년까지 非 타이어 부문 수익 20% 이상 성장 계획
-
GM, 테슬라 · BYD와 경쟁할 '어밴저스급' 신규 전기 SUV 티저 공개
-
美, 전기차 충전소 공격 도둑 극성...테슬라 슈퍼차저 케이블 몽땅 잘려 나가기도
-
상반기 마지막 달 할인조건 강화, 아우디 6월 판매조건 정리
-
[EV 트렌드] 테슬라, 中 상하이에서 FSD 테스트 승인 '자율주행 개발 성큼'
-
현대차 장재훈 사장, 수소위원회 공동의장 취임...동료들과 함께 혁신 주도할 것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뉴스] '생활고 때문에'... 12살 초등생 아들 살해한 40대 엄마
- [뉴스] '내일(30일) 데이트 계획 있다면 '취소'하세요'... 서울 도심 곳곳에 '비상' 걸렸다
- [뉴스] '의원님이 회장님께 '30분 기다렸어요' 하소연해 은행 뒤집어져'... 블라인드글, 난리났다
- [뉴스] '3시간 넘게 대기, 그냥 내려주든지'... 성시경, 폭설로 비행기 연착 고통 호소
- [뉴스] 가수로 변한 고경표, 오늘(29일) 깜짝 음원 발표...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담아'
- [뉴스] 20대 탈북민 '처형돼도 한국 드라마 못 끊어... 탈북 전날 밤까지 보던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 [뉴스] 수상한 징조 아닌가... 하늘에 등장한 네모네모 구름, 기상 당국도 '비정상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