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09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11 17:25
애스턴마틴 발키리, 페르난도 알론소 디자인 직접 참여한 도로 위 F1 차량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의 아람코 포뮬러 1 팀 드라이버인 페르난도 알론소가 도로에서 F1 차량의 경험을 제공하는 궁극의 하이퍼카 애스턴마틴 발키리와 모나코 도로를 달린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모나코의 유명 호텔 몬테 카를로 베이 호텔 주변에서 새로운 발키리를 주행하며 애스턴마틴의 맞춤형 서비스 Q 바이 애스턴마틴 팀과 협업을 통해 맞춤형 디자인을 선보였다.
페르난도 알론소의 발키리는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1 팀의 레이싱카 AMR24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새틴 애스턴마틴 레이싱 그린 색상 차량에 이와 대비를 이루는 AMR 새틴 라임 그래픽이 적용되어 하이퍼카의 공기역학적 특징을 더욱 부각시킨다. 넓은 벤츄리 터널에는 스피드 레드와 밝고 어두운 블루 색상의 그래픽이 더해져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준다.
루프, 엔진 커버, 하단 공기역학 부분에는 카본 파이버 마감이 적용됐고, 차량 앞부분에는 티타늄으로 제작된 애스턴마틴 윙즈 뱃지가 자랑스럽게 자리잡고 있다. 또한, 후면에는 '열기 주의’라는 맞춤형 경고 문구가 추가됐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실내에는 카본 파이버 소재가 주로 사용됐으며, 퓨어 블랙 알칸타라와 대비되는 AMR 라임 색상의 스티치가 함께 적용됐다. 헤드레스트에는 페르난도 알론소의 로고가 AMR 라임 색상으로 자수 처리되어 있다.
가장 정교한 디테일은 대부분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할 곳에 숨겨져 있는데, 바로 붉은색으로 처리된 알루미늄 가속 페달에 새겨진 숫자 ‘14’번이다. 페달에 새겨진 ‘14’번은 페르난도 알론소가 14살 때인 1996년 7월 14일에 카트 세계 챔피언이 된 것을 기념해 선택한 드라이버 번호다.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1 팀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는 “오늘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며,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고 Q 바이 애스턴마틴 팀과 긴밀히 협력해 만든 나만의 발키리의 운전석에 앉아 운전하는 이 순간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날”이라고 전했다. 이어, “발키리는 애스턴마틴의 모든 트랙 경험과 기술이 녹아 들어 있는 도로 위의 진정한 F1 차량으로, 앞으로 이 차를 도로에서 주행해 볼 날들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애스턴마틴 발키리는 0-60mph 가속을 2.5초 이내에 달성하며, 최대 1155마력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6.5리터 V12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고 있다. F1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과 성능이 결합되어 도로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강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모든 애스턴마틴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발키리는 영국 게이든에 있는 애스턴마틴 본사에서 제작되고 있다. 발키리 전용 생산 구역에서 특별 팀이 차량 제작부터 인도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한다. 숙련된 기술자들로 구성된 팀이 손으로 직접 150대를 제작하고 있으며, 차량 한 대당 2000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각 발키리는 고객에게 인도되기 전 영국 모터스포츠의 본고장인 실버스톤에 위치한 애스턴마틴의 고성능 테스트 센터에서 트랙 테스트를 거치는데, 해당 센터는 발키리의 주요 개발 과정이 이루어진 장소이기도 하다.
한편, Q 바이 애스턴마틴은 애스턴마틴의 독보적인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들이 무한한 창의성을 발휘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차량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외부의 맞춤형 페인트 색상과 그래픽부터 내부에 새겨지는 섬세한 디테일까지, 애스턴마틴 고객은 Q 바이 애스턴마틴을 통해 진정한 나만의 차량 제작을 경험할 수 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베트남 빈패스트, 전기차로 해외 시장 확대한다.
-
현대차그룹, 2028년 인도네시아에서 항공 모빌리티 상용화 계획
-
[영상] 미래를 지배할 중국 자동차 시장, 막강한 경쟁력과 영향력
-
혼다, 40년 전 파격 콘셉트카 'HP-X' 복원...몬터레이 카 위크 공개 예정
-
'독보적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BMW 뉴 X2 M35i xDrive 국내 출시
-
혼다코리아, 레이싱 기술 적용 신형 'CBR600RR' 등 3종 사전 예약
-
전기차 누적 60만대, 현대차 · 기아 비중 67.2%...충전기 30만기 돌파
-
[일분카팁] 숨겨진 자동차 기능 활용하기
-
현대자동차,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 체결
-
[영상] 감성충만 오프로더,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
-
현대차, 유엔세계식량계획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 체결...아이오닉 5 제공
-
'하반기 본격 출시에 앞서 미국서 더 관심' 기아 K4 눈길 사로잡는 신차
-
[EV 트렌드] 中 BYD, 북미 진출 위한 교두보 '캐나다' 전기차 우선 진입
-
상반기 중고차 판매 순위 탑 10, 국산차 화물차가 1위...수입차는 독일 3사 순위 싹쓸이
-
몸체부터 엔진까지 드리프트 머신으로 탈바꿈 '피치스 포니' 탄생 담은 카필름 공개
-
포르쉐 모터스포츠 팀, 포뮬러 E 레이싱 역사상 최다 우승
-
테슬라, 경고 메시지 없는 보닛 잠금장치 '185만 대' 미국서 리콜
-
캠알못, 혼다 CR-V로 도전한 '루프텐트'...1분 설치로 성인 3명에 널찍한 공간
-
미국 2024년 상반기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 41% 증가
-
BMW, 노이에 클라쎄를 위한 배터리 공장 3개 대륙 5개 시설 건설 중
- [유머] 창 밖으로 버려도 되는 것들
- [유머] 심부름 하러 온 초등학생
- [유머] 스릴넘치는 인도 기차
- [유머] 시작부터 거짓말을 하는 박명수
- [유머] 바보들
- [유머] 오빠 인플레이션이 뭐야?
- [유머] 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소
- [뉴스] 경남 산청군 산사태... 사망 3명, 심정지 2명, 실종 3명 발생
- [뉴스] 청룡서 벌어진 이준영·이준혁 '이름 착각 해프닝'에... 전현무 SNS에 악플 쏟아진 이유
- [뉴스] 내란특검, 尹 재구속 9일 만에 기소... 직권남용 등 혐의
- [뉴스] 밤마다 '마트' 안에서 벌어지는 소름 돋는 일... CCTV가 포착한 충격 장면 (영상)
- [뉴스] '우리 딸이 납치됐어요'... 경찰에 붙잡힌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정체
- [뉴스] 이재명 대통령, 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 임명안 재가
- [뉴스] '좌석 5칸 떡하니 차지하고 드러누워'... 무궁화호에서 포착된 상상초월 '맨발 빌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