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074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9-13 11:25
기아 · 포티투닷 · 지오탭 협업, 2025년 양산하는 'PV5' 차량관제 시스템 탑재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기아가 포티투닷(42dot), 지오탭(Geotab)과 함께 ‘PBV 차량관제 시스템(FMS)'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기아는 최근 캐나다에 위치한 지오탭 본사에서 기아 PBV사업부장 김상대 전무, 지오탭 최고매출책임자 루이스 더 용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BV 차량관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 그룹사 차량의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지오탭은 세계적인 커넥티드 차량 기술 제공 기업으로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60개국에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PBV 이용 고객에게 최적화된 PBV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량관제 시스템(FMS) 개발’에 3사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FMS는 차량 운행 및 관제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주로 렌터카, 물류 사업자 등 비즈니스 목적으로 다수의 차량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지만 차량 정보데이터 수집을 위해서는 별도의 기기가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별도의 기기 없이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차량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관제가 가능하도록 FMS를 개발한 뒤 2025년 양산 예정인 기아 최초의 전용 PBV ‘PV5’에 FMS를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량 정보데이터를 분석·활용해 최적의 운행 경로 및 안전 운전 등을 제안하는 운전자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기아 PBV 디스플레이에 기본 적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기아는 이번 포티투닷, 지오탭과의 협약을 통해 개별 고객에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우수한 차량 정보데이터 활용 능력 및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을 앞세워 ‘Platform Beyond Vehicle’ 전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PBV사업부장 김상대 전무는 “포티투닷, 지오탭과의 협업이 기아 PBV 사업의 전략적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내년 FMS를 적용한 전용 PBV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하며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티투닷 AEV 플랫폼 엔지니어링 임상석 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포티투닷의 차량 데이터 플랫폼과 지능형 차량 안전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 과제까지 모두 충족할 수 있는 FMS를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가 경쟁력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오탭 최고매출책임자(CRO) 루이스 더 용은 “지오탭의 데이터 및 AI 역량, 기아의 완성차 기술력, 포티투닷의 데이터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에게 수준 높은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업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 CES 2024 미디어 데이에서 이동수단의 혁신을 이끌 미래 핵심사업으로 ‘PBV’를 제시하고, 차별화된 PBV를 선보여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전기차 구매 장벽 낮춘 실속형 엔트리 트림 3종 'E-Value + 트림' 출시
-
현대차그룹 '한ㆍ미ㆍ일 경제대화' 후원...정재계 주요 리더와 상호이익 논의
-
현대차, 전기차 구매에서 매각까지 맞춤 지원 'EV 에브리 케어 플러스' 출시
-
최대 60% 종경사, 기아 전천후 군용차 캡샤시...방산 전시회 'MSPO' 참가
-
애스턴마틴 플래그십 신형 '뱅퀴시' 공개...V12트윈터보 835마력 발휘
-
8월에도 내수 · 수출 동반 '약세' 국내 완성차 판매 전년비 6.4% 감소
-
'케즘 이겨낸 캐스퍼 EV 돌풍' 현대차 지난달 연중 최다 전기차 판매 달성
-
'그릴 변화에 주목' 볼보, 부분변경 XC90 디자인 온라인 사전 유출
-
'한편의 영화라도?' 테슬라 로보택시 이벤트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개최
-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내년 1분기 공개… 4분기 7인승 버전도 추가
-
[EV 트렌드] 양산 요구 빗발쳤던 현대차 'N 비전 74' 2030년 이전 출시 확정
-
현대차ㆍ기아 '혁신과 창의적 디자인'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등 다수 획득
-
르노코리아, 2024년 8월 총 8,451대 판매
-
KGM, 8월 내수, 수출 포함 총 8,128대 판매
-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Baja 부문 성황리 마무리
-
1980년과 2024년의 피아트 판다의 디자인
-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바하 부문, 한양사이버대학교 터보달팽이 팀 그랑프리
-
현대차그룹, 추석 연휴 협력사에 2조 3843억 조기 지급...최대 14일 앞당겨
-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혜택 이달 종료...추석 귀성 여비 지원
-
월터의 증손자 '크라이슬러 잊혀질 위기, 인수하겠다' 제안에 스텔란티스 'NO'
- [유머] 60초안에 이 문제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을 해야..
- [유머] 보정 없이 찍은 아프리카 동물들의 위장 클라쓰..
- [유머] 대학교 근처 밥집에 들어갔다가 생긴 일
- [유머] 어느 인스티즈 언냐
- [유머] 아기 있는 부모들이 밖에서 들으면 제일 빡친다는 말.jpg
- [유머] 회사에 이상한 소문이 난 신입직원
- [유머] 인천 송도 여중생이 몰던 킥보드에 치인 30대 여성 일주일째 중태
- [뉴스] 대낮 강북구 식당서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주인 부부 중태
- [뉴스] 경주 아연공장 '정화조' 질식사고... 사망자 3명으로 증가
- [뉴스] 연 90% 고금리 사채로 성매매 강요... 25억원 챙긴 '출장마사지' 일당 검거
- [뉴스] '오늘 이기는 팀이 우승?'... LG, 한국시리즈 1차전서 한화에 8-2 대승
- [뉴스] 탈모약 '셀프처방'한 치과의사... 법원 '무면허 의료행위 아냐'
- [뉴스] 노동장관 '중대재해 반복 시 대형사고 아니어도 '압수수색·구속' 적극 활용'
- [뉴스] 손호준, '삼시세끼 라이트'서 빠지고 나영석 PD와 불화설 돌자 해명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