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25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11 11:00
만트럭버스 그룹, ‘IAA 상용차 모터쇼 2024‘ 참가...전기·수소·디젤 트럭 공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만트럭버스 그룹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 박람회인 ‘IAA 상용차 모터쇼 2024(IAA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AA 상용차 모터쇼’는 1897년부터 현재까지 120년 이상 개최되고 있는 유럽의 대표 자동차 박람회로, 오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진행된다.
만트럭버스 그룹은 이번 IAA 2024에서 MAN eTGX, MAN eTGS으로 구성된 전기 트럭 2종, MAN hTGX 수소 트럭, 최신 디젤 엔진을 탑재한 트럭 라인업을 공개하며 미래의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 실현에 앞장선다.
‘MAN e트럭’은 상용화에 특화된 새로운 배터리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만트럭버스 그룹의 노력에 힘입어 고객의 요구에 따라 배터리 구성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AN e트럭은 모듈식 배터리 시스템, 동력 장치의 하중 분배 및 운전자 친화적인 설계 등을 통해 3.75m라는 짧은 휠 베이스를 구현했으며, 이는 대부분의 일반적인 세미 트레일러와 결합이 가능한 우수한 범용성을 실현한다.
또한 콤팩트한 배터리의 디자인 덕분에 MAN e트럭은 원활한 운행을 위한 낮은 전고와 반대로 최대 3m라는 넉넉한 내부 높이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운송 규제에 적합한 스펙을 갖춰 디젤에서 전기 트럭으로 신속한 전환을 가능하게 했다.
캡 아래에 설치된 2개의 표준 배터리와 트럭 측면에 최대 4개까지 추가 설치가 가능한 배터리는 최대 480kWh 급의 여유로운 배터리 용량을 제공하며, 하루 최대 800km까지의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곧 유럽 전역에 적용될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MCS) 표준을 활용한 1000kW 초급속 충전도 지원해 운전자의 짧은 운휴시간 내에도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만트럭버스 그룹은 지난 4월 최초로 수소 엔진을 탑재한 ‘MAN hTGX’ 수소 트럭을 선보인 바 있다. 수소 트럭은 무공해 기준을 충족하며 충전 인프라 마련이 어려운 대형 화물 운송 분야에서 전기 트럭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룹은 2025년부터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에 MAN hTGX 중소형 트럭 200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만트럭버스 그룹은 무공해 운송의 전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기존 내연기관 트럭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구동 효율과 경제성을 높인 D30 엔진의 ‘MAN 파워 라이언’ 시리즈를 선보인다.
트라톤 그룹의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만트럭 전용으로 개발된 이번 D30 엔진은 MAN 팁매틱 14단 기어박스, 새로운 브레이크 및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우수한 연료 절감성과 기존 대비 최대 3.7%의 이산화탄소(CO₂) 감소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CO₂ 배출량 따른 통행료를 부과하는 일부 국가에서는 기존 보다 유리한 통행료 등급으로 분류돼 운행비를 절감할 수 있다.
알렉산더 블라스캄프 만트럭버스 그룹 회장은 “지속가능한 화물 운송 생태계 전환을 위해선 다양한 구동 기술을 활용할 수 있지만, 우리는 명확히 ‘전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여전히 디젤 엔진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탄소 저감 실현을 위한 새로운 D30 엔진도 함께 선보이게 됐다. 향후에는 전기 트럭에 대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내연기관 트럭과 전기 트럭을 동일한 생산 시설에서 양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만트럭버스 그룹은 이번 ‘IAA 상용차 모터쇼 2024’에서 모빌리티를 통한 탈탄소화 비전과 충전 인프라 확장의 중요성을 역설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으로써 만트럭버스 그룹은 미래 운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 ‘IAA 상용차 모터쇼 2024’에 한국 고객도 초청한다. 한국 고객들은 만트럭버스 그룹의 혁신적인 전기 트럭과 수소 트럭을 포함한 최신 차량 라인업을 관람하고,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영국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4’ 참가
-
KG 모빌리티, 전기 SUV ‘코란도 EV’ 출시
-
BMW 바바리안 모터스, 금천 전시장 확장 이전 오픈
-
스트라드비젼 SVNet, AR 제품 '이머지브' 양산 계획 발표
-
5월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내수 부진에 울고 수출에 살짝 미소'
-
미국서 월 2000대 팔리는 EV9 조지아 공장서 양산 개시… 기아 노조는 반발
-
[스파이샷] 폭스바겐 아틀라스
-
5월 국내 5사 판매실적, 내수 판매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
-
맥라렌 최초 여성 총괄 타이틀 ‘샬롯 딕슨’ 아시아 태평양 지역총괄 임명
-
현대차∙기아, 무도장 복합재 성형 양산 성공...ST1 루프 스포일러 최초 적용
-
로장주와 하이브리드 효과'르노 아르카나' 차명 교체 후 판매량 29% 급증
-
중남미 광폭 행보, 타타대우상용차 대형트럭 '맥쎈' 130대 콜롬비아 수주
-
진짜 보급형, 기아 'EV3' 가격 공개...세제 혜택 후 3000만원대 초중반
-
'이틀 만에 1000대' 볼보 EX30 주행거리 404km 인증, 이달 말 출고 개시
-
美 시장 열세를 극복한 현대차, 無 혜택 전기차 급증...5월 판매량 다시 증가
-
48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렉서스 플래그십 MPV 'LM 500h' 사전 계약 실시
-
르노코리아, 6월 신차 구매 혜택 강화…올해 최대 혜택
-
BMW 모토라드, 고성능 모터사이클 ‘뉴 M 1000 XR’ 출시
-
르노코리아, QM6 등 주력 모델 6월 역대급 혜택...아르카나 2000만원대
-
[EV 트렌드] 케즘이 뭔데? 현대차, 미국에서 역대급 EV 판매로 반전
- [유머] 한문철 레전드
- [유머] 한국 온다던 초 강력태풍
- [유머] 진취적인 여성
- [유머] 파티에서 추방당했다
- [유머] 눕방하면 큰일나는 녀석
- [유머] 고양이를 귀찮게하면 안되는이유
- [유머] 문신한 사람 출입 금지시킨 헬스장 사장님
- [뉴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앤디 새 남친 공개됐다... 앤 해서웨이와 포착된 남배우의 정체
- [뉴스] 정청래, 文 전 대통령 만났다... '지선까지 잘해주길, 개혁과제는 빠르게 제대로'
- [뉴스] '간판은 '유기묘 입양존'인데'... 홍보에 세금 4천만원 들인 부산 펫스테이션, 실상은 펫샵거리?
- [뉴스] 유명 연예인 사칭한 '노쇼 사기'에... '예약금 20만원'으로 복수한 식당 사장님의 기지 (영상)
- [뉴스] 귀염뽀짝 '쿠로미 유니폼' 입은 KIA 선수들에 팬들이 '무서워요' 반응 보인 웃픈 이유
- [뉴스] 대통령실, 트럼프 '반도체 100% 관세'에 '한국은 최혜국 대우 약속'
- [뉴스] '5kg 감량' 정일우가 공개한 '다이어트 치트키' 메뉴