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57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25 17:25
현대차 · 아마존의 온라인 車 판매… 신통치 않은 과정에 딜러는 '울상'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와 아마존이 지난해 1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초부터 미국 내 일부 주(州)에서 아마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자동차 온라인 판매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해당 프로젝트가 좀처럼 진전을 이루지 못해 일부 딜러사 불만이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간으로 24일,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뉴스 콩그레스(Automotive News Congress)에서 패널로 참석한 미국 자동차딜러협회(NADA) 마이크 스탠튼 CEO는 '현대차의 아마존 플랫폼을 통한 신차 판매 계획이 진전되지 않아 딜러사가 실망과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아마존을 통한 신차 판매를 계획한 첫 번째 브랜드가 된 것을 강조하며, 새로운 디지털 쇼핑 경험을 통해 고객은 어디서나 쉽게 차량을 구매하고 원하는 시간에 딜러에게 차량을 받으러 가거나 집에서 수령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현대차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모델, 트림, 색상 및 기능 등 다양한 선택 사항에 따라 구매를 원하는 지역에서 구입 가능한 차량을 찾아 결제 및 금융 옵션을 선택하는 등 자동차 구매 전 과정을 아마존에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 프로젝트의 시범 운영 과정에서 현대차는 북미 딜러 단체에 해당 프로그램을 개방했던 것과 달리 아마존은 역량 부족을 이유로 일부 딜러사만을 참여시키며 불만이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차는 아마존을 통한 신차 판매실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어 딜러사 불만을 더욱 확대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미국은 경우 완성차 브랜드가 딜러사를 통해서만 신차를 판매할 수 있는 법적 제약이 있었다. 다만 일부 주의 경우 테슬라와 같은 신생 전기차 업체에게 이를 허용하며 관련 업계는 완성차 브랜드를 통한 온라인 직접 판매 바람이 불어왔다.
그리고 현대차와 아마존의 협력을 통한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 지 반년을 넘기며 현지 딜러들 사이 이와 관련된 불만이 제기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현대차 북미 딜러는 현대차와 아마존의 협력이 결국 현대차의 직판 체제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불편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일부 딜러는 해당 프로젝트가 고객 서비스에 악영향을 미치고 보상 판매, 금융, 보험 등 파생 사업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해 왔다.
한편 현대차의 아마존을 통한 온라인 판매는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시애틀 등 미국 내 18개 딜러를 통해 시범 실시되고 첫 온라인 거래는 지난 2월, 시애틀에 본사를 둔 딜러를 통해 2024년형 싼타페 거래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머스크, 정치 기부 줄이고 CEO 5년 연장…투자자들은 안심할까
[0] 2025-05-21 17:25 -
일론 머스크, 정치 후원 축소 선언…테슬라 CEO로 5년 더 재임 의지 밝혀
[0] 2025-05-21 17:25 -
토요타, 차세대 RAV4 공개…독자 OS '아린' 첫 탑재로 SDV 전환 본격화
[0] 2025-05-21 17:25 -
정부, 미국 관세 대응 위해 바이오·자동차 산업 긴급 지원책 발표
[0] 2025-05-21 17:25 -
미국, 멕시코산 자동차에 평균 15% 관세 적용
[0] 2025-05-21 17:25 -
르노, 기술 협력 통해 전기차 시대 대응…데 메오 CEO 발언 주목
[0] 2025-05-21 17:25 -
'PHEV, 전기 모드로 150km' 도요타, 6세대 신형 RAV4 세계 최초 공개
[0] 2025-05-21 17:25 -
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 KSQI 우수 콜센터 22년 연속 선정...서비스 역량 입증
[0] 2025-05-21 14:25 -
[EV 트렌드] '돌발 시 원격 대처' 테슬라, 내달 텍사스 오스틴서 로보택시 운행
[0] 2025-05-21 14:25 -
이 가격 실화? 도요타, 테슬라 모델 Y 절반 수준 2000만원대 'bZ5' 공개
[0] 2025-05-21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자동차업체들 포춘 500대 기업 순위 급상승
-
아우디, 네카줄름 공장, 360팩토리 전략으로 2025년 탄소중립 달성한다.
-
전기차 화재, 신기술에 대한 정책 시스템으로 연결되어야
-
수입차 포함,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대부분 공개...정부, 특별 안전 점검 권고
-
르노코리아, ‘2024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개최… 미래차 기술 협업 파트너 모집
-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액티언 세일즈' 튀르키예 방문 현장 경영 박차
-
현대모비스 '2024 임팩트 아이디어 챌린지' 침수차 비상 탈출 시스템 대상
-
기아 K4, 북미 가격 3000만원대부터...포르테보다 비싼 가격에도 '굿'
-
폴스타 4 국내에서 만들면 더 싸진다? '이는 실제 사실이 아니다'
-
현대차·기아, 전국 2000곳에서 '전기차 안심 서비스' 9개 필수 항목 무상 점검
-
지하 주차장만 있는데, 전기차 화재 옆 차로 번지면 '배상은 누가?'
-
벤츠 국내 전기차 80% 중국 배터리 탑재, 최고급 EQS도 파라시스
-
'발상의 전환 두 번째 전기차' 폴스타 4 국내 출시…CATL 리튬이온 탑재
-
피엠그로우, 전기차 배터리 ‘안전 알림 서비스’인 ‘WattSafe’출시
-
BYD, 처음으로 라이다 센서 탑재한 씰 EV 출시
-
현대차·기아, EV 배터리 공급처 공개로 안전 우려 대응
-
이탈리아, 동펑자동차와 협상에서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 조건 제시
-
위라이드, 미국 상장 앞두고 1억 1940만 달러 모금 계획
-
베트남, 전기차 충전소 전기요금 보조 계획...2050년 탄소중립 목표
-
[EV 트렌드] 테슬라, 마침내 캐나다 · 멕시코에서 사이버트럭 주문 개시
- [유머] 돌아버린 롯데리아 근황
- [유머] 극단적인 소녀
- [유머] 시장활성화 시킨 칸예
- [유머] 젝팟 터지고 48만원 받은 사람
- [유머] 젬버리 근황
- [유머] 카톡선물 하겐다즈케이크 후기
- [유머] 카페에서 고백받은 미남썰
- [뉴스] 소녀시대 3인방 미국서 뭉쳤다... '킹 오브 케이팝, 이수만 응원'
- [뉴스]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 결혼 비하인드 공개... '2세 계획 없어, 피임 교육도'
- [뉴스] 제주공항 화장실 세면대서 '핸드워시'로 머리감는 여성
- [뉴스] 의식없는 여성 성폭행한 장면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 BJ... 법원이 내린 처벌
- [뉴스] 제주 카지노 놀러온 외국인 관광객, 1000원 베팅했다가 2억 '잭팟' 맞았다
- [뉴스] 서울 지하철 1~8선 첫차 30분 앞당겨... 오전 5시부터 운행
- [뉴스] 소녀시대 수영 출연하는 '존 윅' 스핀오프 영화 '발레리나' 티저 공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