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21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25 17:25
中 전기 · 커넥티드카 장벽 세운 美… 전기차 전환에 '밑단'부터 지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에 더불어 중국 및 러시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에 대한 단계적 금지 조치를 밝힌 가운데 자국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을 위해 소규모 부품업체까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간으로 24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이브이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투자 회사 '몬로 캐피탈(Monroe Capital)'이 전동화 전환을 위해 소규모 자동차 부품업체에 최대 10억 달러, 한화 약 1조 3000억 원 대출을 제공하는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몬로 캐피탈의 '드라이브 포워드 펀드(The Drive Forward fund)'는 소규모 부품업체가 전동화를 도입하고 내연기관차에서 벗어나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보증 제동의 일환이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해당 펀드는 소규모 부품업체가 전동화 전환이라는 힘든 여정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밝히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위치에 있고, 제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추가 자본과 지원이 필요한 업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동차 부품업체는 미시간, 오하이오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25만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만큼 전동화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전한 매체는 소규모 부품업체의 경우 전동화 전환의 핵심이 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전하고 이들은 인력 재교육, 공장 재정비, 부품 부족 등을 과제로 안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2027년 시작될 더욱 엄격한 EPA 규정을 준수하는 데는 해당 업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23일, 미국 상무부는 차량 연결시스템(Vehicle Connectivity System)이나 자율주행시스템(Automated Driving System)에 중국과 러시아와 연계된 특정 하드웨어 혹은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의 수입과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규정안을 발표했다.
상무부는 해당 규정안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 등 미국 적대 국가의 기술을 탑재한 커넥티드카 판매가 늘어나 자국 안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나 러몬드 상무장관은 해당 브리핑에서 '극단적 상황에서는 적국이 미국에서 운행 중인 모든 차량의 시동을 동시에 끄거나 통제해 사고를 일으키고 도로를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고성능 의지 보여준 '제네시스 GV60 마그마' 英 굿우드 힐클라임 완주
-
북미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에 토요타도 참여
-
지금까지 알려진 포르쉐 7인승 전기 SUV 'K1'에 관한 모든 것
-
르노 그랑 콜레오스, 머물고 싶은 차를 위한 '어벤저스급 지상 최대의 작전'
-
폴스타, 굿우드 패스티벌에서 새로운 폴스타 콘셉트 BST 공개
-
폭스바겐그룹, 2024년 상반기 실적 발표...어려운 시장 환경 속 안정적인 성장
-
한국토요타자동차, ‘렉서스토요타 침수피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 실시
-
젠보 오토모티브, 1850마력의 하이퍼카 '오로라' 공개
-
알핀, 수소엔진 탑재한 '알핀 알펜글로 Hy4' 컨셉 공개
-
마세라티,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오픈탑 전기차 '그란 카브리오 폴고레' 공개
-
테슬라, 유럽에서 중국산 모델 3 가격 인상
-
연초부터 이렇게 했었다면...아우디 7월 판매조건 정리
-
새로운 장비 추가로 48V시스템 채용 증가 전망
-
T&E, “닷지 램의 CO2 배출량 신차 평균보다 3~9배 높아”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
[영상] 자율주행차가 바꾸는 세상: 최신 기술과 트렌드
-
지리, 한국모터스그룹과 SK-LG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한 전기버스 국내 독점 공급
-
[EV 트렌드] 내년 출시 앞서 독일에서 발견된 기아의 차세대 PBV '중형 PV5'
-
고성능 럭셔리로 '도장 꾹' 로터스, 굿우드에서 '에메야 · 에바이야 X' 공개
-
기아 · 닛산 등 5개사 32개 차종 리콜...쏘렌토 전자제어유압장치 결함 화재 우려
- [유머] 삼겹살 가격 따라 잡으려는 그 음식
- [유머] 나는 개새끼다
- [유머] 안경인들 빡치게 하기
- [유머] 학부모 민원에 시달린 교사
- [유머] 고백공격 성공한 썰
- [유머] 대학축제 부스 근황
- [유머] 차 테러 당한 호구
- [뉴스] 정기모임 불참하면 벌금 1000만원이라는 세븐틴... 모인 돈은 '이 사람들' 위해 쓴다
- [뉴스] 중국 행사 참석한 전지현, 시스루 드레스로 '천송이' 아우라 완벽 재현
- [뉴스] 가게서 수시로 사라지던 음료수... '알고보니 건물주 아들이 범인이었습니다'
- [뉴스] 신혼 7개월 차 조세호, 긴급 수술 받아... 안타까운 소식
- [뉴스] 안유성 명장, 후배들에게 폭풍 지적 받아... '주책바가지+욕망덩어리+명장부심 지나쳐'
- [뉴스]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인천 백령도 앞바다서 사체로 발견
- [뉴스] BTS 진 '에코', 美 '빌보드 200' 3위... '자체 최고 순위 갈아치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