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EV 트렌드] 테슬라, 4680 배터리셀 공개 4년 만에 누적 생산 1억 개 돌파
조회 2,14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19 15:00
[EV 트렌드] 테슬라, 4680 배터리셀 공개 4년 만에 누적 생산 1억 개 돌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세대 원통형 '4680' 배터리셀의 1억 개 누적 생산 이정표를 달성했다. 테슬라는 매일 약 50만 개의 4680 배터리셀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사 기가팩토리에서 1억 번째 4680 배터리셀이 생산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9월, 테슬라가 첫 공개한 4680 배터리셀은 직경 46mm, 높이 80mm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로 기존 2170 배터리셀 보다 약 2배 가까이 큰 크기에 내부 공간을 최대화하고 양극에 더 많은 실리콘을 사용하는 방법을 통해 셀을 차량 설계의 구조적 요소와 통합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관련 업계는 테슬라의 4680 배터리셀이 궁극적으로 2만 5000달러, 한화 약 3000만 원대 저가형 전기차 개발을 가능하게 할 핵심 요소로 판단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6월 5000만 번째 4680 배터리셀을 생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101일 지난 후 그 생산량을 2배로 늘려 최근 1억 개 누적 생산 이정표를 달성한 것.
테슬라의 4680 배터리셀 생산 이력을 살펴보면 생산 속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2022년 1월 처음으로 100만 번째 4680 배터리셀 생산을 축하하고 2023년 6월에는 1000만 개 축하를 기념했다. 이는 한 달간 약 56만 2000개를 생산했단 의미로 이후 테슬라는 1년 후인 지난 6월 5000만 번째 셀을 생산하며 월 평균 83만 3000개로 셀 생산 속도를 높여왔다.
여기에 최근 1억 개 누적 생산 이정표를 달성하며 일평균 49만 5000개 셀을 생산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최초의 건식 양극 4680 셀의 검증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테스트 대상은 프로토타입 사이버트럭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꾸준하게 증가하는 4680 배터리셀의 생산 속도를 감안하면 테슬라는 건식 양극 배터리셀 생산에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해당 속도의 증가가 건식 양극에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기존 생산 방식의 셀을 늘리고 있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테슬라는 현재 약 6만 대 사이버트럭을 생산할 수 있는 4680 배터리셀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는 테슬라의 4680 배터리셀 생산을 늘리는 것이 라인업 전반에 걸쳐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분석하고 회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판단했다.
앞서 일부 외신은 지난 7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4680 배터리 개발 부서에 올 연말까지 비용을 낮춰 대량 생산을 못 하면 4680 배터리셀 자체 생산을 포기할 수 있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680 배터리셀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음극에 건식 코팅을 사용한 것으로 이를 통해 전지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어 왔다. 하지만 테슬라는 음극에서 해당 기술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해 대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져 왔다.
테슬라의 4680 배터리셀 대량 생산과 관련된 장애는 지난해 말 처음 제기되고 당시 일부 외신은 해당 배터리를 대규모로 생산할 경우 다량의 열이 발생해 음극에 있는 건식 코팅의 접착제가 녹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M 토레스 이집트 론칭...아프리카 시장으로 수출 지역 확장 추진
-
테슬라 코리아, 세계 최대 급속 충전 네트워크 수퍼차저 타 브랜드에 개방
-
KG 모빌리티, 토레스 이집트 론칭 통해 아프리카 시장 공략
-
콘티넨탈, 레이더 비전 주차 솔루션으로 CES 2024 혁신상 수상
-
테슬라 사이버트럭 '투박하지만 간결한 실내' 터치 스크린에 뭐가 있나 봤더니
-
[EV 트랜드] 포드, 전기차 수요 부진에 인건비 부담...CATL LFP 마샬 공장 규모 축소
-
유럽 전기차 사상 첫 디젤 넘어서...하이브리드카, 가솔린 추월도 시간 문제
-
가장 강력한 '미니 팬덤'의 비결은...오직 미니 팬들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축제
-
애스턴마틴 아람코 카그너전트 포뮬러 원 팀 더블 포인트 획득ㆍDBX707 트랙 시연
-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 “2030년 전 세계 재생에너지 가능용량 세 배로 증가할 것”
-
토요타, 유럽에 HZ 300e 상표 등록
-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준공식 개최
-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204억 달러 달성
-
콘티넨탈 '레이더 비전 주차 솔루션' CES 2024 첨단 모빌리티 부문 혁신상 수상
-
르노코리아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한 LPi 도넛 탱크' 상생 협력 우수사례 공유
-
완전변경 '링컨 노틸러스'출시, 48인치초대형 스크린 실내 압도...7740만원
-
현대차 HMGICS, 아이오닉 5기반 '모셔널' 레벨4자율주행 로보택시 생산 시작
-
현대차 LPG 터보 포터 II 출시, 타던 경유차 폐차하고 바꾸면 최대 900만원 보조
-
'울산 EV 전용공장 이은 새로운 도전'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준공
-
온세미, 유럽서 전기차 위한 최신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연구소 개관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비상계엄령 호외 발간에... '우리는 강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 [뉴스] 황정음 전남편 저격(?)... '소송하려면 돈 있어야, 내 모습 초라해'
- [뉴스] 尹 대통령 '탈당' 언급한 친한계... 친윤계 '고독한 윤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 [뉴스] 홍준표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 나와서는 안 돼... 탄핵 막아야'
- [뉴스] '67세 국회의장' 우원식, 계엄군에 막히자 1m 국회 담장 넘었다... 비상계엄 해제 배경
- [뉴스] 25kg 장비 매고 아미산 오르던 일병의 죽음... 중사가 운전병에게 떠넘긴 12kg 장비까지 대신 들어
- [뉴스] 계엄 해제 찬성한 국힘 '친한계' 의원 '특검은 받고, 탄핵은 저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