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00현대차 · 아마존의 온라인 車 판매… 신통치 않은 과정에 딜러는 '울상'
조회 2,00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25 17:25
현대차 · 아마존의 온라인 車 판매… 신통치 않은 과정에 딜러는 '울상'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와 아마존이 지난해 1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초부터 미국 내 일부 주(州)에서 아마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자동차 온라인 판매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해당 프로젝트가 좀처럼 진전을 이루지 못해 일부 딜러사 불만이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간으로 24일,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뉴스 콩그레스(Automotive News Congress)에서 패널로 참석한 미국 자동차딜러협회(NADA) 마이크 스탠튼 CEO는 '현대차의 아마존 플랫폼을 통한 신차 판매 계획이 진전되지 않아 딜러사가 실망과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아마존을 통한 신차 판매를 계획한 첫 번째 브랜드가 된 것을 강조하며, 새로운 디지털 쇼핑 경험을 통해 고객은 어디서나 쉽게 차량을 구매하고 원하는 시간에 딜러에게 차량을 받으러 가거나 집에서 수령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현대차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모델, 트림, 색상 및 기능 등 다양한 선택 사항에 따라 구매를 원하는 지역에서 구입 가능한 차량을 찾아 결제 및 금융 옵션을 선택하는 등 자동차 구매 전 과정을 아마존에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 프로젝트의 시범 운영 과정에서 현대차는 북미 딜러 단체에 해당 프로그램을 개방했던 것과 달리 아마존은 역량 부족을 이유로 일부 딜러사만을 참여시키며 불만이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차는 아마존을 통한 신차 판매실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어 딜러사 불만을 더욱 확대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미국은 경우 완성차 브랜드가 딜러사를 통해서만 신차를 판매할 수 있는 법적 제약이 있었다. 다만 일부 주의 경우 테슬라와 같은 신생 전기차 업체에게 이를 허용하며 관련 업계는 완성차 브랜드를 통한 온라인 직접 판매 바람이 불어왔다.
그리고 현대차와 아마존의 협력을 통한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 지 반년을 넘기며 현지 딜러들 사이 이와 관련된 불만이 제기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현대차 북미 딜러는 현대차와 아마존의 협력이 결국 현대차의 직판 체제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불편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일부 딜러는 해당 프로젝트가 고객 서비스에 악영향을 미치고 보상 판매, 금융, 보험 등 파생 사업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해 왔다.
한편 현대차의 아마존을 통한 온라인 판매는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시애틀 등 미국 내 18개 딜러를 통해 시범 실시되고 첫 온라인 거래는 지난 2월, 시애틀에 본사를 둔 딜러를 통해 2024년형 싼타페 거래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푸조, 고객 밀착 케어 전용 멤버십 '라이온 하트’ 출범…브랜드 문화·커뮤니티 구축
[0] 2024-11-18 16:25 -
갖고 싶은 나의 생애 첫 차 예산 1000만원대, 선호 차종 SUVㆍRV로 중형차
[0] 2024-11-18 16:25 -
현대차, 2024 TCR 월드투어 및 TCR 차이나ㆍTCR 아시아 드라이버 부문 종합
[0] 2024-11-18 16:25 -
사과껍질까지...버려진 것들을 공부하는 車 기아 ‘EV3 스터디카’ 공개
[0] 2024-11-18 16:25 -
[시승기] '7분 만에 전량 판매된 한정판의 가치' 볼보 XC40 블랙 에디션
[0] 2024-11-18 16:25 -
포르쉐코리아 10주년 기념 ‘포르쉐 커뮤니티 밋업’ 개최, 국내 커뮤니티 확장
[0] 2024-11-18 16:00 -
BMW 드라이빙 센터 재개관,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 반영
[0] 2024-11-18 16:00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자동차, 지속 가능한 미래 이동성 위해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 체결
-
BMW, 신형 5시리즈 오는 24일 공개… i5 일루미네이팅 그릴 첫 탑재
-
현대차그룹,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 지원
-
아우디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 NC다이노스 손아섭 선수 홍보대사 선정
-
중국 니오, 올 해 유럽시장에 두 개의 전기차 추가 출시
-
포르쉐, 타이칸 1분기 판매 3% 감소
-
'공급부족 · 고금리 영향?'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 전년비 9.4% 감소
-
롤스로이스, 브랜드 역사상 최다 판매 모델 드롭헤드 ‘던’ 공식 생산 종료
-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진입...EV9 잠재력 충분히 지녀
-
국토부 한국형 'Green NCAP' 평가기술 개발 착수… 친환경성 평가법 개발
-
[르뽀] 성수동 맛집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기아 EV9 제대로 맛보기
-
[아롱 테크] 게처럼 옆으로 가는 크랩 주행, 비결은 '인휠모터'
-
국제전기차엑스포, 전기차 보급과 안전을 위한 노력
-
폴스타,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 수상
-
포르쉐 공식 딜러 SSCL,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 오픈 1주년 맞아 다양한 고객 대상 프로그램 진행
-
[EV 트렌드] 폭스바겐, 2030년까지 순수전기 SUV 공세 '티구안 EV 곧 출시'
-
폴스타,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 수상...모든 항목 1위
-
엔카닷컴, 1분기 ‘엔카홈서비스’ 전년 동기 대비 56% 역대 최대 성장
-
테슬라는 없지? F1으로 추격에 나선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효율성 극대화
-
페라리, 연간 약 450톤 CO₂ 배출 감소 신재생 에너지 커뮤니티 태양광 발전소 설립
- [유머]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
- [유머] 건설사 에이스
- [유머] 물이 신기한 물질인 이유
- [유머] 만화책 연재 중지사유 레전드
- [유머] 의외로 물로켓인 병사
- [유머] 단 30초로 저희가 어떤 애니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유머] 도로주행 교육 중 개빡친 운전강사
- [뉴스] '한 정거장에 15분씩 걸려' 철도노조 이어 서울지하철도 '파업' 예고... 출퇴근 대란 시작
- [뉴스] '남녀 공학 전환 반대'하며 9일째 점거 시위 중인 동덕여대 학생들... 현재 상황 보니
- [뉴스] '왕따는 사회적 살인... 티아라 끝까지 사과 없었다' 류화영 입장 밝혔다
- [뉴스] 추운 겨울, '독립유공자 후손' 찾아가 새집 지어준 건설사... '박수, 무한으로 쳐요'
- [뉴스] '태권도장 학대'로 사망한 아이 엄마... CCTV 영상 본 '심정' 전했다
- [뉴스] 3년째 장애아동 위해 급식 봉사하는 '임영웅 팬' 어머니들... 이번엔 2500포기 김장 봉사
- [뉴스] 민경훈, 결혼식장서 셀프축가했다... 아내 바라보며 '남자를 몰라' 열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